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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킹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용어들 질문이요

ㄱㄴ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3-06-11 02:19:53
레시피를 쭉 보고 있자면
1차 발효
2차 발효
성형
뭐 이런 말들이 있는데
그냥 반죽덥고 놔두면 그게 발효예요?
말만 발효한다.라고 적혀있지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하란건지...
베이킹 용어들이 좀 어렵네요

다른 질문도..
통밀가루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없나요?
그냥 통밀가루라고만 적혀있네요

이스트랑 소금 뭐 등등 넣을때 닿지 않게 넣으라는데
어차피 반죽하면 섞이잖아요
반죽할때도 멀리 떨어뜨려해야 하나요? 말 하고도 이상하네요ㅜ
닿지않게 어떻게 반죽하나요?

팬닝은 뭐고.. 덧가루?? 반죽하다가 밀가루 얇게 깔고 하라는데
아무 밀가루나 뿌려도 상관없는지요
IP : 110.44.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1 2:24 AM (112.121.xxx.214)

    기초 베이킹 책 하나 보세요

  • 2.
    '13.6.11 2:35 AM (121.129.xxx.211)

    기초책 필요하시겠네요..
    일단 너무 간단한 부분들을 숙지 못하고 계시니..
    발효는 덮어두면 발효됩니다, 특히 여름엔요.
    통밀가루는 구분없이 그냥 통밀가루고
    이스트,소금은 최초에 반죽 시작할 때 닿지 않게 하시면 됩니다.
    팬닝은 성형이라고 한국말로 고칠 수 있고
    덧가루는 보통들 강력분을 쓰더군요.

    뭐 저도 아직 초보라 잘은 몰라요 ㅎㅎㅎ

  • 3. ..
    '13.6.11 2:43 AM (110.44.xxx.157)

    매일먹는 한식은 그냥하면되는데
    베이킹은 참으로 복잡하네요ㅠ
    답변 감사해요. 많은 도움됐어요 ^^

    발효는 검색해도 정확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 나오네요.
    이것만 알면 책은 안사도 될듯한데ㅎㅎ

  • 4. ..
    '13.6.11 2:44 AM (110.44.xxx.157)

    아 질문한개더요.
    통밀가루는 구분이 없으면.. 음 만들면 빵의 질감이 다 같나요?
    쿠키와 식빵이 같을순없잖아요

  • 5. ..
    '13.6.11 2:50 AM (211.201.xxx.156)

    발효는 이스트가 밀가루를 부풀리는거요. 반죽하고 덮어두면 이스트가 활동하면서 반죽안에
    가스가 생기면서 부풀어요. 그걸 1차, 2차 나눠서 두 번 하는 빵들도 있는거고요.

    나중에 섞일텐데 따로 구멍파서 넣는 이유는 직접 닿으면 발효가 잘 안되서요.
    이스트 겉에 밀가루가 덮이면 직접 닫지 않아서 발효에 도움이 되요. 나중엔 밀가루 묻어있으니 섞여도 되요.

  • 6. .....
    '13.6.11 2:51 AM (112.152.xxx.168)

    책을 안 사도 될 듯... 한 방법을 찾지 마시고,
    책을 한 권이라도 사서 기초를 닦으시는 게 여러 모로 속이 뻥 뚫리고 두고두고 도움이 될 거라서 사 보라고 하시는 거지요.

    발효는 어느 정도 온도 이상으로 발효가 진행되게 시간을 주어야 하지요.
    그 동안 마르지 않게 젖은 거즈나 비닐로 덮어 두어야 하는 거구요.
    겨울에는 습도나 온도가 안 맞으니까 스티로폼 박스 안에 따뜻한 물 한 그릇 떠 넣고 그 옆에 반죽을 두기도 해요. 박스 뚜껑 덮구요.

    암튼...
    기초 책은 사 보시는 게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될 거구요,
    아마 나중에 고수가 되셔도 기초 책 처음에 손에 익혔던 것은 계속 보시게 될 거예요.

    그리고 쿠키/식빵을 박력/강력으로 만드는 것은 맞지만
    그 질감을 진짜 결정하는 건 글루텐의 양이 아니고 만드는 재료와 방법이예요.
    쿠키에는 설탕이 밀가루만큼이나 들어가서 그게 바삭한 질감을 만들어 주고요.
    이스트가 안 들어가니 빵결이라는 게 생길 수가 없죠.
    식빵에는 설탕이 쿠키보다 적게 들어가고,
    이스트가 들어가서 발효를 거치니 기포가 생겨서 닭고기살 같은 빵의 결이 만들어지죠. 쫄깃하구요.
    쿠키와 식빵의 차이는, 이런 재료와 방법 차이로 만들어지는 거라는 거죠.

  • 7. 프린
    '13.6.11 2:54 AM (112.161.xxx.78)

    일단 응용은 기초를 성공하신후에 하세요
    통밀가루 좋다지만 처음이시면 레시피대로 강력분 박력분 구분해서 충분히 성공했다 싶게 만들어본후 통밀가루던 다른 곡물이던 사용하셔야 해요
    처음부터 응용된레시피로 하심 기초감이 없어서 어느게 잘만들어진건지도 잘 몰라요

  • 8. ..
    '13.6.11 3:33 AM (110.44.xxx.157)

    제가 베이킹에 참 무지했네요ㅜ
    사실 전 빵을 안 좋아해요.
    근데 요리를 좋아해요.
    그래서 베이킹도 한 두번 해볼까..싶어서 찾다보니 글 올린거랍니다
    아 통밀가루는 칼로리를 줄여보고자...
    암튼 굉장히 복잡하네요ㅜ 베이킹을 꼭 안하더라도 기본책 한권은 읽어야겠네요

  • 9. ...
    '13.6.11 6:02 AM (211.234.xxx.33)

    발효를 하면 빵(제빵), 발효를 하지 않는 쿠키, 케이크류는 제과 라고 합니다.
    1차 발효는 재료를 섞어서 반죽이 된 상태에서 한덩어리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2차 발효는 1차 발효시킨 반죽을 모양은 만들어 팬에 놓은 상태로 하게됩니다.
    팬닝은 성형된(모양을 만든) 반죽을 적당한 간격을 두고
    베이킹팬에 나열하는 것입니다.
    덧가루를 사용할때는 원재료에 들어간 가루를 사용하면 됩니다. 빵을 만들면 강력분, 쿠키를 만들면 박력분을 주로 사용합니다.

  • 10. ...
    '13.6.11 6:11 AM (211.234.xxx.33)

    문화센터에 1회성으로 하는 강좌를 한두번 참여해보고
    빵이나 과자를 집에서 만드는게 나와 맞는지를 체험해 보고 도구 구입을 결정하세요.
    지인이 아들 생일이니 고구마 케익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고 부탁해서 그 댁에 가서 아이들과 케익을 만들었는데 다음부터는 사먹고 말지 일이 많고 번거로워서 집에서 베이킹할 생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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