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왔는데....

ㅠㅠㅠ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3-06-08 19:25:04

선보고 왔어요

둘다 늦은 나이고

간만에 들어온 선이라 잘 안입는 원피스 까지 한벌 구입해서 그러고 갔다 왔어요

솔직히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해요

그래도 억지로 이야기 꺼리 찾아내서 말 한마디라도 걸려고 노력 하고

별로 안웃긴데 억지로 웃고..그랬더니

스트레스성 두통이 오는 거에요 ㅜㅜ

남자분은 내가 별로 인지 별로 말도 없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별로 보고 싶은 영화도 없는데 그냥 가서 보고

밥먹자고 해서 밥 먹고 그러고 왔는데

다음에 만나자는 말 없이 슝~하고 가버리더라고요 ㅜㅜ

엄마 친구분이 해주신 선인데..

엄마가 너 나이 있어서 선도 잘 안들어 온다고..이번엔 정말 잘해 보라고 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건만...

안됬네요 ㅜㅜ

엄마 난리 났어요 실은 지난번 두번 선본것도 애프터 못받았거든요

성형 수술을 해야 하나..하..

 

 

IP : 112.16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8 7:29 PM (203.152.xxx.172)

    다 잘될리가 있나요.. 그러다 좋은 사람도 만나는거죠.
    그물을 많이 쳐놔야 물고기를 잡는법이죠..... 헛탕도 여러번 쳐야 대어를 낚는법이고요...
    실망하지마시고 열심히 소개팅이든 선이든 봐보세요..

  • 2. ..
    '13.6.8 7:39 PM (218.238.xxx.159)

    꼭 얼굴에 크게 컴플렉스 없으면 성형까지 할필요 없구요
    남자는 여자 볼때 피부에 70프로 점수주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피부관리좀 하시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어필해보세요

  • 3. ...
    '13.6.8 7:41 PM (180.231.xxx.44)

    성형으로 결론 지을 게 아니라요 님이 무슨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편해 하는데 상대방이 눈치 못 챌리가 있나요. 영화보고 밥까지 먹은 거 보면 상대도 싫지는 않았다는 뜻이죠.

  • 4. 서른초반이라면 노화가 시작되는시기
    '13.6.8 7:49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서른셋정도?
    피부관리에 최선을 다하세요.
    거죽이 늙기 시작하는 때라 싱그러움이 사라져서 남자의 관심을 못끌수도 있어요.
    단지 미모의 문제라기보단.
    늙은 미인보단 어린 평범녀를 더 원합니다. 남자들은.

  • 5. 봇티첼리핑크
    '13.6.8 8:36 PM (180.64.xxx.211)

    남자는 하자는대로 다 하는 여자는 매력 반감이에요.

    첫날은 커피만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잘 웃으시고 말 줄이시구요. 최선 다하는 여자보다는 뭔가 숨기는 듯한 여자가 잘되요.

  • 6. 피터캣22
    '13.6.8 8:40 PM (182.210.xxx.201)

    최선은 다하되 여유가 있어야죠.
    내면의 여유없이 적극적이면 티나요...

    '이 여자 사귀면 집착할 타입이구나...' 이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112 한양대 학생식당 이용가능한지요. 1 한양대 2013/07/17 2,718
275111 김밥 썰때 어떤 칼 쓰세요? 11 김밥 조아 2013/07/17 2,419
275110 옛날에 잘나갔었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 한심해요 8 듣기 괴로움.. 2013/07/17 1,928
275109 요즘 무슨 김치 담구시나요? 7 .. 2013/07/17 1,321
275108 어제 오랜지기 친구를 만나고 참 기분이 .. 43 아... 2013/07/17 11,863
275107 여러분 엄마를 사랑하세요 19 사는게참 2013/07/17 2,668
275106 전학은 몇 학년때 하는게 좋을까요? 1 ... 2013/07/17 1,194
275105 만나고 있는 남자가 오해 하는거 같아요 9 -_- 2013/07/17 2,530
275104 집좀 골라주세요!! 2 집고민 2013/07/17 785
275103 눈이 더 안나빠지려면 눈운동.영양제 외에 또 다른게 있나요 1 영양제? 2013/07/17 1,202
275102 얼굴에 대상포진ㅜㅜ 19 ㅜㅜ 2013/07/17 4,837
275101 여자 교생 과외학생 살인사건 1 ... 2013/07/17 4,016
275100 32평형대에서 24평형으로 가는것 어떨까요? 6 아파트 2013/07/17 2,465
275099 개사료 길고양이 주면 안 되나요? 11 멍멍 2013/07/17 2,087
275098 아파트 베란다 공용배수관 누수문제 아시는분 있을까요? 3 RaQ 2013/07/17 8,565
275097 ”867명 성적 조작 영훈중, 1억만 받았을까?” 세우실 2013/07/17 950
275096 솔직히 아침 설겆이 아직 안하신 분들 손!! 9 읭?? 2013/07/17 1,498
275095 에어컨청소업체 믿을만한가요? 화초엄니 2013/07/17 1,412
275094 결혼하지 않는걸 불효라 생각하시는 부모님때문에 힘들어요. 16 태풍 2013/07/17 3,169
275093 프랑스에서 사올만한게 4 aa 2013/07/17 1,451
275092 클라란스 바디 제품 좋은가요? 3 슬리밍 2013/07/17 1,514
275091 경남 비정규직 1만명 시국선언.... 서울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창원 촛불문.. 2013/07/17 1,959
275090 언니들 연애상담도와주세요!! 7 하호호 2013/07/17 1,093
275089 양도세 질문드려요^^도와주세요~~~ 4 그림그려줘루.. 2013/07/17 975
275088 내 인생 통장의 밸런스 5 ... 2013/07/1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