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준공 7년빌라. 총 3군데가 샙니다.
안방창가, 안방내부 벽, 작은방창가.
구조상 바로위가 윗집 배란다 입니다.
전세입자에게 비샌다고 연락옴-> 업자2명 따로 각각 대동하여 비오는날 가봤는데 공통적으로 바로 윗집 베란다 누수지적.
-> 주인에게 통보했더니 알아보고 고친다고 함
-> 몇일후 자기집이 아니라 다른원인 누수기때문에 공사 못하겠다고 통보옴. 베란다를 막고 물을 채워봤는데 물안샌다고..
웃긴건 거실에서 문하나 열면 베란다인데 물을 꽉채웠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됨. 물을 꽉채운다면 집안으로 물이 다 들어옴.
울집벽 내부에 흠집이 있으니 그게 원인이라고함.
-> 다시 집에가서 보니 흠집이란게 물이새서 석고 및 몰딩등 상한걸 지적한것이었음.
-> 다시 전화하여 따짐. 말이 안통하여 소송한다고 하니 방방뛰며, 아들인지 아저씬지 옆에서 욕설 퍼붇더니 끊음.
요약하면 위상황입니다. 요약하면 위상황입니다. 혹시나 싶어 아랫집 두곳에 전화해보니 비와도 전혀안샌다고..
세입자도 지금 난리네요. 공사안한다고.. 윗집이랑 쇼부를 치던 빨리 하라고 난리.
어제 세입자가 윗집에 얘기하니 윗집에선 문열어줄테니 일단 저보고 공사하라고 했다네요. 제가 비용부담해서요.
공사해서 비안새면 그때 돈준답니다..
아 욕이 나오네요. 지네집공사를 저에게 돈내서 하라네요.
조만간 윗집 주인대면하러 가는데, 분명 똑같은얘기하겠죠. 저에게 공사를 떠넘기고 비 안새면 돈주겠다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조건 지네집 아니라네요. 어디서 주워들어왔는지 다른곳 지적하며
공동으로 주인들이 건물 전체적으로 공사해야 한다고만 주장합니다.
방 안쪽새는것도 건물문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대면해서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예의고뭐고 욕이나 퍼붇고 소송걸어버리겠다고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하는꼬라지 봤을땐 공사후 비안새면 반반 부담하자고 나올기세.
만약 공사후에 비가 또 샌다면 윗집은 공짜로 공사하고 춤추고 난리겠죠.
상식이하의 사람 상대하기 너무 힘듭니다.
그쪽에 신경쓰느라 잠도안오고, 왓다갔다 시간이며 고생한거와 세입자에게 시달린거 생각하니 열받아 죽겠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