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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사이가 결혼하면 진짜 멀어진대요

가족 조회수 : 8,246
작성일 : 2013-06-11 09:55:36
형제나 자매나 남매나 결혼하면 자기 가족이 최우선이 되어서 거리감이 생기는것은 맞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까워지는데 유독 남매사이는 그게 안된다네요 둘사이에 아내가 끼여서 그런가보죠 저는 자매라서 진짜 다행이네요
IP : 180.229.xxx.2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1 9:57 AM (211.234.xxx.175)

    네.

  • 2. 눈팅이야
    '13.6.11 9:58 AM (118.216.xxx.135)

    새삼스럽게...;

  • 3. 마자여,,
    '13.6.11 10:00 AM (183.104.xxx.246)

    결혼하니..
    각자 산다구 바쁘고
    제가 하고싶은말을 오빠한테 못하는게..
    여러가지...그냥 남보다 못한것가아여,, ㅜ

  • 4. 123
    '13.6.11 10:01 AM (203.226.xxx.121)

    근데.. 둘사이에 아내가 끼어서;;
    그말 좀 껄끄러워요.
    꼭 둘 사이 갈라놓는 기분이 드네요.
    저는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 5. ㅁㅇㄹ
    '13.6.11 10:03 AM (39.114.xxx.98)

    맞는 말쌈.

  • 6. 솔직히
    '13.6.11 10:06 AM (180.65.xxx.29)

    아내가 끼어서 그런거 맞죠. 결혼하고 자매들 끼리 잘지내는거 태글 거는 남자 못봤어요
    남매들 끼리 잘지내면 82에서도 엄청 까이고 결혼후 본인 가정이 우선이라는둥 하는 댓글 달리는것 처럼

  • 7. 남매입장
    '13.6.11 10:07 AM (220.149.xxx.65)

    짜증납니다

    자매들끼리는 한밤중이건 새벽이건 전화해도 그게 당연하고 우애가 좋은 거고
    남매들끼리 전화통화좀 하면 도끼눈뜨고 난리고
    옆에 베스트간 글도 그런 거죠
    내 남편돈 내거다, 니들 다 빠져라
    다행히 베스트글에 이상한 댓글은 없지만요
    그런 올케같은 마음가진 사람들 많아요
    당장 여기 82분들도 저런 상황이라면 어찌 나올지 모르는 겁니다
    저렇게 대놓고 멍청하게 속보이는 짓들이야 안하시겠지만요, 진정 여우들이 많아서

    저도 남자형제뿐이 없고
    제 딸도 남자형제밖에 없어서 참...

    여자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 저도 같은 여자 입장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지만요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 8. 아직 미혼이라
    '13.6.11 10:10 AM (222.97.xxx.55)

    남동생 생일때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용돈 쏴주면 부인입장에서는 싫은 일일까요?
    저는 남동생이 하나라..계속 그래주고 싶은데요^^

  • 9. 윗님
    '13.6.11 10:12 AM (180.65.xxx.29)

    지동생만 챙긴다 뭐라 합니다. 여기서 말하죠 남자 형제 챙길려면 올케는 더 큰거 챙겨야 한다고
    남동생이랑 올케랑 똑같이 안챙길려면 안하는게 좋아요

  • 10. ..
    '13.6.11 10:12 AM (211.176.xxx.112)

    배우자때문이라면 자매나 형제도 마찬가지여야 하죠. 결혼문화가 아직 성차별적 요소가 많아서 그게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게 맞죠. 사위와 며느리가 동급이지만 동급이 아닌 듯이 받아들여지는 문화, 처가와 시가가 동급이지만 동급이 아닌 듯이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사라지면 남매도 다른 자매나 형제 관계와 다르지 않게 될 겁니다. 형이나 오빠나 같아야 정상 아닌가요? 내 본가의 손위 사람일 뿐. 형은 그냥 형인데, 오빠는 왜 친정 오빠여야 하는냐가 문제의 본질을 말해주죠.

  • 11. 오히려
    '13.6.11 10:15 AM (211.210.xxx.62)

    말 그대로 사춘기 시절 서로 말도 잘 안하고 지내다가
    각자 성인되어 어색해하며 살다가
    결혼하니 이젠 조카들에게 잘하는걸로 오히려 사이가 좋아지는 집도 있어요.
    물론 자매처럼 잔정은 없겠지만요.

  • 12. 무슨 남매얘기에
    '13.6.11 10:17 AM (220.149.xxx.65)

    우리나라 결혼문화의 불평등 어쩌고 하는 문제까지 나와요?
    그렇게 불평등하게 느껴지시면
    다같이 혼수문제, 집문제, 호칭문제, 맞벌이문제 등등등의 불평등한 문제들 여성단체 만들어서 규탄대회 열고
    그렇게도 못하시겠으면 각자 집에서부터 평등 해결하세요

    왜 본인들은 눈꼽만큼의 희생도 안하려고 하면서
    이런 게시판에서 남자탓, 시집탓, 누구탓만 해대고
    본인들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질 않나요?
    여기서 맨날 어쩌고저쩌고 하시기 전에 본인들부터, 평등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 13. ...
    '13.6.11 10:19 AM (1.229.xxx.9)

    지금 어른들 세대는 그렇게 자라왔고 결혼문화도 이모양이니
    그렇겠지만
    자라나는 아기들이 어른될때쯤에는
    지금과 또 다를수 있을지도 ㅎ

    자매들도 멀어질라나?

