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왜 이리 싸이코가 많은건가요?

dywma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3-06-09 00:44:43

오늘은 정말..

예전에 티비에서 보복운전 관련한 방송을 봤는데

정말 싸이코 맞더라구요.

저도 버스 타고 가다가 그런 경우 당했는데

버스 승객들도 버스 기사도 정말 많이 욕했어요.

본인 차를 추월하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그렇게 까지 보복운전을 할 정도는 아닌데

작은 일에 쉽게 흥분하고 분노해서 

진로 방해하고 주행방해하고, 일부러 사고 내고.

싸이코 라는 말이 그냥 절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오늘 제가 그 비슷한 경우가 있었네요.

주유를 하고 나오고,

대로으로 다시 합류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차가 워낙에 쌩쌩 달리던 곳이라

잠시 기다렸다 다시 진입해야 하고,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빵빵( 주유를 마친 한 차)

그리고 다시 대로로

진입하던 순간에 갑자기 앞으로 추월하더니.. 한참 막아서더구만요.

그리고 앞에 신호등이 있었는데.

신호등 바뀌고 다른차들 다들 출발하는데 일부러 출발안하고

한참동안 가만히 있었어요. 출발도 안하고 고의적인것 느껴졌어요.

화가 나서

저도 빵방 거릴려다가 남편이 저런 사람하고 싸워봐야 이로울 것 없다고

그냥 갈 때까지 두라고 하더라구요.

클락션도 안누르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한참 있다가

쏜살같이 가더만요.

도대체,

뭐 수십분을 기다린 것도 아니고

대로에 차가 쌩쌩 달리는데 바로 진입하고 끼여들순 없잖아요.

상황 봐가면서 해야지

주유소에서 대로로 우리 차 추월하는 그 폼으로 그리 바쁘고 짜증나면

가던지. 짧은 시간이었고. 그리 성격이 급하면 옆으로 빠져 나와서

대로로 먼저 진입을 하든가.( 추월할때는 잽싸게 하더니.)

그렇게 빵빵 대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엔 주행방해까지하고

정말 어이 없더라구요. 그것도 한참동안

어른이 되가지고 뭐하는 짓인지 길게 대기한 것도 아니고..

거기다 차에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 문구까지 있는것 보면 아이의 부모일텐데

그런 성격으로 참..

정말 화가 났지만 .. 꾹 참았어요.

은근히 정말 그런 싸이코 같은 사람들이 요즘 많나봐요

작은 일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유치한 행동하는

IP : 58.122.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류시원
    '13.6.9 12:46 AM (59.10.xxx.128)

    류시원 생각나네요

  • 2. 점점
    '13.6.9 12:46 AM (58.236.xxx.74)

    변화 속도도 빠르고 낙오자도 많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다들 불안하고 과열된 상태인 듯.
    한국 사회자체가 거대한 싸이코예요.

  • 3. 정말이에요
    '13.6.9 12:49 AM (125.186.xxx.25)

    진짜 그래요

    저 오늘 지하철 탔다가 좀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젊은여자 한명봤거든요

    30대초반 되어보이는듯 한데 막 소리지르고 분노에 차서 울부짖다가

    이칸저칸으로 걸어다니고

    난무슨 연기연습생인줄 알았다는 ㅡ,ㅡ

    근데 정말 눈을 보니까 좀 맛이 가보이더라구요

    에구... 무엇때문에 그녀가 그리 되었는지...안타깝더라구요

  • 4. 저는
    '13.6.9 12:50 AM (222.97.xxx.55)

    아파트 입구에서 도로로 진입해야 되는 경우거든요..근데 되게 쌩쌩 달려서 한 차선이 빌때까지 좀 기다렸다가 끼어드는편인데(제 차체가 커서요) 도로에 차가 쌩쌩 달리는데 제 뒤에 있는 차가..빵빵 거리는거에요
    저보고 어쩌라는건지..창문 내리고 쏘아봐주니까 조용히 있더라구요;;

    민방위 소리 울리는데도 저보고 왜 출발 안하냐는 여자도 있었음..정말 운전하다보니..성직자들이 왜 운전 안하는지 알겠어요

  • 5. ..
    '13.6.9 12:55 AM (121.190.xxx.53)

    출근할때도 버스 먼저 탈려고 난리에요.
    얼마전에 줄서 있는데 네이버로 버스 오는시간 검색되니까 남자애 하나가
    홀연 나타나서 제일 먼저 타려고 하길래 나는 줄을 서 있었으니까
    먼저 탔죠. 뒤에 타면서 씨발 혼자 그러길래 아 짜증나~ 해줬습니다.
    보도를 가는데 외제차 한대가 클락숀을 눌러요, 불쾌하게. 보도니까 보행자가 갈때까지 기다려애 하는건데.
    다시 한번 클락숀 누르길래 휙 쳐다봤는데 보니까 기다려도 도로 진입하는 신호를 놓치는건 아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428 음악회에 가는데요... 2 ... 2013/06/09 914
260427 자식위주의삶 우리는 서양이아닙니다 29 ㄴㄴ 2013/06/09 11,641
260426 음식물고 전화하는 사람 4 아침에 2013/06/09 1,206
260425 이불 여름꺼로 바꿔야겠어요 1 너무더워 2013/06/09 733
260424 건강식품으로 1 궁금맘 2013/06/09 296
260423 달톤 화장품을 싸게 살 방법은 없을까요? 2 그럼 2013/06/09 2,418
260422 여성가족부 어이가 없네요,, 3 코코넛향기 2013/06/09 1,666
260421 아끼는 옷도 크린토*아에 드라이맡기시나요? 7 드라이클리닝.. 2013/06/09 1,879
260420 나한테는 말도 없이 시댁 사람들과 일을 진행시키는 남편 12 ryumin.. 2013/06/09 3,999
260419 김치양념이나 슬러시용으로 적당한 믹서기 추천부탁드려요 3 믹서기 2013/06/09 984
260418 아이를 낳아도 절대로 이렇게는 살지 않겠어요 99 자녀가뭔지 2013/06/09 18,104
260417 원랜 생일 안챙기는 집이였는데.. 2 ㅅㅅ 2013/06/09 1,303
260416 손연재 경기모습 보실분들 이리루 컴온~~ 11 코코넛향기 2013/06/09 2,075
260415 아내 생각은 전혀 안하는 사람과 살려니 ... .. 2013/06/09 847
260414 일드 사랑따윈필요없어 여름요 3 ㄴㄴ 2013/06/09 1,087
260413 능력남들이 여자나이,외모를 최우선으로 본다고요???? 9 끼리끼리 2013/06/09 3,552
260412 갑자기 한쪽 팔에만 털이 많아졌어요! 6 으잉 2013/06/09 3,453
260411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하려면 유치원때부터 악기 해야하나요? 4 예비초딩맘 2013/06/09 1,677
260410 아래 중국여행 사기글, 218.203...일베 링크 2 깜짝이야 2013/06/09 893
260409 펌[정보]오늘 중국여행중 사기당한 실화 4 조심하세요 2013/06/09 2,321
260408 인천에 이사업체 소개 부탁드려요. ... 2013/06/09 372
260407 둘째 며느리 역할 하는 배우 말인데요... 5 금뚝딱 2013/06/09 1,886
260406 남의 집 도어는 왜 돌려볼까요? 1 불면의밤 2013/06/09 1,520
260405 중남미 국가중 살기좋은곳 어디인가요?? 8 주재원 파견.. 2013/06/09 7,110
260404 점점 휴일이 싫어져요. 46 심술쟁이 2013/06/09 1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