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심한 나라 싱가폴,,,

Question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3-06-12 12:25:05

저에게는 참 심심한 나라 싱가폴,,,

남편이 거의 90프로 그쪽으로 발령이나고 있는 상황이라 어쩜 내년에 그나라로 가야하는 상황인데요

남편 출장이 잦기에 남편따라 여러차례 건너가 몇주씩 지냈었고 또 친척분도 거기 살고 계시기에 가보기도 했었고,,그런데 참으로 지루한 나라더군요. 일단 나라가 너무 작아 갈때가 뻔하고 또 물가는 살인적이고,,,나라가 작다보니 싱가폴 정부에서 자동차 수를 규제하기 위해서 엄청난 세금을 매겨서 외국인 입장에서 자동차 구매하기도 뭣하고,,,일단 발이 사라지는거지요 아이 데리고 다닐때 ㅠ

 

나가게되면 거의 3년정도 지내야할거 같은데 내년에 나가게 되면 아이가 3살이에요. 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못할때라 싱가폴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나 싶기도 하고,,,나간김에 머무르며 석사를 할까해도 제가 원하는 학과는 또 없고,,,

 

아~참으로 난감하네요. 뭘하며 3년을 지내야할지,,,미국과 캐나다에서 4년정도 학교 다녔고 인턴도 해서 영어는 잘하는데요. 혹시 주변에 남편따라 나가서 싱가폴에서 취업하신분 계신가요?

 

싱가폴에서 뭐하고 지내야할지 플랜을 짤려고 하니 도무지 할게 없어서 참으로 난감,,,,거기 사시는분들 조언 좀 주셔요.ㅠ

 

 

 

IP : 115.136.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맘
    '13.6.12 1:05 PM (175.156.xxx.108)

    직장다니시기는 애가 어리네요.
    여기 메이드들 고용해서 직장 다닐 수는 있는데, 좀 적응 한 후에 일하세요.
    경력이 있고 영어가 되면 의외로 직업을 갖기쉽구요, 경력이 없으면 열심히 찾으셔야 할 것 같네요.

    저희도 차를 고민하다 구입했어요. 날이 더워 시장보는 용도로 있으면 좋아요. 중고차 값조차 ㅎㄷ ㄷ 이라서 그렇지만요.

    너무 미리부터 고민 마시고 닥쳐서 찾으세요. 내년에 남편 부임 확정되고 고민해도 충분할 듯해요

  • 2. 동구리
    '13.6.12 1:18 PM (210.118.xxx.252)

    제가 싱가폴은 아니지만... 옆동네 자카르타에 있습니다.
    저도 결혼후에 여기로 와서 막막해서 취업을했는데요.. 무리없이 잘 했습니다.

    영어 + 경력 있으시면 외국계 찾으시면 되지만, 경력이 없으시면..
    한국 대기업 현지 지점에서 한국인 직원 많이 찾으니까 그쪽으로 한번 취업문을 두드려보세요.


    직장 수요 분명있습니다. 영어가 잘되신다면요...

    그리고.. 싱가폴이 자카르타보다는 그래도 좀 나은편이에요..
    저는 님이 부럽네요..ㅠ.,ㅠ 자카르타는 물가는 싱가폴 수준이나 그나마도 갈데가 없어요.. 더더욱...

  • 3. 자칼타
    '13.6.12 8:02 PM (139.228.xxx.30)

    저는 그래도 싱가폴보다 자카르타가 좋던대요.
    싱가폴은 너무 작아서 답답해요.

    아이 어릴때부터 싱가폴 유치원 보내면
    영어랑 만다린도 좀 배우겠네요.

    근데 3년후에 돌아오신다니 아이 교육측면에선 큰 메리트가 없는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799 글씨체가 중요한가요? 13 학부모 2013/06/12 1,948
262798 길냥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3 아 몰라.... 2013/06/12 1,063
262797 82csi 회원님들~가방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3 가방 2013/06/12 872
262796 성공한 인생조건중에 의외인게 있어요 2 성공한인생 2013/06/12 3,279
262795 오정해씨 ... ... 2013/06/12 2,336
262794 앞으로5년뒤 혹은 10년쯤뒤 아파트시세 14 야에 2013/06/12 4,510
262793 급해요ㅜㅠ 컨버스에 기본 컨버스화 네이비 색상이 두가지인가요?.. 2 o 2013/06/12 635
262792 똑같은 약이라도 강남약국은 더 비싼가요..? 10 아지아지 2013/06/12 4,790
262791 이런 경우 대출조건이 좋은건가요?? 3 궁금 2013/06/12 877
262790 가끔보는 사이는 좋았다가 가까워져서 멀어지게 된경우 3 2013/06/12 1,312
262789 전업주부라고 육아,집안일 소홀히 하는 남자들은 5 ㅇㅇ 2013/06/12 1,770
262788 수명산파크 어떤가요? 4 univer.. 2013/06/12 2,108
262787 염색약 두가지색 섞어써도 되나요? 2 찰랑찰랑 2013/06/12 10,241
262786 독일서 주방칼 얼마 정도에 살 수 있나요? 5 독일 2013/06/12 1,713
262785 민사소송 판결할 때 2 궁금 2013/06/12 1,208
262784 대구포 파는곳 아시는님 ^^ 2 대구포 2013/06/12 850
262783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받으신 분 계세요? 5 자궁근종 2013/06/12 4,088
262782 대한민국이 미친거같아요 57 암울하네 2013/06/12 15,891
262781 동전으로 계산하다 업무방해죄에 걸린 미국남자. 1 손전등 2013/06/12 1,380
262780 사직서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드라마상에서.. 2013/06/12 1,852
262779 홍대앞에서 좀 놀아보셨어요? 10 2013/06/12 2,201
262778 집보러 와서 진상 떨고간 사람들...ㅠㅠ 44 화남 2013/06/12 20,171
262777 최고의 진상 아줌마들,,, 28 코코넛향기 2013/06/12 15,057
262776 길냥이 밥, 쏟지나 말지. 21 고운 눈길 2013/06/12 1,480
262775 아이숙제인데 4학년 도덕 p37~39내용아시는 분 계실까요? 숙제 2013/06/12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