    지금 20개월 울 아기가 결혼하면
    그때도 지금같은 결혼문화일까요?
    궁금해요
    어찌될지

  • 14. 남매도
    '13.6.11 10:20 AM (210.180.xxx.200)

    오빠와 여동생보다 누나와 남동생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바로 누나...

    손 윗 시누는 질투도 덜 하고, 올케 뭐라도 하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 15. 글쎄..
    '13.6.11 10:27 AM (125.133.xxx.209)

    저는 뭐 평소에도 남동생하고 애틋한 사이는 전혀 아니라서,
    제가 다른 지역에서 대학 다닐 무렵에는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 무렵에나 전화하던 사이여서요..
    그냥 둘다 결혼한 요새도 똑같아요.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 무렵 카톡하네요.
    언제 어디 식당서 보자고..
    되려 각자 애 낳으니 조카들 안부 묻고 사진 보여달라 하면서 조금 더 연락하는 것 같아요.

    남편쪽은 남편 직업상 형님 (윗시누)들이 상담차 연락하는 경우 있는데,
    그거야 뭐 당연히 전화 통화 필요한 상황이니 저는 뭐 아무렇지도 않구요.
    원래 남편도 누나들과 애틋한 정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형님들끼리는 매우 애틋하셔서, 같이 쇼핑도 다니시고, 그러세요.
    저희만 다른 지역이라 저희는 같이 다닐래야 다닐 수 없고요.
    어버이날, 시부모님 생신 관련해서는
    저는 시부모님과 직접 통화해요..
    형님들이 3이상인데다, 다 시부모님 댁 근처 사시고 (같은 아파트 단지, 옆 아파트 단지..)
    워낙 통화를 자주 하셔서
    시부모님에게 연락 드리는 게 제일 낫더라구요.

    자매이면 아무래도 전화통화도 자주 하고 그러겠죠..

  • 16. ..
    '13.6.11 10:31 AM (211.176.xxx.112)

    61.41.xxx.107/

    본인 남동생 인성이 이상한 걸 누굴 탓하시는지. 남동생 배우자가 님을 무서워하든, 만만하게 보든, 존경하든, 하찮게 보든 그건 그 사람 자유죠. 그 사람이 님에게 해코지한 것이 있다면 문제제기하면 될 일일 뿐.

  • 17. ㅇㅇ
    '13.6.11 10:35 AM (218.159.xxx.195)

    아내가 끼어서 그런거 맞죠. 결혼하고 자매들 끼리 잘지내는거 태글 거는 남자 못봤어요
    남매들 끼리 잘지내면 82에서도 엄청 까이고 결혼후 본인 가정이 우선이라는둥 하는 댓글 달리는것 처럼 22

  • 18. 여자가
    '13.6.11 10:36 AM (223.62.xxx.72)

    중요하죠
    저는 누나입장인데 남동생이랑 진짜 친했었는데 올케가 싫어해서 내 남동생편하라고 남동생과 올케생일에만 연락해요.
    반면 남편은 오빠여동생인데 시누가 착하기도 하지만 저도 여동생생긴 것 같아 수시로 통화하고 챙기고 그래요.
    저나 남편이나 동생은 받기만 해도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첫째들이지만 받는 사람 태도에 따라 우애가 달라지더군요

  • 19. 맞아요
    '13.6.11 10:42 AM (58.78.xxx.62)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는게 중간에 아내가 끼여있어서 그렇다는 거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남매끼리 통화해도 기분나빠 하고 남매끼리 상의해도 기분나빠 합니다.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심리 참 그런 거 같아요.

    전 친정 형제라곤 다 오빠들 뿐인데 결혼전엔 정말 친했고 항상 편했었어요.
    근데 오빠들 결혼하고 나서는 ... 지금은 일년에 한번도 전화 통화 하는 일이 없고
    무슨 일 생겨야 통화 한번 할 정도고요. 얼굴 보는 것도 큰 대소사나 명절때 잠깐이고요.
    올케언니들 시선부터 꽂히는게 눈에 보입니다.

  • 20. .....
    '13.6.11 10:52 AM (203.248.xxx.70)

    82 단골사연들...
    지금까지 대충 이런 글들이 82에서 끊임없이 올라오죠.

