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 조리비

예비 할머니^^ 조회수 : 9,528
작성일 : 2013-06-09 22:03:47
다음 달에 며느리가 해산하는데 좀 보태 주고 싶어요 .
산부인과 퇴원 후 2주 산후조리원에 있을 예정인데,
얼마를 보태줘야 할지...물론 케바케~겠지만
시어머니가 어떻게 해주셨나요?
예전에는 친정에 가서 산후 조리 했는데 요즘은
산후조리원에 많이들 가고...그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IP : 122.36.xxx.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9 10:09 PM (110.70.xxx.246)

    형편껏이 좋습니다
    백일 돌 줄줄이 있어요
    전 백만원 주셨는데 이걸 받아도 되나 넘 감사했어요 ㅠ

  • 2. ..
    '13.6.9 10:09 PM (180.65.xxx.29)

    50정도만 해도 될것 같아요. 곧 백일이고 바로 돌이고 해줄것 많습니다
    요즘 돌도 시어머니가 식대 내야 한다는 소리도 들리더라구요
    무리해서 해주면 그보다 작게 해주면 서운할겁니다
    물론 넉넉하시면 다 해주시면 좋은데 그럼 원글님 이런 고민도 안올렸을것 같아요

  • 3.
    '13.6.9 10:11 PM (110.70.xxx.246)

    맞아요, 손주가 대개 여럿인데 벌써 무리하지 마세요
    여기 보면 부모님 용돈도 첨에 많이 하면 버릇된다(?) 줄이기 어렵다 하던데요
    저도 30대지만 우리 세대는 받는 거에 너무 익숙합니다

  • 4. 겨울
    '13.6.9 10:14 PM (112.185.xxx.109)

    다들 복도 많구나

  • 5. 요즘은
    '13.6.9 10:14 PM (121.157.xxx.187)

    다 키워 혼수니 집장만이니 다 해서 결혼시켜도 손주낳아 병원비며 조리원비까지 대줘야 하나요?? 적당히 성의 표시정도만 하세요. 이상한 또하나의 유행만들지말구요.

  • 6. ...
    '13.6.9 10:18 PM (180.231.xxx.44)

    300~500백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그 짜증나는 시짜들한테 이럴 때는 참 많이들도 바라네요.
    백일, 돌, 애들 생일이다 뭐다 돈 들어갈 일 투성이에요. 그에반해 자기들은 요즘 누가 환갑잔치를 하냐 칠순도 돈 많이 쓰기 부담스러워하구요. 길게 보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입으로야 고맙다 해도 남들과 비교하고 그거 당연한줄 아는 며느리들 넘쳐나요.

  • 7. 작년출산
    '13.6.9 10:20 PM (211.215.xxx.47)

    제왕절개수술비용 친정에서 대주셨고
    조리원비로 200만원 시댁에서 대주셨어요.
    금액이 적고많고를떠나 챙겨주심이 넘 감사했는데..
    서운했던거 한가지.. 시어머니가 병원오시자마자 누워있는 제가아닌 손주부터 찾으시더군요. 물론 아기가 궁금하시겠지만 태어나 처음 두려움속에 수술하고나왔는데 어머니눈엔 저는 안보이시는거같았어요.
    반대로 친정엄마는 아기보다도 저만붙잡고 우셨고요.
    주변얘기들어보면 시어머니들이 이런실수많이하시던데..꼭 며느리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주세요^^

  • 8. ...
    '13.6.9 10:23 PM (222.101.xxx.43)

    형편 괜찮으시면 100 , 아니라면 30만하셔도 됩니다
    보통의 며느리들은 주시는 돈에 관계없이 그냥 다 감사해하지 않나요?
    저는 주시는 돈이 얼마든 다 감사하던데...

  • 9. ...
    '13.6.9 10:24 PM (175.223.xxx.110)

    조리원 2주 나와서 한달 정도 친정에서 조리했는데..
    친정에서 그정도 조리 도와주셔선지 조리원비는 시집서 내주셨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다 집안따라 동네따라-_- 다 케바케니 형편 되는데로 하셔야죠..

