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엄마에게 어머니라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어머
'13.6.10 7:13 PM (180.182.xxx.109)너무 좋네요. 친근감있고, 장모님이 더 예의없는것 같아요...
2. ??
'13.6.10 7:14 PM (77.3.xxx.91)생각안해봤어요..
저희남편 제 친정엄마한테 항상 '어머님~~' 하면서 애교부리는데
전 보기 좋던데요 ㅎㅎ3. 원래???
'13.6.10 7:1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그렇게 불러야하는거 아닌가요 ㅡ,,ㅡ
4. ..
'13.6.10 7:15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윗님 장모님한테 장모님 하는게 왜 예의가 없는건가요 ?ㅋㅋㅋㅋ
5. ...
'13.6.10 7:16 PM (180.231.xxx.44)그런 소리 한 사람 멀리하세요. 그러면 시짜들 부를 때 격식있게 '시어머님'이라고 부르나요?
6. 버릇없는거아니고 맞는거에요
'13.6.10 7:17 PM (112.154.xxx.154)'장인'의 호칭어는 '장인어른' 또는 '아버님'이고, '장모'의 호칭어는 '장모님' 또는 '어머님'입니다. 그리고 지칭어의 경우, 부모와 동기, 친척에게, '장인'은 '장인', '장인어른', 'OO[자녀] 외할아버지'로 지칭하고, '장모'는 '장모', '장모님', 'OO[자녀] 외할머니'로 지칭합니다.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1757. ...
'13.6.10 7:26 PM (211.225.xxx.38)시모님, 장모님
시어머님, 친어머님??
그냥 다 어머님이라고 불렀으면 좋겠어요8. 음
'13.6.10 7:27 PM (223.62.xxx.208)장모님, 어머님 둘다 호칭으로 해도 되고 장인어른, 아버님 둘다 호칭 맞아요. 뭐 '어머님'이라 부르면 가깝고 '장모님'이라 부르면 멀어요? 다 같은 호칭인데.
시모님은 호칭이 아닙니다. 시모님은 지칭어예요. 호칭이 아니고요.9. ㅇㅇ
'13.6.10 7:33 PM (218.38.xxx.235)울 친정 엄니는 처음에 사위가 어머니라고 안부르고 장모님이라고 부른다고 거리감 살짝 느끼셨었어요.
10. 음
'13.6.10 7:33 PM (223.62.xxx.208)즉 장모는 장모님, 어머님 어느걸로 호칭해도 됩니다. 오히려 옛날분들은 장모님이 옳은 호칭이라 하세요.
시어머님은 호칭이 아니고 지칭어이기 때문에 시어머니한테 시어머님! 하고 호칭하면 안되는거구요.11. ...
'13.6.10 7:35 PM (110.70.xxx.150)왜 시모님은 호칭이 안되나요?
장모님은 되고?
그런것도 참 웃겨요...12. 음
'13.6.10 7:37 PM (223.62.xxx.208)글쎄 그건 조상님께 여쭤보셔야..
아마도 유교영향 아닐까요?13. ...
'13.6.10 7:43 PM (122.35.xxx.141)저희 친정엄마가 격식,옛날법도 많이따지시는데 원래 처가쪽 호칭은 약간 낮추는 느낌이 있대요 조선시대 부터의남존여비 사상으로.. 장인장모는 자신의 친부모가 아니므로 아버지,어머니라고부르는게맞는 어법은아니라고...요새 나가서 이런말하면 맞아 죽겠죠? ^^ 참고로 저는딸 셋맘이에요
14. ᆢ
'13.6.10 7:48 PM (123.215.xxx.206)장인, 장모라고 부르는게 예의없는거죠.
장모님 하고 부르는건 괜찮으나
이왕이면 어머님하는게 살갑죠.15. 음
'13.6.10 7:51 PM (223.62.xxx.208)맞아요. 유교와 남존여비 영향으로 호칭이 좀 그런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가집 그런곳에선 아직도 그렇게 생각들 하세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 위주로 어머님 아버님 호칭하다보니 그것도 일반적인 호칭어가 된거구요. 옛날분들은 그렇게 생각해오셨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당연해요.
