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너무심해요..콩잎물김치 서울에서 파는데 있을까요?? 흑흑흑
언니들@@
자게에 첫 글을 긴급 질문으로 남깁니다~~
서울에 콩잎물김치 파는데 혹시 있을까요??
전 부산이 고향이고 친정부모님 다 부산에 계세요~
어렸을 적 진짜 좋아하던 반찬인데,
10몇년전 고향떠나 서울로 대학오고난 이후엔
까맣게 잊고 있다가 작년 겨울에 문득 떠올라 너무 먹고싶었는데
철이 철인지라 친정엄마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하시더라구요
철이 다시 돌아오면 꼭!!! 먹어야지 하며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어느덧 초여름이 되었네요~~
지금 임신 왕왕 초기라 입덧도 있고 밥맛도 없고
땡기는 것도 없는데, 좀 전애 키톡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거 보고
콩잎물김치가 넘 먹고싶어졌어요 뉴뉴뉴뉴뉴뉴
친구들에게 카톡을 돌려 어디파는지 물었더니
다들 "콩잎물김치가 뭥미? 우리집 열무김치 가따줄까?"
하는 분위기에요 ....흙흙
콩잎 구할 수 있는 시장 알려주셔도 좋구요
맛난 콩잎물김치 파는 시장 아시면
입덧으로 괴로워하는 불쌍한 새댁 구하는 샘 치고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13.6.11 11:45 PM (211.177.xxx.114)친정이 경상도라서 저흰 항상 콩잎 물김치 먹었어요.. 쿰쿰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소화가 정말 잘되고 밥한그릇 뚝딱이죠... 경상도쪽 재래시장 가면 항상 있는거 같던데요... 저희 친정 경주쪽인데..경주쪽 시장에 많다고 하더라구요...
2. 뮤즈82
'13.6.11 11:48 PM (59.20.xxx.100)주부가 아니라서 죄송 하지만....서울 또는 경기도 쪽이면 콩잎 을 어떻게 먹냐고 그러던데요..ㅜ.ㅜ
부산 또는 경상도 분들은 맛있게 먹는데..ㅜ.ㅜ
혹시나..콩잎 물김치라면...콩잎을 물김치 처럼 담궈 놓은거 맞죠?? 맑은 물김치 처럼...
된장찌개에..같이 먹어도 맛나는데...3. 부산
'13.6.11 11:52 PM (175.223.xxx.218)부평시장 반찬가게에 팔던데 택배로 될걸요?
4. ...
'13.6.11 11:52 PM (61.76.xxx.104)네이버까페,,예쁜까페 ..예카에서 까페지기 엄니가 팔아요..
밀가루풀에 하얗게 경상도 열무 물김치처럼 담는거 말씀이죠?5. 그냥
'13.6.11 11:52 PM (58.235.xxx.240)우짜꼬~~ 저 부산 사는 데, 동래시장에 가면 콩잎물김치 직접 담궈서 파시는 곳 있던데..
그거 밥솥에 땡초넣고 된장 찐거에 싸먹으면 죽음인데... 저도 임신했을 때 많이 먹었어요.. 속이 더부룩해서..
근데 서울사신다니 거기서는 구하기 힘드실 듯..ㅜㅜ
부산서 사서 택배로 보내지 않는 이상은..6. 쯔술
'13.6.11 11:53 PM (218.236.xxx.199)..님!! 경상도 쪽 시장에 요즘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헌데 제가 지금 서울에 살고 있는지라 ㅜㅜ 친정에 8월 즘 갈 계획이 있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 목이 빠질지두 몰라서요 ㅎㅎㅎㅎ
뮤즈82님!
네 맞어요~ 맑은 물김치처럼~
그걸로 쌈싸먹으면 다른반찬 필요없어요~~~ ㅎㅎㅎ
어디파는진 모르시지만 공감해주시니 신나네요
(악 더 먹고싶어요(7. 쯔술
'13.6.11 11:57 PM (218.236.xxx.199)부평시장 택배!!!도 최후의 보루로 메모해 둬야겠어요~
네이버카페 예카! 바로 가입해서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그냥님!!!
힝~ 우짜꼬~ 해주시는 첫마디에 눈물이 핑 ㅎㅎㅎ
친정엄마한테 얘기하면 바로 부쳐주실것 같긴한데
날 더운데 딸땜에 힘드실까 말 못꺼내겠어요 ~ ㅠㅠ
그래도 입덧에 진짜 좋은 음식인것 가타요@!@8. 가브리엘라
'13.6.11 11:59 PM (39.113.xxx.36)친정어머니께 공수해달라고 부탁하시면 안될까요?
아이스박스에 꽁꽁 얼린 아이스젤 넣고 택배로 보내면 괜찮을텐데...
임신때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두고 두고 생각나던데...9. 뮤즈82
'13.6.12 12:03 AM (59.20.xxx.100)쯔슬님/ 쪽지 보내기가 자게에서는 안됩니다...
혹시..쪽지 보낼수 있게..아이디 또는 닉네임...알려 주세요..