  • 10. 예비 할머니^^
    '13.6.9 10:27 PM (122.36.xxx.5)

    좋은 도움글~ 감사해요^^
    그리고 이상한 유행 만들지 말라~는 글에
    격하게 공감하구요~ㅎㅎㅎ

  • 11. 적당히 성의표시만 하세요
    '13.6.9 10:30 PM (121.145.xxx.180)

    많이 해 준다고 고마워하는 것도 아니에요.
    같이 밥먹는 것도 부담스럽다는데,
    시부모 돈은 부담스럽지 않겠습니까?

    안주고 기대도 안하는게 서로 편해요.

  • 12. ...
    '13.6.9 10:31 PM (223.62.xxx.124)

    저 위에 댓글 분.500만원이 누구네 애이름 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내 아이 낳지 남의 아이 대신 낳았나요.

    원글님 형편껏 도와주세요.

    정말 요즘 젊은사람들 사고방식 참 편리하네요.

  • 13. 원글님 환갑,칠순에
    '13.6.9 10:32 PM (180.65.xxx.29)

    300-500내야 하면 며느리들 기절할 사람 많을겁니다.
    기본만 해야 서로 실망이 없어요

  • 14. 비난이 아니고 참 부모역할 끝없네요.
    '13.6.9 10:33 PM (211.234.xxx.103)

    낳아 길러 가르쳐 결혼시켜 집사줘 애낳으면 병원비에 조리원비 학교가면 학비...
    맙소사 진짜 능력안되면 자식낳지말아야겠어요.

  • 15. ......
    '13.6.9 10:34 PM (1.251.xxx.45)

    근데 아들 며느리가 자기자식 산후조리비도 못낼만큼 힘든가요?
    시어머니가 왜 줘야 되지요???

    내자식 낳는데 10원도 안받았고
    병원비에 한약, 조리 해준 친정엄마한테 드릴 돈도 미리 준비 했었어요.
    받을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 없는데,
    요즘은 이상들 하네요..

  • 16. 우와~
    '13.6.9 10:34 PM (112.154.xxx.62)

    500이면..손주 둘이면 천~
    엄청나네요~

    저는 100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했어요

  • 17.
    '13.6.9 10:36 PM (220.76.xxx.27)

    저희 시댁은 아이 낳았을때 30 주셨어요
    수술해서 병원비도 많이 나왔는데 병원비 150,
    조리원비 350 전부다 친정에서 주셨구요
    곧 둘째 출산 앞두고 있는데 뭐 비슷하겠죠

  • 18. 헐~
    '13.6.9 10:38 PM (220.124.xxx.131)

    300~500만원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니잖아요. 근데 내자랑도 아니고 떡하니 첫 댓글에 그리다니 반감을사지요.
    50만원, 여유있으심 100만원 충분할 것같아요

  • 19. 진짜
    '13.6.9 10:39 PM (119.64.xxx.3)

    어이없네요.
    시짜들 만나기도 싫어.환갑,칠순한다고 흉봐
    뼈빠지게 키워 놓으면 결혼할때 안보태준다고 욕해..
    남자는 사랑만 갖고 여자 골라야 되고,여자는 조건보고 남자 골라야 현명한거고..
    저도 미래 시어머니이지만 그런 요상한 유행 만들지 말자구요.
    저도 첨부터 너무 크게 주지도 않을거고,며느리 심성보고 줘도 줄거에요.
    아무리 세태가 변했어도 기본도 배우지못한 여자들이 너무 많아요.

  • 20. Cc CBC
    '13.6.9 10:40 PM (59.10.xxx.128)

    3백이든 5백이든 형편돼서 주시겠다는거 받은건데 남들이 왜 난리에요? 사는형편이 다 다른건데요

  • 21. ㅇㅇ
    '13.6.9 10:41 PM (203.152.xxx.172)

    참... 뭐 자식일에 해주고 싶어서 해주신다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자식이 성인만 되도 부모 노릇 다한거라 생각했는데........ 며느리 산후조리비까지 생각해야 하다니
    참...........

  • 22. 시골
    '13.6.9 10:41 PM (221.227.xxx.217)

    얼마를 보태줘야 할까라는 글이니...
    가능하시다면 저정도도 좋겠다.. 가능하다면 이라고 적으셨는데..
    댓글들 무섭^^;;;;
    전 5년전 첫애 자연분만 약 30만,.
    조리원 2주 2백 들었는데요.
    분만비는 제가.. 조리원비는 친정에서 해주셧어요.

