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에 여기 탱고 동호회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전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남편한테 살짝 말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남자랑 아무래도 딱 붙어서 추니까 그렇겠죠.
남편은 시간이 없어서 같이 배울수는 없고, 저는 배우고 싶은데
혹시 배워보신분 어떠셨는지 알고 싶어요
지방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에 여기 탱고 동호회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전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남편한테 살짝 말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남자랑 아무래도 딱 붙어서 추니까 그렇겠죠.
남편은 시간이 없어서 같이 배울수는 없고, 저는 배우고 싶은데
혹시 배워보신분 어떠셨는지 알고 싶어요
뭐 그냥 춤이지요.
저 배운곳은 대학생이랑 20~30대 초반 싱글들이
많았어요.
일년 이상 배워서 친해지기는 했지만
30대 중반의 아주머니한테는 관심 없다는거...
남편이 걱정 하실만한 일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꺼예요.^^
물론 뭔 사단이 나지는 않지만 엄청 밀착해서 추는 춤인 건 맞고요 영화에서 나오는 것과 실전(?)에서 추는 춤이 좀 다른데 밀착도로는 실전이 더해요
다른 춤들과는 달리 체중이 한 쪽 다리에만 실려 있기 때문에 무릎에 별로 좋지는 않아요
(춤 자체의 재미는 최강이나 무릎 통증으로 그만둠)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이 저 빼고 혼자 가서 배운다면 저도 싫을 거거든요 건전한 모임이라는 걸 알아도
서울인데도 춤바닥에서 트러블 생기면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지방이면 춤 바닥이 좁아서 더 안 좋을 것 같아요
남편분이 반대하시면 접으시는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