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모임 어떻게 해야 좋을지요

초1엄마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3-06-11 09:36:47
학교에 세 아파트 아이들이 가는데 우리아파트가 세대수가 다른 두 아파트 세대의 두 배쯤 됩니다.
그런데 우리반엔 우리아파트 아이가 많지 않아요. 그중 거의가 맞벌이 가정. 저말고 한 명 전업맘이 있는데 그 분은 둘째아이이기도 해서 반모임 안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잘 지내는 이웃엄마들은 몇년간 아이 초등1학년때 반모임이 계속 유지되는거라고 늘 이야기 해줬어서 반모임 있을때마다 나가긴 했는데 왠지 제가 갈 자리가 맞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같은 아파트 사람들이 많아 다들 언니, 누구야, 하는데 저만 어색.
더군다나 나이도 많은 축이라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늘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웃다만 옵니다.
평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은 아닌데, 집단에서 한걸음 떨어진것 같은 어색함이 조금 힘들게 합니다.
반모임. . 아이 하나 있는 엄마에게는 꼭 필요한거라고 하는데
남의 모임 끼어들어 가는 기분이 들어서 편하지는 않아요.
IP : 118.217.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필요한건 아니고
    '13.6.11 9:51 AM (175.223.xxx.163)

    다만 일학년때 맺은 인맥이 쭉 오래 연결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 친하게 어울리는건 아니더군여

    스트레스 받아가며 갈 필요는 없죠.

  • 2. ..
    '13.6.11 9:51 AM (122.35.xxx.141)

    저를 묘사 하신줄 알았어요 ㅎ인간관계가 다 그렇듯 처음셋팅이중요한데 지금어색하다면 분위기 반전이 힘들거에요 특별한계기가 있지 않는한.. 님 아이가 특출나서 엄마들이 님과 친하고싶어한다거나 우연히친하게된 엄마가 알고보니그모임의 리더 였다거나..세아이엄마로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애를 쓰고 들어갈 필요는없어요 님이 알고싶은 정보는 그런 시끌벅적한 자리에서는 절대 안나옵니다엄마가 맺어주는 아이 친구도 이학년만 되도 소용없고요 유대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또다른문제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747 독일서 주방칼 얼마 정도에 살 수 있나요? 5 독일 2013/06/12 1,666
261746 민사소송 판결할 때 2 궁금 2013/06/12 1,171
261745 대구포 파는곳 아시는님 ^^ 2 대구포 2013/06/12 800
261744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받으신 분 계세요? 5 자궁근종 2013/06/12 3,985
261743 대한민국이 미친거같아요 57 암울하네 2013/06/12 15,853
261742 동전으로 계산하다 업무방해죄에 걸린 미국남자. 1 손전등 2013/06/12 1,343
261741 사직서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드라마상에서.. 2013/06/12 1,811
261740 홍대앞에서 좀 놀아보셨어요? 10 2013/06/12 2,170
261739 집보러 와서 진상 떨고간 사람들...ㅠㅠ 44 화남 2013/06/12 20,091
261738 최고의 진상 아줌마들,,, 28 코코넛향기 2013/06/12 15,026
261737 길냥이 밥, 쏟지나 말지. 21 고운 눈길 2013/06/12 1,444
261736 아이숙제인데 4학년 도덕 p37~39내용아시는 분 계실까요? 숙제 2013/06/12 433
261735 아 ! 시어머니... 31 . . 2013/06/12 4,822
261734 최민희 "종편 4사, 특혜담합 위한 TF팀 운영&quo.. 샬랄라 2013/06/12 386
261733 가죽에 각인시킨 글자는 2 없앨수 있나.. 2013/06/12 769
261732 대인기피증일까요? 2 uni120.. 2013/06/12 1,148
261731 70대 초반 어르신께 하는 선물 어떤 게 좋을까요? 선물 2013/06/12 618
261730 광파오븐에서 전자렌지 사용시 밑이 돌아가나요? 3 ,,, 2013/06/12 1,364
261729 요즘 프리선언 아나운서중 박지윤 아나운서 잘 나가네요 15 2013/06/12 4,774
261728 동부택배 원래 이렇게 일처리하나요? 1 아무리 2013/06/12 650
261727 맞벌이는 연봉에 따라서 가사 분담하나요? 25 가사분담 2013/06/12 3,262
261726 중구청장 최창식의 새빨간 거짓말 2 손전등 2013/06/12 612
26172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3/06/12 1,020
261724 남북대화 깨진이유-경상도정권은 통일원치않음. 북한도 친할생각없슴.. 9 서울남자사람.. 2013/06/12 872
261723 끌려서 내려오던지 ... 도피하던지... ! (펀글) 5 그네야 ! 2013/06/1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