    참고로 결혼땐 제가 돈 더들어 했고요.
    시댁엔 받은것보다 들인게 더 많았고..
    친정시댁 형편은 비슷..
    친정에선 세번째 손주 시댁엔 첫손주..
    괜찮다는데 친정 부모님께서 저 몰래 현금 놓고 가셨는데
    진짜 눈물나게 고맙더라고요.
    그냥 엄마 맘이 너무 고맙더라고요.
    액수가 크게 중요한건 아닌듯 하고요.
    말 그대로.. 형편껏 하세요^^

    근데 제 지인들 조리원비는 시댁서 많이 받긴 하더이다^^

    참.. 근데 너무 웃긴게.. 애를 새벽에 낳아서 아침부터 시댁 식구들이 왔는데.. 오자마자 손주확인 그다음 남편확인ㅡㅡ
    전 후유증으로 물도못넘기는데 제 옆에서 치킨에 족발파티ㅡㅡ
    엄마는 일부러 그다음날 오셔서 정말 제 곁에서 저챙겨주시고 남편도 챙겨주시는데..
    아~~~ 친정과 시댁의 차이구나 싶었어요ㅜㅡ

  • 23. 원글님부터 유행을 만드세요
    '13.6.9 10:46 PM (121.145.xxx.180)

    시부모가 손주 태어날때 조리원비는 내지 않는 걸로요.

    남들 어떻게 받았나 묻는 다는 것부터가
    비교하는 마음이에요.
    내가 주고 싶은 만큼, 내 능력만큼.
    반대급부가 없어도 서운하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어차피 며느리도 9가지 잘하다 1가지 잘 못하면 서운한 마음 생기는거고
    며느리 입장에서도 시부모가 9가지 잘 못하다 1가지 잘 못하면
    그 1가지만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남고 상처가 되는거죠.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는 그런거더라고요.

    친정과 시댁은 어차피 같지 않아요.
    아무리 잘 해 줘 봤자 어느 부분에서든 시짜소리 들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시짜 소리 들으면 듣는거고,
    맘 가는 만큼, 부담스럽지 않은 만큼만 하세요.
    그래야 서운한 맘도 없어요.

  • 24.
    '13.6.9 10:49 PM (115.136.xxx.7)

    당시엔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지금 댓글들 읽다보니 갑자기 제가 불쌍하지네요.
    첫손주 낳았는데 10만원 주시더라구요. 감사히 받았죠.
    삼칠일 조리끝나자마자 시댁서 며칠 있었는데 저랑 애 둘만 두고 시동생 보약지으러 가시던...
    저보곤 얘는 살찔까봐 보약 안먹을거라면서요.
    물어도 안보시고 그러셨어요. ㅠㅠ

  • 25.
    '13.6.9 10:51 PM (203.226.xxx.162)

    저 임신 중인데 어머님이 먼저 주시겠다고 하시던데요. 말씀만이라도 무지하게 감사하더이다. 저흰 저희대로 따로 산후조리비 모으고 있구요. 갓 결혼하고 돈도 없는데 환갑차려 드렸구요. 목돈 나갔습니다. 제가 성의 보이면 시댁에서도 성의를 보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마음 가시는 대로 주시면 될거 같은데요.

  • 26.
    '13.6.9 10:54 PM (110.70.xxx.246)

    환갑차려드린 게 특별한 건가요?--;

  • 27. 살다보면..
    '13.6.9 10:55 PM (58.123.xxx.86)

    출산 앞두고 있는데요 시어머님 100, 시아버님 100, 시누이 100 주신다네요 총 300만원이죠 아기용품 85만원치 어머님이 사주셨고 시누이는 유모차 사갖고 온다네요 양가 첫손주에요 참고하세요

  • 28. 한가지 더
    '13.6.9 11:02 PM (121.145.xxx.180)

    이런 글에는 안받거나 적게 받은 사람은 댓글 거의 안답니다.

    다른 글에서 보면 아무것도 안받았다는 류의 글도 많아요.
    그러니 감안해서 보고 판단하세요.

    자식이 여럿이면 앞으로 출산이 줄줄이 이어질거에요.
    이번에 쓰신만큼 앞으로도 쓰셔야 하고요.
    아니면, 자식 차별한다는 말 나오고 오히려 더 복잡해 집니다.

