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꺄오~못난이 주의보 넘 재밌어요~

재밌당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3-06-11 20:19:07

예전에 안내상과 신애라가 결혼한 방송분만 보고는 쭈욱~오로라 공주를 봤었어요.

첨엔 이번 드라마는 얼마나 이상할까 하면서 보다가 조금씩 재미도 느껴지긴 했는데

여주의 남녀고하를 불문하고 사뭇 가르치는 듯한 말투에 점점 기분이 상하면서 내가 왜 이걸 보고있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습관적으로 엠미씨에 고정된 채널이다 보니 계속 짜증내면서 보다가

오늘 못난이 주의보 몰아서 봤는데 넘 슬프고 재밌는거옝요.

14회 부터는 돈내고 보는거라 거기까진 못봤지만 스토리도 넘 신선하고,

남주의 바보같지만 지고지순한 동생들을 향한 사랑도 넘 가슴아프고,

그립고 고맙지만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동생들 입장도 넘 슬퍼서 아침에 펑펑 울면서 봤네요.

언젠가 때가 되면 여기도 출생의 비밀과 삼각관계, 일사천리로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과 한없이 당하기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욕하면서 볼 날이 오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넘넘 재밌네요.

요즘들어 본 드라마 중 최곤 것 같아요~~~

IP : 121.175.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1 8:21 PM (218.38.xxx.235)

    저도 완전 뒤늦게 몰입 중이요!


    주연 남자 얼굴 완전 작고, 키 완전 크고...

  • 2. ...
    '13.6.11 8:22 PM (110.70.xxx.83)

    그쵸~넘넘 잼나요^.^
    공준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려요
    동생들도 안스럽고ᆢ

  • 3. ㅇㅇ
    '13.6.11 8:25 PM (218.38.xxx.235)

    저는 지금 7회 보는 중인데....엄마 아빠 없는 하늘아래....뭐 이런 제목 생각나네요...

  • 4. 출생의비밀?
    '13.6.11 8:50 PM (182.209.xxx.113)

    누굴까요?

  • 5. ......
    '13.6.11 8:54 PM (1.225.xxx.101)

    저 요즘 이거 챙겨봐요^^
    저녁시간에 시간맞춰 드라마 보는 재미가 이런 거였군요ㅎㅎ
    오늘도 준수가 나리 죽 챙겨먹이는 거 보면서 가슴이 찡 하더군요.
    주인공이 연기를 잘하니 이렇게 몰입이 잘 되는군요.

  • 6. 임주환 흥해라^^
    '13.6.11 9:02 PM (182.211.xxx.80)

    탐나는도다 때부터 팬이여라.....
    길다란 도포자락에 내맴이 싱숭생숭하였어라.
    온 나라의 남자고등학생 교복을 모두 흰도포로 바꾸자는 탄원서를 올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그 도포를 빨아대야하는 82cook의 어머님들 생각에 포기하였어라.

  • 7. ...
    '13.6.11 9:06 PM (126.205.xxx.16)

    그쵸? 제가 일일드라마는 안보는데 이 드라마는 챙겨 보게 되네요~ 정말 남주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보기만 해도 힐링~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684 이런경우는? 3 . 2013/08/18 554
286683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쏘세지왕눈이.. 2013/08/18 6,355
286682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반전 2013/08/18 16,011
286681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남부지방 2013/08/18 1,484
286680 남편이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10 약속 2013/08/18 4,574
286679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자꾸 화가나요 6 친정 2013/08/18 3,959
286678 '엄마 나 응가 했어'- 한강수영장의 불편한 진실. 7 기사 2013/08/18 3,729
286677 아파트 배관 공사로 온수 안나올 때 샤워 어떻게하세요 10 온수 2013/08/18 3,707
286676 사과 커터기 어때요? 5 cherry.. 2013/08/18 1,170
286675 아보카도 싸게 구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2 Loggin.. 2013/08/18 3,418
286674 겨울 코트 고르려 하는데요 1 sooyan.. 2013/08/18 859
286673 캐나다 포테이토칩 찾아주세요ㅠㅜ 3 ㅡㅡ 2013/08/18 939
286672 장남이 딸만 있는 경우 이후 제사는? 14 궁금해요~ 2013/08/18 5,629
286671 오이지 아삭 절구기 물엿 대신 설탕 오이지 2013/08/18 1,401
286670 짐 전력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어이없어 2013/08/18 997
286669 애엄마는 잠재적 진상인가요... 62 ..... 2013/08/18 9,353
286668 잡월드 원하는 체험실은 다 마감이네요? (결석하고가려는데도) 청소년체험실.. 2013/08/18 944
286667 길가다가 잘생긴 남자 있으면 쳐다 보시는 분 계시나요? 11 홍당무 2013/08/18 15,477
286666 도형 아이큐 테스트를 했는데.. 6 고딩 2013/08/18 1,953
286665 시스템이 망가져버린 나라.. 현재 대한민국 7 답답하다 2013/08/18 1,703
286664 차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어요~ 6 커피 마시면.. 2013/08/18 1,374
286663 엄청나게 큰 바다를 보는 꿈 7 Estell.. 2013/08/18 5,780
286662 내가 아시는 분이 아니라 아는 분 .. 1 .... 2013/08/18 1,073
286661 아이오페 xp 에어쿠션 어떤가요? 5 두잇두잇 2013/08/18 3,092
286660 어머니들~ 중 고딩 딸들 머리에 전혀 터치 안하시나요? 12 궁금 2013/08/18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