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멍멍이 엄마님들께 여쭈어요.

...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3-06-10 22:37:02

저두 멍멍이를 키우고 정이 들다보니 외출할때

엄마 나갔다 올게 집 잘봐~ 하면서 나가네요.ㅎㅎ

 

우리 멍군은 유기견이었고 저희집 올땐 성견이었어요.

그러니 식습관이나 배변습관같은게 벌써 만들어진 상태였어요.

아무데나 누던 거 육개월된 지금 거의 고쳐졌는데 식습관이 고민이라 여쭤요~

 

얘는 사료를 정말 안좋아 해요.

사료엔 햄이나 고기를 섞어 줘야 먹어요.

사람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식탁옆에서 알짱거리고 사람이 먹기 시작하면 버티고 앉아 하도 쳐다보니

안 줄수가 없어요.

 

제가 원하는건 기본 주는 식사인 사료는 다 먹고 추가로 간식삼아 과일이나 기타등등

사람이 먹는걸 좀 주는 정도 였으면 좋겠는데....

사료만 주면 거의 안먹고 굶는 지경예요.

그러구선 사람주변에 알짱거려서 얻어먹고 배를 채우려하는 상황예요ㅠㅠ

 

지금 버릇고칠려고 사료만 주고 일체 간식들은 안주고 있어요.

애들한테도 절대 주지 않도록 당부해놓았구요.

물고 사료만 준지 4일째 인데요..

너무 배고프면 조금...겨우 억지로 먹고 있네요..굷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고 있네요.ㅠ

 

이대로 쭈욱 나가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두면 어느 순간 얘가 사료를 잘 먹게 될까요?

 

고기를 섞어줘도 잘 먹고 안섞어도 잘먹고 이렇게는 정녕 안되는 일일까요?

 

IP : 112.155.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6.10 10:39 PM (203.130.xxx.217)

    사람 먹는 거 너무 많이 먹이면 신장에 문제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잘 안 주고 야채는 조금만 주고 있어요

  • 2. 사료를
    '13.6.10 10:40 PM (122.40.xxx.41)

    주식으로 하고 과일.채소를 간식으로 주실 생각이면
    지금처럼 쭉 나가셔야해요.

    당분간은 일체 간식 주지마시고 사료만 주세요

  • 3. 정그러면
    '13.6.10 10:51 PM (121.186.xxx.144)

    사료 말고 생식이나 화식 하세요
    개가 원래 사료 먹던 동물이 아니니까
    간 안한 사람 음식 솔직히 사료 보다는 낫죠

    예전에 우리 멍멍이 아토피였을때
    처방 사료도 알러지여서
    선생님 외국 자료 뒤져서
    나온 식재료 대로 먹였는데

    일반 고기에 채소였거든요

  • 4. ..
    '13.6.10 11:20 PM (114.206.xxx.230) - 삭제된댓글

    사료가 개한테 좋다는 건 사료회사생각입니다. 개가 사람밥먹어서 신장이 안좋아진다면 그건 양념때문이니 간하지마시고 밥이랑 채소 고기섞어서 주세요. 양파, 초콜릿, 포도는 안되구요. 사실 사료가 무슨 맛이 있겠어요. 신선한 음식도 아니고 뭐가 섞여있는지 알 수 도 없는 건데요. 고기껍데기같은거 넣고 단백질함량 높다그러는데요.

  • 5. ..
    '13.6.10 11:21 PM (114.206.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간식으로 당근, 양배추, 감자 같은거 삶아서 줍니다. 영양, 맛 다 좋아요.