    자식이 하나여서 손주 한두명으로 끝날 거라면 모르지만요.
    여러가지 원글님 상황 감안하셔서 현명하게 결정하세요.

    더구나 요즘은 백세 시대라 손주 대학갈때 입학축하금까지 줘야 하는 시대에요.
    결혼때도 축하금 줘야 하고요.
    넉넉하게 쌓아놓고 사는 분이라 이럴때 돈 안쓰면 언제 쓰겠냐하는 정도라면야
    상관이 없고요. 그때마다 재산을 물려준다 한들 남들이 뭐라 하겠습니까만.

  • 29. ㅋㅋ
    '13.6.9 11:02 PM (112.168.xxx.32)

    정말 시어머니 욕 시누이욕 시댁욕으로 유명한 82에서 시댁에서 받는건 참 잘 받네요
    진짜 이상한 유행 댓글 그만좀 만드세요
    저희 엄마도 새언니 애기 낳을때마다 산후조리원비용 다 대줬는데요
    별로 고마워 하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시댁이니까 당연한 분위기?
    내 친구들은 다 해줬어요 ..이런 분위기?

    그냥 형편 되면 주는 거고 안되면 마는거 아닌가요?
    시댁 위해 애를 낳는것도 아니고 자기 좋다고 지 자식 낳는 거잖아요

  • 30. .......
    '13.6.9 11:06 PM (1.238.xxx.28)

    전 1인실써서 병원비만 280나왔고 친정아빠가내주시고
    조리원은 그나마 싼데골랐는데 350. 이건 시부모님이 내주셨어요
    조리원끝나고는 친정에서 2달넘게 살았고 엄마가 조리해주시고
    시댁은 친정집으로 조리해주서서 감사하다고 미역이랑 소고기 보내주시고

    시부모님은 유모차하나사주시고
    친정엄마는 백화점에서 애기옷 꾸준히 계속 사서갖다날라주시구요..

    양가에 다 잘하구살아요
    손주가이뻐서 해주신거고 저희가 달란소리안했어요....

  • 31. ..
    '13.6.9 11:10 PM (175.209.xxx.5)

    그냥 원글님글하고 댓글보다가 느낀것인데요.
    부모노릇이 어렵다는것,
    돈이 많아서 펑펑쓰는 사람들은 많지않을것이잖아요.
    자식들 애써 키워서 결혼까지 시켰으면 됐지
    저좋아 아이낳은것을 시댁이나 친정에서 보태줘야 한다는것이 그렇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저런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사회분위기가 해주는 분위기면 안해주는것 어렵잖아요.
    바랄것이고.. 참... 여유있어서 보태주면 좋지만,
    분위기가 당연히해주고 받고 그런분위기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더군다나 아이돌이나 백일까지.. 이상한 유행이네요.
    부모들도 애써모은돈일텐데요. 부모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32.
    '13.6.9 11:11 PM (110.70.xxx.246)

    달란 소리 안 했어요... 라니

  • 33. ...
    '13.6.9 11:16 PM (121.182.xxx.147)

    어휴..
    삼백 오백.
    손주들이 두명이면 천?
    노후대책은 언제하나요

  • 34. ㅎㅎㅎ
    '13.6.9 11:48 PM (125.181.xxx.154)

    ㅎㅎㅎ..

  • 35. ㅋㅋ
    '13.6.9 11:50 PM (1.229.xxx.16)

    같은 여자인게 정말 부끄럽다...

  • 36. ...
    '13.6.9 11:59 PM (1.252.xxx.108)

    며느리가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왜이렇게들 흥분하실까
    저는 어머님이 300주시면서 조리원비하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셨어요
    아빠가 병원비 조리원비 다 계산해주고 조리원끝나고 한달동안 산후도우미 비용도 주셨구요
    원글님이 주시려고 마음 먹으셨으면 이백주시면 적당할것같아요

  • 37. ...
    '13.6.10 12:04 AM (121.181.xxx.129)

    진짜 다들 넉넉히 받으셨네요..저는 제왕절개 했는데 ..자연분만 비용정도만 받았어요..(10여년 전이라 30만원)
    산후조리는 원래 친정엄마가 해주는거라고 미역만 사다주시던데요..미역 비싼거라고 강조하시면서.

