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사료 급식 궁금합니다.

궁금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3-06-12 13:04:39
저희집 고양이는 길냥이 출신이어서 그런지 식탐이 엄청납니다.
어렸을때 데려와서 상태 좋아질때까지는 제한급식을 해줬어요.

그리고 자율급식을 해보려고 그릇에 사료를 담아놓으면
담아 놓는 족족 다 먹어버립니다.
배가 빵빵해도 계속 먹어요.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 무서워서 안돼겠어서 다시 제한급식을 했어요.

아직 1살이 안됀 녀석인데 살도 평균보단 좀 찌고 그래서
사료도 다이어트 식으로 바꾸고 해야 할 것 같은데
급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체중 관리 해야 하는데 그릇에 그냥 계속 가득 담아놓으면
얘는 계속 먹을텐데요.

그냥 적당량만큼 조금씩 나누어서 지금처럼 주는게 나을지
며칠 사료를 다 먹어버리더라고 계속 사료 그릇에 채우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그전에 자율급식에 실패를 한 적이 있어서 더 그렇네요.

근데 또 제한급식을 하더라도  며칠 집을 비울 경우는
2-3일 분을 한꺼번에 담아놓고 가는데 그럴때도 하루에 다 먹어버려서
남은 일수는 아마 굶을텐데
장기간이 아니니까 이정도는 괜찮을지 모르겠고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8.78.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6.12 1:15 PM (218.52.xxx.63)

    길게 잡고 당분간 자율급식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길냥이 출신이라 언제 또 먹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저러는건데
    언제나 먹을것은 항상 있다라는 안정감을 갖게 하는게 우선일것 같네요
    당분간 살이 찌더라도 그렇게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돼요..

  • 2. 한번 병원에
    '13.6.12 1:26 PM (203.233.xxx.130)

    동물 병원 전화로 여쭤보세요..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모르면 전화로 상담해요.. 그럼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구요(잠재적고객)
    집에 키우는 고양이는 식탐이 원래 없어서 이런 고민을 해 본적이 없어요 ㅜㅜ
    심지어 캔도 배부르면 남기는 고양이 라서 사료도 맨날 남기고.. 여행을 갈때 넉넉치 주고 갔어도
    주인이 없으면 오히려 더 먹지 않는거 같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여행 갔다오면 안쓰러워요..
    고양이 관련 책을 2권을 읽었어도 사료량에 대한 내용은 없었거든요 ㅜㅜ

  • 3. ......
    '13.6.12 1:41 PM (125.133.xxx.209)

    예전에 읽어보니,
    배가 터지지 않으니 그냥 끝도 없이 계속 주라고 하던데요. (스스로 조절할 때까지)
    한 번 그렇게 밥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각인이 되고 나면 그 후로는 자율급식이 가능하대요..

  • 4. 원글
    '13.6.12 1:43 PM (58.78.xxx.62)

    지금도 살이 찌고 있고 배가 통통해서 무서운데 일단 터지지 않을 정도로는 먹는다는 소리겠죠.? ^^
    그럼 자율급식 하시는 분들은 그릇에 사료를 가득 부어 놓으면 먹을만큼 조금씩 먹고
    그릇에 사료가 일정양 정도 남아있다가 그렇게 고양이가 조금씩 먹고 그릇이 다 비워지면
    또 가득 채워놓고 하시는 거죠?

    아..저도 저희집 고양이가 좀 그랬음 좋겠는데.

    다시 또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

  • 5. 네...
    '13.6.12 1:54 PM (203.233.xxx.130)

    맞아요.. 대략 하루에 한번 부어놔요.. 그게 하루 정도 대략 지나면 약간 남아 있어요.. 그럼 또 부어줘요..
    전 많이 부어주지도 않아요 왜냐면 봉지에서 갓 꺼내놔야 사료가 더 맛날거 같아서요..
    암튼 알아서 조절하고 먹기 싫음 안 먹고 그래요..

  • 6. 순해져라
    '13.6.12 2:40 PM (211.36.xxx.143)

    제한 급식은 식탐 잡기엔 역효과 인것 같구요

    사료가 늘 채워져있게 해주시고
    인도어용이나 다아어트용(헬시웨이트) 사료로 바꿔주세요. 저희 냥이는 많이 먹고 자꾸 설사해서 안 좋아하는 사료로 골라서 주니까 맛없어서 조금만 먹도라구요..
    그렇게 설사 잡고 맛있는 인도어용으로 바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619 남편휴가 우리집처럼 절대 같이 안간다라는분 있나요 32 휴가남편 2013/08/18 13,088
286618 제2의 아이러브스쿨.. 밴드 4 모임 2013/08/18 3,981
286617 대단지 60평 사시는 분들 관리비 21 질문 2013/08/18 15,877
286616 게으름을 극복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12 고만 2013/08/18 4,278
286615 아이폰5 사용하기 어떤가요? 15 새벽 2013/08/18 1,916
286614 매트리스가 넘 딱딱한데 방법 없나요? 4 에혀 2013/08/18 888
286613 "황금의제국"에서 고수 8 ㅁㅁ? 2013/08/18 2,564
286612 쉬즈미스라는 브랜드,,, 37 2013/08/18 17,118
286611 남자들 노래방에 도우미 부를때요.. 46 .. 2013/08/18 36,482
286610 자녀에게 이혼사실을 숨기고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6 ... 2013/08/18 2,837
286609 세탁세제요..뭐쓰세요? 8 발암물질걱정.. 2013/08/18 3,434
286608 더우니까 살빠지네요 1 날씬이 2013/08/18 1,528
286607 17년전 라미네이트했던 앞니가 다시 부러졌는데 치아파절에 해당.. 2 레스모아 2013/08/18 3,721
286606 불교TV에서 하던 108배 방송이었던 거 같은데 4 명상 2013/08/18 1,955
286605 모로코여인과 결혼한 길정수씨...안부가 궁금해요. 인간극장팬 2013/08/18 19,185
286604 빨대로 파리 잡는법 우꼬살자 2013/08/18 1,510
286603 대체 국가가 당신애기를 왜 키워주나요? 69 페더랄 2013/08/18 11,186
286602 행복의 기준은 역시나 돈인거 같아요. 15 당근 2013/08/18 3,785
286601 아이한테 배우자 욕..... 안 하는거 맞습니다 43 ㅁㅁ 2013/08/18 13,181
286600 인천에서 옷수선 가르쳐주실분 계실까요? 1 옷수선 2013/08/18 1,535
286599 카톡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4 스마트폰은 .. 2013/08/18 1,768
286598 자기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으라 하는데 4 패션관련글에.. 2013/08/18 2,042
286597 새누리당, 국정조사서 검찰 증거 왜곡 조작 4 샬랄라 2013/08/18 1,057
286596 잠자긴 틀렸어요ㅜㅜ 3 잠자고싶다 2013/08/18 2,629
286595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 가는 가장 빠른 길 13 질문 2013/08/18 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