저희도 부평동 시장에서 구입을 해서 먹습니다...
어머님이 힘드시다고 해서 제가 보낼수 있음 보내 볼려고요...^^*10. 쯔술
'13.6.12 12:05 AM (218.236.xxx.199)가브리엘라님!
친정엄마찬스가 이럴 때 제일 빠를 것 같긴 한데요,
지난 주에 바리바리 챙겨서 서울 한번 다녀가셨는데
도착하시자 마자 콩잎물김치로 어리광부리기 죄송하기도 하고, 서울에서 제가 구해서 먹었다고 알려드리면
엄마가 뿌듯해 하실 것 같기도 해서....알아보려구요 ^^;;;11. 쯔술
'13.6.12 12:10 AM (218.236.xxx.199)뮤즈82님!!!
아니에요 아니에요~
위에 다른분이 알려주신 카페에 가보거나 정 안되면 엄마찬스 ㅜ 쓰거나 그거도 안되면 제가 부산 빨리 내려가야죠~~~ 답글로 주신 마음을 받으니 벌써 콩잎물김치 먹은 것 처럼 더부룩한게 다 내려갔어요~~ ^^ 감사합니다12. 제가 넘 늦게봐서
'13.6.12 12:12 AM (222.236.xxx.211)내일 제 친구한테 물어볼께요
부산이 고향인 친구가 있는데 그거 늘 주문해서 먹더라구요. 저한테도 먹어보라고 막 주고 그러는데..제입엔 별 로 안 맞던데..13. 쯔술
'13.6.12 12:18 AM (218.236.xxx.199)제가 넘 늦게봐서님!
부산에 단골 가게 뚫어놓으면 철마다 시켜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한데 친구분도 그러신가봐요~
콩잎물김치 맛이 좀 녹색풀떼기 맛이 많이 나서(어케 설명해야하나) 안드셨던 분들은 입맛에 안맞으실 것 같긴해요 ㅋㅋㅋ
친구분 아시는 곳 연락처 알게되심 부탁드려요~^^
좋은 밤 되세요14. 쯔술
'13.6.12 12:41 AM (218.236.xxx.199)헉.....그런 얘기가 있어요?? ㅋㅋㅋㅋ 전 처음들어봤어요 ㅎㅎㅎㅎ ㅋㅋ
저 신랑이 눈이 쭉~작고 얇고, 시동생은 크고 동글동글한데 그런 비밀이 숨겨져있었군요@@@@!!!!! ㅋㅋㅋㅋ
신라에게 동그란 눈을 가진 예쁜 아기 만나고 싶으면 콩잎물김치 어서 찾아오라고 해야겠어요!
으악~~~더 먹고싶어요 ㅠㅠㅠㅠ15. 쯔술
'13.6.12 12:47 AM (218.236.xxx.199)생된장 넣은 쿰쿰한 깻잎물김치라니 생각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자려고 누웠다가 생각나는 바람에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해볼 생각은 못해보고 덜컥 자게에 sos 하고 말았어요^^ 내일 해뜨면 목욕재개하고 컴터앞에 앉아 젤로 맛나보이는 콩잎물김치를 주문해야겠어요!!
올케에게 택배도 보내주시는 정말 좋은 형님이신 것 같아요~~부럽습니당^^16. 쯔술
'13.6.12 12:49 AM (218.236.xxx.199)링크까지 !!! 감사합니답@!!
형님 최고~~~17. 링크한
'13.6.12 12:54 AM (14.52.xxx.59)도림푸드가 예쁜카페 주인장이 관계하는 곳이에요
김치랑 반찬류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한번 시켜보세요18. 쯔술
'13.6.12 12:58 AM (218.236.xxx.199)반찬은 안사먹어봐서 이런 사이트는 저에겐 신세계에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19. 외국인데
'13.6.12 2:21 AM (2.221.xxx.81)넘 먹고파요 콩잎 과 콩잎 물김치 ㅠ.ㅠ
20. 제가 넘 늦게봐서
'13.6.12 9:08 AM (211.36.xxx.15)원글님!
윗분말씀 하신 말똥구리네! 거기예요
제친구 주문해 먹는곳이요
거기 맛있대요21. 링크감사
'13.6.12 11:24 AM (112.158.xxx.28)묻어서 저도 감사해요..저도 부산출신이라 삮힌 콩잎이랑 콩잎물김치 한번씩 먹고팠는데 서울은 파는곳이 없어 포기했거든요.^^
22. 쯔술
'13.6.12 12:34 PM (218.236.xxx.199)아침에 신랑이랑 아침먹다가 어젯밤 제가 여기 콩잎물김치 글 올려서 회원분들이 답글로 알려주신 얘기했더니, 이 일이 너무 재밋는지 박장대소 하더니 결국 부산에 장모님께도 알려드려야 한다고 전화해버렸어요 ㅋㅌㅌㅌ
엄마가 보내주신 댔지만, 제가 도림푸드나 말똥구리네에서 시켜먹는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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