  • 38.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6.10 12:18 AM (114.202.xxx.124)

    첫댓글 너무 웃겨요..ㅋㅋ 저도 아이 낳고 시어머님이 어느정도 챙겨 주셨지만 쉽게 300 500 부른다는게 참.

    적당히 해주세요 저도 며느리 이지만 많이 준다고 더 잘하는것도 아니고 해주고도 욕하는 여자들 많고 또 다른분 말처럼 백일 돌 챙겨줄일 많아요

  • 39.
    '13.6.10 12:21 AM (14.52.xxx.59)

    또 시아버지 시어머니 별산인 집도 있네요??
    그리고 시어머니 눈엔 당연히 손주가 보이지 며느리가 보이나요
    그건 실수가 아니라 당연하거니 바랄걸 바라세요
    전 친정언니 동생 분만실가도 애기 얼굴만 찾게 되던데요

  • 40. ...
    '13.6.10 12:28 AM (182.211.xxx.43)

    아직 미혼이라 부모가 산후조리원비까지 내줘야 하는지 이 글 보고 첨 알아서 참 놀랍네요.
    참 부모 노릇이 끝이 없구나 싶네요.ㅠㅠ

  • 41. 창희맘
    '13.6.10 12:35 AM (121.180.xxx.216)

    첫 아이 낳을 때 병원비, 산후조리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친정엄마가 집에서 봐주신다 해서
    한달을 친정에서 보냈어요. 시어머니가 병원비 보태라며 주신 돈 고맙게 받았고, 한밤중 아기 울 때 같이
    일어나고, 천기저귀 쓰라 하시고 똥기저귀 매일 빨아주신 엄마, 아빠께 시어머니 주신 돈과 저희 돈
    보태서 드렸습니다.
    넉넉하시면야 많이 도와주셔도 좋지만, 내 아이 낳고 기르는 일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는 조금 도와주는
    정도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결혼하고 나면 시댁이든, 친정이든 부모님께 받는 돈은 다시 돌려드려야
    할 돈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낳을 때 병원비, 산후조리비 받은 만큼 부모님 잔치 때, 아프실 때 그대로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받으시면 될 듯...

  • 42. ^^
    '13.6.10 12:51 AM (175.124.xxx.39)

    울아버지 12년전 큰아들네 첫손자태어나니까 100만원, 둘째는 50만원,
    8년전 작은아들네 첫아이 100만원, 둘째는 50만원씩 병원비에 보태라고 했어요
    물론 기장미역이랑 소고기국거리도 사주구요.

  • 43. ..
    '13.6.10 2:45 AM (203.226.xxx.252)

    시어머니가 챙겨준다는데 다들 왜 며느리욕이실까 ㅎㅎ 예비시어머니들이신가요?
    품앗이정도로 봐야죠.
    시어머니 입원해 계시면 다들 빈손으로 가시나요?
    다만 얼마라도 들고 가잖아요. 시부모님들은 손주가 자기핏줄이라고 생각해서 거둔다는 생각들도 하시더라구요. 형편껏 하시면되죠. 그리고 여자가 뭐만하면 욕부터하시네요. 여자는 스님 수녀처럼 살고 행동해야 욕을안머고 남자는 뭐든지 이해받아야 되는건가요? 참나..

  • 44. ..
    '13.6.10 3:28 AM (14.32.xxx.115)

    댓글보고 원글님 댓글 보니
    제 친구들과 저는 시어머니께 지금도 감사하며 살지만 더 감사해야겠단 생각 듭니다

    각자 형편껏 하는거지만
    먼저 챙겨주신다는 그 자체로도 며느리는 참 기쁘답니다

    저는 출산준비물 산후보약 조리원비 돌잔치는 시댁에서
    출산준비물 산전보약 산후보약 출산병원비 산후도우미비 아기백일잔치는 친정에서 해주셨어요
    먼저 내가 이거이거 해주겠다 미리.말씀들 해주셔서 밈 편할수 있던 것이 우선 젤 감사했구여
    저랑 남편이.신경쓰지.않게 적절한 타이밍에.결제해주신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윗분들 말씀에도 언급되긴 했는데
    아기낳고 먼저 어떠냐고 챙겨주시는 한 마디가 저라면 다른 것보다 더 감사하고 기쁠거 같아요
    저희 아버님 결혼 전 저를 엄청 반대하셔서 애 낳기전까지 제게 내외하셨던 분이지만
    아기낳고나니 먼저 신생아실 들러 보시고 오셔서는 저보거 수고했다고 아기가 참 여성스럽게 이쁘다고(제보기에는.빨갛기만 한대도 ㅎㅎ) 함박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저는.20시간의 진통도 그 동안 투명인간 취급도 다 잊을수 있었습니다

