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풍선 불다가 기절했대요.ㅠㅠ

한걱정맘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3-06-12 14:36:03
한국나이로 고1, 17살 여자아이예요.
외국인지라 방학해서 시티에서 하는 리더쉽 프로그램에 일주일간 참여하고 있는데 오늘 수업의 일부중 풍선불기가 있었나봐요.  본인 것은 다 불었고, 옆의 아이가 자기 것도 도와달라고 했대요.  풍선이 잘 안 불어지는게 있잖아요.  있는 힘껏 불었는데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순간 다행히 의자에 배를 부딪히면서 정신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아이들은 자기 것들을 부느라고 눈치를 못챘고 부탁한 아이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나 보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계속 머리가 어지럽다고 했는데 구토증세는 없다고 해서 한잠 재웠어요.  몇시간 자고 나서도 아프다하고, 저녁은 잘 먹었는데도 머리는 아픈가봐요.ㅠㅠ
안되겠다 생각하고 타이레놀 2알 먹이고 누워 자라고 했어요.
8시간 정도가 경과했는데 병원을 데려가야 할까요??
풍선불다가 뇌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을까요?
외국이라 병원가는 것도 쉽지 않아 맘만 태우고 있어요.ㅠㅠㅠ 
IP : 98.248.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2 2:4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엄청 열심히 불었나보네요,풍선 너무 열심히 세게 불면 머리 어지러워지고 정신 잃을수 있어요,
    그게 산소가 부족하게 되거든요, 아이가 별다른 이상없음 너무 걱정안해도 될듯 싶네요
    일시적 현상일겁니다,

  • 2. ...
    '13.6.12 3:03 PM (211.110.xxx.82)

    국민학교 5학년 때 우리 반 부반장 김동률 같이 생긴 녀석이었는데 미술 시간 말고 잡다한 거 하는 시간(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에 풍선 풀다가 기절했는데, 지금까지 잘 삼.

  • 3. ㅋㅋㅋㅋ
    '13.6.12 3:06 PM (98.248.xxx.95)

    원글임다.
    실제로 풍선불다 기절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보네요.ㅎㅎ.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딸은 지금 타이레놀 먹고 자고 있어요.
    내일 아침 일어났을 때 다 나았으면 좋겠어요^^

  • 4. 원글
    '13.6.12 3:08 PM (98.248.xxx.95)

    걱정해 주신 두분께 감사드려요^^

  • 5. 성현맘
    '13.6.12 3:40 PM (175.196.xxx.19)

    일시적 산소부족으로 기절을 하거나 두통을 느낄수는 있지만 증세가 심하다면 병원진료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도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475 몇십년만의 휴가에 시조카 데려가겠다는 남편 9 안티형수 2013/07/29 4,073
279474 그냥 전자렌지 살까요? 오븐 겸 전자렌지 살까요? 3 궁금해요 2013/07/29 45,010
279473 EM 20L 샀어요 6 .. 2013/07/29 2,338
279472 변산에 위치한 휴리조트 가보신분 계시나요?? 3 리조트 2013/07/29 3,084
279471 가사도우미로 일하다가 척추측만증 이라는 병이 생겼어요 6 .. 2013/07/29 2,804
279470 언제부터 얼굴 작은게 미의 척도가 됐죠? 28 대체 2013/07/29 5,695
279469 댓글의 효과 5 샬랄라 2013/07/29 847
279468 국비로 컴퓨터 배울 수 있나요?? 7 .. 2013/07/29 1,477
279467 손목이 많이 아프네요 1 스핑쿨러 2013/07/29 1,025
279466 '원전비리' 한수원 부장, 현대重에서 10억 원 받아 세우실 2013/07/29 1,133
279465 자랑질~~~^^ 6 룰루랄라~~.. 2013/07/29 1,158
279464 보일러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되나요?? 6 보일러 2013/07/29 1,991
279463 해외 뉴스 촛불시위 속속 보도 1 light7.. 2013/07/29 2,674
279462 시엄니랑 같이 사는데, 친정만 가면 시엄니가 빨리오라고 성화예요.. 38 합가중인데... 2013/07/29 13,148
279461 츄리닝 입은 동네오빠 포스, 이준기 귀엽네요 (펌) 1 .... 2013/07/29 1,894
279460 안경 바꿀려는데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해도 될까요? 3 안과 2013/07/29 2,127
279459 밀레 청소기를 60만원가까우 주고 살 가치가 있는지요? 14 청소기 2013/07/29 4,588
279458 윗집에서 이불 털 때, 제가 이러면 변상책임이 있나요? 12 .. 2013/07/29 4,927
279457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11년 만에 입 연 판사 사위 10 호박덩쿨 2013/07/29 4,643
279456 아파트방역시 비번문제요. 3 고민 2013/07/29 1,034
279455 엑센트 헤치백과 프라이드 헤치백 중 고민 3 결정해야해... 2013/07/29 2,101
279454 호주와 캐나다 1 여행계획 2013/07/29 1,262
279453 비오고 습도만 높으면 아프신 분 계세요? 6 내몸이 오늘.. 2013/07/29 1,616
279452 상추에 있는 벌레가 무서워 상추를 안먹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 츄리닝 2013/07/29 1,911
279451 뉴욕타임즈에서 국정원 규탄 촛불시위 Global Voices 기.. 2 소식 2013/07/29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