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념일이 없는 집.
조카 생일이면 시누도 우리집은 원래 생일 안챙겨~하면서 조카들 생일도 안챙기는 집이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생일상도 받고 하니 시부모님은 좋아하지만. 시누들은 예전에도 지금도 자신은 안하지만, 음식이 왜 이거밖에 안되냐.. 얼마짜리냐... 겨우 이거냐.. 이런식의 맨트를 서슴없이 날리네요.
결정적인건 그렇게 가족애를 강조하는 집이란것
아들이라면! 하면서 의무를 강조하는것!
근데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게 부모는 그렇다_자식들의 표현대로라면 시골 못배운 노인들이라 그런걸 모르니까_ 치고 왜 자식들은 부모님 생일에 케익 한번 안사봤을까....
결혼은 정말 가정분위기가 중요하단걸 살수록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