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이름 이야기해보아요~

[보나마나]

여자분들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있으시죠?
그런데 모임에 재미있거나 센스있게 이름 붙인 경우
얘기좀 해주세요. ^^

저는 아이가 중학교때 만들어진 반모임이 있는데
처음엔 별로 친하지도 않고
그야말로 의무적으로 만났어요
사람들은 좋은데 아이들끼리도 전혀 친하지않고
그렇게 1년만 하자고 했는데
회비가 남으니 이거 다 쓸때까지 하자,
다 쓰고 나니 한번 더 모이자,
가끔 생각나면 밥이나 먹자,,,,
.
이러다가 벌써 6년이 되었다는. ㅎㅎ
애들은 다 대학가고
그동안 정도들고 모난 사람 없어 만나면 유쾌해요.

이왕 이리된거 모임 이름이나 만들자 하고 궁리중이에요
맨날 2학년 4반모임 이게 뭐냐?고 깔깔대다가

이러저러 모임이름 있는 경우 얘기좀 해주세요
덧붙여 저희모임 이름도 붙여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지만
그건 과욕??? ^^

비오는날 짬짬이 일하다가 82에서 놀을래요.
커피도 즐기면서~

[클라우디아]

오봉산 ~다섯봉우리의 만남 성당에서 만났는데 다들 나이가 틀려서 나이많은분부터 일봉 이봉 삼봉사봉
오봉 촌스럽게 만드니 재미나게 많이 웃어습니다~3년 차네요~^^

[소금공주]

「夏모니 」나으 생애"첫 출산길과 육아기간을 오롯하게 같이 해주는 산후조리원 모임이예요(8월출산아기엄마 일곱)

동심나무 " 초등학교 동창생 다섯의 모임이구요♥

원글님의 모임 사연도 매우 유쾌해요^^;

참고로 윗 두 모임 이름 작명했어요!! 생각해봐 드리고 댓글 써드릴께요!!
모임 이름 짓고 회비통장에 네임펜으로 이름적는
그 뿌듯함을 전 알거든요!!! 즐거운 오후♥되시구요

[모임]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은 고등어.
석달에 한번 모이는 동창모임은 369.
전 2-3이었는데, 옆반 모임이 "이사도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