    다른 부분은.다 각자 형편껏 하는 게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오랜 시간 임신하고 출산고통 겪은 며느리에게 따뜻한 말씀 해주시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 45. ...
    '13.6.10 7:05 AM (58.231.xxx.143)

    애고.....
    애 둘 결혼시키기 힘들겠어요.
    계속 비교하면서 섭섭해 할거 아니에요.
    저만 안 바래고 살면 되는게 아닌듯.ㅠㅠ

  • 46. ㅜㅜ
    '13.6.10 8:26 AM (211.234.xxx.95)

    시댁에서 첫째때 천만원주셨고 둘째때
    이백주셨는데 나머지 팔백은 집팔리면주마 그러셨어요
    저흰 천만원으로 본인들이 정해놓으셨는지
    22년전 첫손주봤을때도 천만원주셨대요
    큰형님 그돈으로 집넓혀가셨다고.
    친정에선 수술입원비 조리원비 내주셨구요

  • 47.
    '13.6.10 9:14 AM (171.161.xxx.54)

    친정에서 천만원 주고 스토케 사주시고 아이 백일때 오백, 돌때 오백 주셨어요.
    시댁에서는 아무것도 안 주시고 돌때 백만원 내셨어요.

    제왕절개 했고 특실써서 병원비가 3백 가까이 나왔는데 그중 백얼마는 회사 단체보험에서 나왔고
    산후조리비는 좋은데 골라서 550인가 들었는데 이건 다 그냥 저희가 모아둔 돈에서 썼어요.
    출산준비 예비금으로 천만원 정도는 보유하고 있었거든요.
    안해주셔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해주시면 좀 임팩트는 있죠.

  • 48. 형편대로
    '13.6.10 9:57 AM (111.91.xxx.50)

    시댁에서 저 임신하고 임신복 사주신다길래 보세에 모시고가서 싸게 샀어요. 잠시 입을 옷인데 내돈이든 시부모님 돈이든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둘째땐 계절이 안맞아서 그 옷들 다시 못입었거든요. 싼걸 사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애 낳고 산후 비용은 저희가 예산짜고 다 준비했는데, 친정 어머니가 대주셨어요. 원래 산후조리는 친정에서 해주는건데 미안하다면서요. 예산 밖의 돈이라서 저축했네요. ㅎㅎ

    제 자식 제가 낳고 제가 키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주시면 감사한거구요.

  • 49. 것참...
    '13.6.10 10:24 AM (121.165.xxx.175)

    5년 전에 하나 작년에 하나 낳아 아이둘인 엄마인데요...안주셔도 그만입니다. 사실 자기 자식 낳은데 왜 돈 줘야 하나요....??????? 낳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요...첫째 낳을 때 시어머님이 100만원 주시는 거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하고 돌려드렸습니다. 돈이 많아서 남아도는 경우에야 쓰는 사람 맘이니 줄 수도 있지요. 그치만 며느리 입장에서 안받는 게 정상입니다. 글로만 보면 이상한 사람들 이상한 유행 참 많아요!!! 그냥 형편껏 축하 표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아니라고 투덜대는 며느리면 원글님 아드님이 와이프 잘못 고른겁니다.

  • 50. 독수리 날다
    '13.6.10 11:21 AM (1.238.xxx.55)

    우와..정말들 많이들 받으시네요~~

    나...진상부리고 싶네~~;;;;

  • 51. ...
    '13.6.10 12:33 PM (175.223.xxx.248)

    흠 원글님의 형편껏 주셔야죠. 어느 정도 사시는지도 모르고 성향도 모르는데 얼마주세요 선뜻 말하기도 어렵구요 괜히 분란글만 되네요.

    기본원칙이야 자기자식 두 부부가 온전히 준비하는게 맞습니다만, 괜히 친구분들께 과시하려고 용돈 과하게 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ㅡㅡ 아니면 과하게 바라거나.