  • 6. 전지니
    '13.6.10 11:28 PM (211.216.xxx.205)

    저희집 강아지도 성견일때 유기견으로 저희집에와서 저희랑 같은 경우네요 저희강아지도 사람 음식을 먹었었는지 밥 먹을때마다 먹고 싶어해서 사료는 주식으로하고 우리가 먹는 음식중 간이 안된 음식은 조금씩줘요 샐러드 만들때 계란 삶은것중 노른자를 준다든가 고구마 삶은것 등등줘요 저희집에 온지 10 년 됬는데 아직 건강이상없어요

  • 7.
    '13.6.10 11:30 PM (223.62.xxx.16)

    사료 안먹으면 화식이나 생식하세요
    강아지 생식.화식으로 검색하심 많이 나올거에요
    아니면 사람밥에 닭고기나 소고기 삶은거 감자 당근등
    섞어서 간하지 말고 주시구요 사료만 주는건 아닌듯요

  • 8. 소유
    '13.6.10 11:44 PM (1.226.xxx.181)

    단백질 함량이 높은 비싸고 좋은 사료로 주세요
    이노바에보, 토우 등 별 5개 6개 받은...
    유기견출신 울 개님은 사료 잘 먹어도 일부러 닭가슴살 삶아 주고, 간 안한 음식은 나눠먹어요.

  • 9.
    '13.6.11 1:44 AM (124.61.xxx.59)

    라면이나 콘플레이만 먹고 살아도 건강한 사람도 있다지만 아무래도 먹는 재미를 무시못해요.
    울 개님 싸기만 하면 주니까 쉬랑 끙아랑 열번은 나눠서 싸요. 한 덩치 하는데 치와와보다 적게 싸는듯.ㅎㅎㅎ
    그리고 김치냉장고로 우다다다~~~ 얼른 고기 꺼내달라고요. 고기통만 보면 입이 쩍 벌어져요.
    생식이나 화식해보세요. 사람이 번거로워서 그렇지 개들은 좋아서 미쳐요. 비용도 최고급사료에 비하면 더 적게 들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561 아스피린 처방 안받고 약국에서 살수있나요? 8 남편이먹는다.. 2013/06/17 21,374
264560 해외여행 예약했는데..취소하면 어찌되나요?? 2 알려주세요 2013/06/17 1,815
264559 눈빛연기하는 방법이나, 눈빛연기 좋은 여자배우 추천좀 ^^ 3 감사해요 ^.. 2013/06/17 1,743
264558 자동차 할부로 샀다가 할부금 못내는 사람들이 9 딸기체리망고.. 2013/06/17 4,649
264557 구가의 서 이연희 나오니 몰입도 올라가요 10 새옹 2013/06/17 3,678
264556 출렁거리는 허벅지 탄력있게 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알려 .. 13 .. 2013/06/17 4,529
264555 페북 친구신청이라니… 1 난몰라 2013/06/17 1,001
264554 친구 잘따라하는 아이요. 살빼자^^ 2013/06/17 2,906
264553 제가 잘 못 선물하는걸까요 42 2013/06/17 8,146
264552 오늘 힐링캠프 10 ㅇㅇ 2013/06/17 3,024
264551 영어질문! 하나만 알려주세요 3 어렵네 2013/06/17 559
264550 오늘 구가의서 넘 슬퍼요 7 ㅠㅠ 2013/06/17 2,243
264549 밑에 세면대에서 떨어진 아이 글 보고 걱정되고 무서워요 9 걱정 2013/06/17 2,671
264548 세계 최장수국으로 등극할 듯...유엔발표 7 존심 2013/06/17 1,757
264547 애영유엄브만 못알아듣는거 아니에요... 20 그것만 문제.. 2013/06/17 3,410
264546 lte요금제 쓰다 표준요금제로 바꿀수 있나요? 3 궁금이 2013/06/17 1,278
264545 옥수수 엄청 좋아하는데 옥수수 어디서 사시나요? 옥수수좋아 2013/06/17 678
264544 결혼 안해서 좋은점이 뭐냐면요 62 네버엔딩 2013/06/17 10,679
264543 무한잉크 프린터 추천해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3/06/17 1,436
264542 이마트같은 대형할인점에서 근무하시는분~~? 1 어려워 2013/06/17 901
264541 변동금리 대출 있으신 분들은 11 .. 2013/06/17 1,952
264540 은행입금이 잘못처리 됐어요. 2 hoony 2013/06/17 985
264539 한살림 5 .. 2013/06/17 1,383
264538 당뇨에 관한 좋은 정보글이 있네요. 2 당뇨 2013/06/17 1,988
264537 Etihad항공 아시는 분.. 4 지란지교 2013/06/17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