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많고 임차, 임대인 경험자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문의드려요.
저희 전세가 현재 1억7천5백으로 있고 9월말이 만기 입니다. (이제 2년 이요)
아직 주인은 연락이 없는데 부동산에서 자꾸 전화가 오네요 집주인이 판다고 내놨다고 보여달랬다가
어젠 반전세로 내놓을려고 한다고 저보고는 좋은집 나왔는데 살생각있냐고..
뭐 저도 부동산에서 들쑤시는건 신경 안씁니다. 집도 당연히 안보여줬구요.
궁금한건 전 아직 이사하고싶은 마음은 없고요 이제 2년 살았는데 또 옮기려면 복비며 이사비며
아기 문제도 있고 해서 한 2년정도만 더 거주하고 싶은 물론 저만의 생각이죠..
집주인이 아직 여유가 있으니 이달말쯤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는데 아직까지 최종 생각은 1억5천에 월20인것
같아요. 파는건 아닌것 같구요.
제 생각엔 이동네 1억5천씩 보증금 넣고 월20씩 또 돈 내며 살사람 구하기 힘들듯 합니다. (안양 석수역 근처 아파트임)
저역시 가지고 있는집 올해 반전세 생각으로 10만원 월세를 냈는데도 안구해져서 그냥 전세 놨거든요.
물론 저 금액으로 들어오실 분들도 있긴 하겠죠...? ㅠ
현재 전세 시세는 1억9천정도 하는것 같아요. 전세를 올려 달라고 하면 올려주고 살고 싶어요..
이사올 사람이 정해지면 날짜에 맞춰 집을 구해야 겠지만 만일 이사올 사람이 저희 계약 만료일 한달전까지도
없다면 자동으로 연장 되는건가요?
아니면 집주인이 재계약의사가 없음을 통보했으니 계약 만료일 상관없이 세입자 계속 구해질때까지
기다린다음에 구해지면 날짜에 맞춰 이사를 가야 되는건가요?
집주인이 연락이 오면 최대한 전세를 올리는걸로 설득하고 싶은데 생각을 해놔야 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설득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하소연이지만 다른분들은 오래도 사시던데 전 왜 2년만기 되기전에 늘 이러는지 아직 집을 사거나 제 소유의 집으로
들어갈수 있는 형편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