    때론 그 이중성이 역겨울지경이에요. 22222222

  • 21. 흐음
    '13.6.11 10:53 AM (175.196.xxx.222)

    여자도 잘 들어와야 하는 거 맞아요. 근데 남자가 잘 들어와야 하는 것도 맞아요. 저는 제 시누이 좋아하고 가끔 같이 놀러가고 그러고 싶은데 서방님(시누 남편)이 처가 식구들하고 어울리는 거 싫어하거든요-_-;어쩌다 시댁에 모일 일 생기면 분위기 싸하게 만들 때가 많아서 차라리 안 왔으면 싶을 만큼요..아무튼 저는 제 남편이 시누이하고 연락하고 지내고 만나서 서로 즐겁게 대화하는 거 보기 좋아요. 나중에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시누이가 저희가 친정이라고 생각했으면 바라구요. 근데 이건 제 시누이가 워낙 시누이짓도 안하는 평범한 사람이라서 가능한 거 같기도 하네요..

  • 22. ..
    '13.6.11 10:53 AM (211.176.xxx.112)

    1.시누이가 남편과 친하게 지내는 것과 처남이 아내와 친하게 지내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을까요?
    2.아내가 시누이를 싫어하는 것과 남편이 처남을 싫어하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을까요?
    3.아내가 본인 여형제와 친하게 지내는 것과 남편이 본인 남형제와 친하게 지내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을까요?

    배우자가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에 좌지우지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탓이죠. 배우자가 죽으라면 죽을건지. 결혼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개인은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죠. 배우자탓하면서 본인 남형제나 여형제에게 막대하는 건, 전적으로 본인의 인성 문제.

  • 23. ㅇㅇ
    '13.6.11 10:56 AM (222.112.xxx.105)

    82단골사연님....

    정리 요약이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 24. 우와
    '13.6.11 11:01 AM (1.241.xxx.162)

    단골사연님~!!!! 정말 정곡을 찌르시네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자매끼리는 그래도 결혼하고 기댈수 있는건 자매더라구요,
    자주 여행계획 잡고 놀러다니고 친정부모생각해서 사위들 대동해서 다니니 너무 뿌듯해요.
    시부모는 왜 아들 며느리와 여행같이 가려고 할까요?

    남편의 셀프우애찾기로 전화 몇번에도 남편이 미친거같아요.시누가 눈치없는거 같아요.
    ,자매는 수시로 연락하고 ,문자날리고,같이 밥먹고 놀고 그래서 평생친구같아요,

    결혼전 남편이 번돈 시부모에게 달라고 해도 되나요?
    결혼전 제가 번돈 친정부모님께 다 드리고 왔어요. 더 드릴수없는 점이 안타까워요.

    시부모에게 받은 것이 없어서 우울해요.최고의 줄은 탯줄이라는데.
    친정부모님은 저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셧기에 더 안해주셔도 되요.

    딸, 아들 키우는 것이 동성키우는 것보다 나름 재미난것 같아요.
    결혼했으면 자기 가정에 충실해야죠.뭘 자주 전화질이에요? 시누가 눈치없네요.미친거 아닌가요?
    남편 잡으세요.
    자매는 징징거리고 투정해도 그게 바로 형제애 아닌가요? 서로 힘이 되어야죠.자주 연락하고 지내세요.

    등등등....지금까지 대충 이런 글들이 82에서 끊임없이 올라오죠.

    때론 그 이중성이 역겨울지경이에요.

    222222222

  • 25. 하하하
    '13.6.11 12:31 PM (155.230.xxx.55)

    단골사연님 짱입니다!!!

  • 26. 이댓글쓰려로그인ㅋㅋ
    '13.6.11 12:48 PM (121.188.xxx.90)

    82단골사연님...................

    정말 대박이시네요..ㅎㅎㅎㅎ
    댓글 읽자마자 우와~~했네요.
    감탄하고갑니다.

  • 27. 의무나 권리가
    '13.6.11 1:17 PM (122.36.xxx.73)

    서로 공평하다면 별문제가 없는겁니다.그리고도 문제가 생기면 그건 정말 여자가 잘못들어오든 남자가 잘못들어오든 한게 맞구요.여자든 남자든 누군가 같이 지내지 않았던 사람이 끼면 그 사이도 조절이 되어야하는거지 반드시 들어오는 사람이 맞춰야하는건 아니잖아요.시누이는 올케언니에게 자기 부모위해 자기 가족위해 다 희생하길 바라며 엄마아빠 재산은 또 나눠갖는거 싫어라하고 올케도 시부모재산은 자기꺼라며 시누이 경계하고 시부모가 시누이 뭐 해주는거 질색하고 이러면 서로 잘못인거지 여자가 잘못들어와서 그런건 아니에요.

  • 28. mmm
    '13.6.11 8:54 PM (122.34.xxx.199)

    82단골사연님~ 짱!!!

    그리고. 여자 잘 들어와야해요. 우리 시댁, 시누이 평균 이상, 상위권은 되는 인품좋은 좋은 시댁인데ㅡ 며느리 하나 잘못들어와서, 형제끼리는 왕래가 없어요. 시누이 가족과 만나는건 즐겁고요.
    그러면서 자기 집엔 얼마나 남편을 끌고 다니는지...그집에선 결혼해도 자매지간 사이좋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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