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왔는데....

ㅠㅠㅠ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3-06-08 19:25:04

선보고 왔어요

둘다 늦은 나이고

간만에 들어온 선이라 잘 안입는 원피스 까지 한벌 구입해서 그러고 갔다 왔어요

솔직히 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말을 잘 못해요

그래도 억지로 이야기 꺼리 찾아내서 말 한마디라도 걸려고 노력 하고

별로 안웃긴데 억지로 웃고..그랬더니

스트레스성 두통이 오는 거에요 ㅜㅜ

남자분은 내가 별로 인지 별로 말도 없고..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별로 보고 싶은 영화도 없는데 그냥 가서 보고

밥먹자고 해서 밥 먹고 그러고 왔는데

다음에 만나자는 말 없이 슝~하고 가버리더라고요 ㅜㅜ

엄마 친구분이 해주신 선인데..

엄마가 너 나이 있어서 선도 잘 안들어 온다고..이번엔 정말 잘해 보라고 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했건만...

안됬네요 ㅜㅜ

엄마 난리 났어요 실은 지난번 두번 선본것도 애프터 못받았거든요

성형 수술을 해야 하나..하..

 

 

IP : 112.16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8 7:29 PM (203.152.xxx.172)

    다 잘될리가 있나요.. 그러다 좋은 사람도 만나는거죠.
    그물을 많이 쳐놔야 물고기를 잡는법이죠..... 헛탕도 여러번 쳐야 대어를 낚는법이고요...
    실망하지마시고 열심히 소개팅이든 선이든 봐보세요..

  • 2. ..
    '13.6.8 7:39 PM (218.238.xxx.159)

    꼭 얼굴에 크게 컴플렉스 없으면 성형까지 할필요 없구요
    남자는 여자 볼때 피부에 70프로 점수주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피부관리좀 하시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자신감있는 자세로 어필해보세요

  • 3. ...
    '13.6.8 7:41 PM (180.231.xxx.44)

    성형으로 결론 지을 게 아니라요 님이 무슨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편해 하는데 상대방이 눈치 못 챌리가 있나요. 영화보고 밥까지 먹은 거 보면 상대도 싫지는 않았다는 뜻이죠.

  • 4. 서른초반이라면 노화가 시작되는시기
    '13.6.8 7:49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서른셋정도?
    피부관리에 최선을 다하세요.
    거죽이 늙기 시작하는 때라 싱그러움이 사라져서 남자의 관심을 못끌수도 있어요.
    단지 미모의 문제라기보단.
    늙은 미인보단 어린 평범녀를 더 원합니다. 남자들은.

  • 5. 봇티첼리핑크
    '13.6.8 8:36 PM (180.64.xxx.211)

    남자는 하자는대로 다 하는 여자는 매력 반감이에요.

    첫날은 커피만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잘 웃으시고 말 줄이시구요. 최선 다하는 여자보다는 뭔가 숨기는 듯한 여자가 잘되요.

  • 6. 피터캣22
    '13.6.8 8:40 PM (182.210.xxx.201)

    최선은 다하되 여유가 있어야죠.
    내면의 여유없이 적극적이면 티나요...

    '이 여자 사귀면 집착할 타입이구나...' 이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289 82csi 노래 좀 찾아 주세여. 앤 셜리 2013/07/28 943
279288 골프채 사신 분들 어케 사셨어요?? 1 병다리 2013/07/28 1,735
279287 공중화장실 세면대에서 애 엉덩이 좀 씻기지 마세요 70 2013/07/28 10,462
279286 스캔들...합니다 잔잔한4월에.. 2013/07/28 968
279285 70대 어머니가 상체에 열이 많이 나신다는데...어느 과로? 3 궁금이 2013/07/28 1,126
279284 급속교정 클리피씨 하긴분계신가요? 5 교정 2013/07/28 2,174
279283 동탄신도시1 보고 느낀점요. 13 동탄신도시 2013/07/28 5,991
279282 농약 세척을 위해 주방용 계면활성제를 쓰는 것이 더 위험할까요?.. 4 ///// 2013/07/28 1,350
279281 실리콘얼음틀 2 실용적 2013/07/28 1,262
279280 샤워커튼봉 원래 이렇게 자주 빠지는지요. 2 .. 2013/07/28 1,326
279279 이슬람 광신도들도 개신교 광신도들과 전혀 다를바가 없네 ㅈㅈ 2 호박덩쿨 2013/07/28 952
279278 유산은 못 받고 형제들 병원비 부담은 같이 50 night 2013/07/28 11,343
279277 이동건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6 추억 2013/07/28 1,978
279276 카스의 친구신청 4 스노피 2013/07/28 1,567
279275 금나와라 뚝딱 보세요? 5 열불나 2013/07/28 3,135
279274 드라마 좋아하는 남편... 강연100도씨 나 글로벌 성공시대 .. orchid.. 2013/07/28 1,532
279273 <펌글> 친정엄마가 딸한테쓴글 66 어때요? 2013/07/28 13,917
279272 삶은 계란 하루 서너개씩 먹는데 과한가요?? 14 .. 2013/07/28 7,123
279271 남친이 내일 인사를 올라고 하는데요., 5 정말정말 2013/07/28 1,825
279270 서울대입구근처 양심치과 추천.. 7 꿀키 2013/07/28 8,648
279269 콩국 얼려도 되나요 1 2013/07/28 1,536
279268 전라도 민박 질문요.. 최선을다하자.. 2013/07/28 808
279267 최고다이순신 최연아 캐릭터 정말 13 짜증 2013/07/28 3,059
279266 울버린? 6 실망 2013/07/28 1,218
279265 “도둑맞은 민주주의 직접 찾으러 갑니다” 1 샬랄라 2013/07/28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