    손주 보신게 기쁘시고 며느리도 기특하고 그래서 마음 써주시는건 고맙지만 그게 꼭 돈으로만 다 표현되는건 아니잖아요.

    적게 준다고 덜 기쁘고 많이 준다고 더 기쁜게 아니듯 평소 아들 며느리에게 해주고 싶은만큼 하세요

  • 52. ...
    '13.6.10 12:38 PM (14.35.xxx.194)

    요즘 부모들은 참 경제적으로 넉넉하신 분이 많나봅니다
    해줘도 너무 많은 걸 해주시니
    상대적으로 없는 부모들은 박탈감 느낄듯...

  • 53. 헐..
    '13.6.10 5:57 PM (1.227.xxx.31)

    저는 시댁에서 0
    친정에서는... 엄마가 산후조리할때 산후도우미분과 같이 2주 해 주셨어요.

    왜.. 내 새끼를 낳는데, 부모님께 돈을 받아야하는 것인가요?
    그 정도 준비를 안 하고 가족계획을 준비하셨나?

    그리고.. 댓글에 어느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 세대는 받는 것에 익숙하다고요.
    그것이 저희 세대에 독이 될때도 있더라구요.

    시어머니의 실수만 안 하시면 되지 않나요?

    이런 유행.... 안 반가워요.

  • 54. 시린
    '13.6.10 6:08 PM (211.46.xxx.253)

    아니... 대체 조리원비를 왜 시댁에서 내줘야 하나요... 저도 결혼했지만 어이상실...
    애 낳고 보러오셔서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맛있는 거 사먹고 몸조리해라~ 하심서 한 20만원만 주셔도 정말 감사할 거 같은데...

    댓글에도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저 같음 시댁이 재벌 아닌 이상, 몇백만원 주시면 그러지 마시라고 하면서 그냥 돌려드릴 거 같은데... ㅠㅠ

  • 55. 나는나
    '13.6.10 6:10 PM (211.58.xxx.78)

    진짜 대단한 시댁.친정들 참 많네요...

    저는 양가 첫 손주 였지만... 양쪽모두 한푼도 못받았었는데...ㅜㅜ

    그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여기 보니까.. 엄청비교되네요

  • 56. 인터넷이 좋아요
    '13.6.10 6:28 PM (220.76.xxx.244)

    예비 할머니 글도 읽을수있구요...
    축하드려요, 이쁜 손주보시겠네요.
    아무것도 해드린것 없는 울 엄마 아빠, 친정부모님께 정말 부끄럽네요
    친정보다 못한 시댁이어서
    항상 친정이 모든 걸 해결해주셨어요.
    엄마보기 미안해서 3인실 얻어 제왕절개출산했어요.
    그 비용 다 내시구요, 엇비슷한 사돈 만난 울 오빠들 아들딸 병원비도 친정부모님이 다 내셨어요.
    친정에서 산후조리 했는데 울 시어머님은 사위에게서는 딸 산후조리 수고비 받으시고 온갖 생색다 내시더니
    왜 우리 친정엔 인사해야한다고 돈 한푼 보태실 생각을 못하셨을까요...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셔서 그런걸까요?
    그냥 이글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지금은 엄마에게 나도 한번도 써본적 없는 화장품 라쁘레리 사드려요.
    돈 있어도 비싼거 못사시거든요.
    제 형편이 나아져 이만큼 할수있는거 감사드려요.
    마음가는대로 해주세요.

  • 57. ..
    '13.6.10 8:34 PM (116.37.xxx.39)

    예전에는 친정에 가서 산후 조리 했는데 요즘은
    산후조리원에 많이들 가고...그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

    마지막 문장이 걸리네요..
    예전 같으면 친정가서 조리하면 돈 안들고 좋을텐데
    산후조리원가서 돈 들어가니 거시기 하다는 생각은 아니길 바라며..

    며느리도 시댁에 형편껏 하듯이
    시댁도 며느리에게 형편껏 하면 될 듯 합니다..

    대신.. 나중에 남의집 자식들 비교하면서 서운타 생각지 마시고..
    다들 형편 껏 하는구나.. 그러시면 될 듯..