저도 첨에 제부는 울엄마아빠한테 어머님아버님하는데 울남편은 장인어른, 장모님 하길래 대판 싸웠는데, 남편이 이게 원래 맞는 호칭으로 배웠다고 하길래 여기저기 찾아보고 알게되었어요. 그후론 뭐라 말 안합니다.16. ..
'13.6.10 8:55 P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당연히 어머님이라고 불러야하는걸로 알았는데요.
장모는 지칭이지 호칭이 아닌걸로 알아요17. 음
'13.6.10 9:11 PM (223.62.xxx.208)장모님, 어머님 둘다 장모님 호칭할때 쓰는 말이고요, 장모는 지칭어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장모' 물어보지 않으셨습니다. 호칭할땐 어머님, 장모님 둘다 맞아요. 그런데 요즘분들은 어머님이 더 가까운 호칭이라 느끼는거구요 어감상.18. 웅
'13.6.10 9:17 PM (124.50.xxx.49)시모님 하지 않듯이, 어머님이 맞지 않을까요.
전 장모님 호칭은 아니라 봐요. 그럼 시모님은 어떠냐 해주고 싶어요.
여긴 심지어 호칭이 아닌 지칭으로 시모라고만 해도 하대라는 둥 쌍심지 켜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친밀도에 따라서 어머니, 어머님은 가려 하면 될 것 같고요.19. ...
'13.6.10 9:30 PM (59.6.xxx.80)우리가 이렇게 부르자고 해서 되는게 아니구요, 호칭이 그렇게 정해진건데..
위 124.50님 참고하세요.. 국립국어원의 2011년 답변 우리말 바로쓰기 페이지 링크합니다.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175
그리고, 장모님은 호칭하는 말도 되고 지칭하는 말도 되지만
시모님(시어머님)은 호칭하는 말은아니고, 지칭어예요.
처부모에 대한 호칭이 남편부모에 대한 호칭보다 하대해서 부르는 느낌은 있지만 워낙 유교사상 팽배햇던조선시대서부터 그 호칭이 그러니, 장모님도 바른 호칭이고 어머님도 바른 호칭이예요 둘다. 어느것 하나 틀린 건 아니예요.
저도 며느리로서, 형평성을 맞추려면 시모도 시모님이라호칭하면 안되냐 항변하고싶지만, 뭐 선조들이 그렇게 호칭을 안해왔으니까요.. 우리맘대로 여기서 그러자고 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바뀌면서 호칭도 많이 쓰이는것으로 점차 바뀌겠지요. 표준어도 새로 생기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는 세상인데.20. ㅇㅇㅇ
'13.6.10 10:42 PM (1.247.xxx.49)자기 아들이 장모님을 어머님이라고
부르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군요21. 시골녀
'13.6.11 12:59 AM (114.207.xxx.153)제 남편은 어머니라고 불러요. 조선시대에 첩의 부모를 양반이 높여 부를 수 없으니 '장모 나왔수' 이런 식으로 하대할 때 쓰던 말이라고 설명해주면서요. ^^
22. ...
'13.6.11 9:29 AM (59.6.xxx.80)시골녀님 남편분은 반만 알고계시네요.
어머니가 아니고 '어머님'이 맞는 호칭이예요. '장모님'도 맞는 호칭이구요.
그리고 원래 '장모'는 호칭어가 아니고 지칭어입니다, (다른사람에게 장모를 지칭할때 쓰는 말)
조선시대 반상제도 때문에, 첩의 부모는 '장모'라고 하대해서 부를수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가 첩의 부모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경우(정실부인의 어머니) 호칭은 어머님 또는 장모님, 지칭은 장모님 또는 장모예요. 원래 선대로부터 호칭, 지칭이 그렇다구요. 뭐 특별한 예를 하나 들고오셔서는.
아무튼 맞는 호칭은 '어머님' 아니면 '장모님'이라는 것.
저 위에 국립국어원 링크 남편 보여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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