선생님은 조용조용 신뢰있게 말씀해 주시고, 부드럽고 정확하게 말씀해 주셔서 믿음이 갑니다.
워낙 잘하는 분이시라고 명성도 높고 해서 믿고 맡기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병원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보니 ㅠㅠ
간호사들이 손발이 안맞고 굉장히 부산하달까...
특히 최원장님 담당하는 간호사님들이 더욱 정신이 없으신것 같더라구요.
워낙 바쁘신 상황이니 이해는 하지만...
검사때마다 꼭 뭐 하나씩 놓쳐지고, 없어지고, 빠져지는 부분이 있어요.
불친절하시지는 않은데 설명도 빠른말도 다다다다다...
여쭈는 말 붙여 보기도 죄송할 만큼 정신없는데...
그 와중에 참 에너제틱하신 건지.. 간호사들이 자기들끼리 수다 삼매경.
초음파 끝나고 원장님은 나가셨는데 간호사는 밖에서 수다떨고 있어서..
저 혼자 몸에 묻은 젤리 슥슥 닦고 주섬주섬 나왔네요..
간호사님들은 자기들끼리 깔깔 수다떨며 한편으로 환자들 호명하고 있구요.
원래 분당제일여성병원.. 이렇게 바쁘고 정신없나요?
이미 수술 결정됐으니까 받긴 받을 건데.. 갈때마다 껄적지근하고 불편해요.
입원실이나 수술방은 이러지 않겠지요?
수술이 두렵다 보니 별게 다 불안하네요.
혹시 분당제일에서 근종수술 받으신 분들... 경험담 나눠주실수 있나요?
전 여기 가면 항상 물어볼거 다 못 물어보고 치이고 나온다는 느낌이에요..
수술도 두렵고 잘 모르는 것 투성인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