  • 58. bbbb
    '13.6.10 8:42 PM (175.115.xxx.234)

    며느리도 시댁에 형편껏 하듯이
    시댁도 며느리에게 형편껏 하면 될 듯 합니다..
    2222222222

  • 59. 진정부러워요
    '13.6.10 8:51 PM (211.36.xxx.209)

    다들 복많으시네요...
    저랑 같이낳은 사촌언니는 300받았더군요
    전 병원비40좀 안되게 내주시긴했어요

  • 60. 하소연하는중
    '13.6.10 9:10 PM (223.33.xxx.55)

    100만원 받고 몇달을 섭섭하던데요..제주위엔 병원비 플러스 산후조리비 계산해주시는게 기본이던데요..^^ 아기 낳는거 예전처럼 여러명도 아니고 하나 아니면 둘인데 이럴때 성의 표시 해주시는거죠 며느리 수고 했다고.. 30 만원 50만원 적당하시다는 분들은..막상 받아보고 말씀 하시는지..

  • 61. 형편이 천지차이
    '13.6.10 9:32 PM (182.219.xxx.147)

    부모님들 능력되셔서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지요.
    저희 시부모님은 다만 건강히 계시고, 또한 형편 안되는 저희가 도와드리지 못하는데 자급자족하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이번 둘째 백일에 이십만원 보내주셨는데 미안하더라구요, 생활비도 빠듯하신거 아는데.
    그치만 첫아이 둘째아이 낳았다고 해도 한번을 올라와 보시지 않는건 평생 서운할것같아요. ㅜㅜ

  • 62. ..
    '13.6.10 9:54 PM (116.127.xxx.143)

    정말 부유하신분들 많으네요.산후조리비로 몇백..
    그래도 시댁관계는 안받고 안주고 하는게 전 좋더라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515 kbs1뉴스이상하네요 진보가 보수를 찔러죽였다고 나오고 16 잔잔한4월에.. 2013/07/18 1,859
275514 어제 라디오스타 안선영 정주리 편은 5 .. 2013/07/18 2,840
275513 이재오의 직격탄, 친이·친박 대결구도 만드나 1 세우실 2013/07/18 714
275512 아이허브 찰리솝이랑 국내 가격 별차이 없네요 10 나만 몰랐나.. 2013/07/18 2,949
275511 고가 미술품 재산은닉 궁금해요 6 궁금해요 2013/07/18 1,096
275510 도깨비 방망이 칼날을 처음 씻었어요 1 흐규 2013/07/18 3,154
275509 단호박쪘는데 맛이 없어요.. 어떻게 먹을까요 5 단호한 단호.. 2013/07/18 1,814
275508 학생 머리 하는데 ... 4 라마 2013/07/18 508
275507 서울 이사갈려는데 추천좀해주세요 5 이사 2013/07/18 1,187
275506 초5수학 학원으로 아니면 그냥 집에서...꼭 부탁드려요 3 어찌할지ㅠ 2013/07/18 1,538
275505 가정견 분양받으러 갑니다. 주의사항 부탁드릴께요. 5 큐빅이 2013/07/18 1,280
275504 소고기무국이 남았는데요.. 수제비넣어도 괜찮나요? 4 야옹 2013/07/18 1,067
275503 싼 디카사면 후회할까요? 8 해외여행 2013/07/18 1,311
275502 결혼의 여신에서 이태란이요.. 9 여름감기 2013/07/18 3,758
275501 준 책을 다시 돌려받아도 될지 4 쪼잔? 2013/07/18 711
275500 행당동쪽 오래 사셨던분께 여쭙니다~ 성동구 무지개텃밭 관련해서 1 텃밭 2013/07/18 1,227
275499 가끔 모델이 너무 못생긴 쇼핑몰. 24 ㅎㅎ 2013/07/18 10,945
275498 GNC 우먼스 울트라 메가. 드셔보신분. 가스 안차던가요? 2 ... 2013/07/18 1,668
275497 외국인 범죄율 vs 한국인 범죄율,, 2 코코넛향기 2013/07/18 658
275496 간단 양복바지 줄세우기 9 다림질 2013/07/18 7,577
275495 난 클라라 좋은데 이름 2013/07/18 814
275494 나이드니까 검정색 옷이 잘 어울리네요 9 2013/07/18 3,992
275493 단단한 풋고추 .. 2013/07/18 829
275492 회의록 '못 찾나, 없나' 8 세우실 2013/07/18 1,550
275491 뽐뿌 휴대폰 어디서 보나요? 17 .... 2013/07/18 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