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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초보 조회수 : 4,030
작성일 : 2013-06-08 17:59:50

일단 저는 40후반입니다.

신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항상 좋은 부부사이는 아니었어요, 아니 죽게 싸우며 온 세월이네요.

이번에도 역시 남편 잘못,,

잘못했다고는 하는데, 받아주기엔 너무 오래됐고, 진정한 화해를 못해서요.

정말 미운데 어차피 이혼은 못할 거니까 말을 걸어야 하는데

입이 안떨어져요.

남편도 지 잘못을 아니까, 말을 안하고 그림자처럼 지내는데

아, 성격 화끈하고 뒤 안돌아보는 분들이 부러워요.

IP : 1.250.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8 6:07 PM (125.177.xxx.54)

    아이들도ㅈ있다면 냉전이 길어지면 안좋죠..
    입맛 돋구는 음식, 남편분이 좋아하는거 먹으러가자고
    슬쩍 흘려보세요~
    남자들이 단순해서 먹는거에 쉽게 풀리기도 하니까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얘기하면 아~이제 마음이 좀
    풀어졌나보다..하며 더 반성하지 않을까요?

  • 2. ...
    '13.6.8 6:10 PM (125.177.xxx.54)

    그러고 나서 밤에 가볍게 맥주라도 한잔 하시며
    진심을 이야기해보세요.
    낯뜨거우심 편지라도...
    화법은..아시죠? '당신은~'이 아닌 '나는~'으로 하셔야 해요..

  • 3. 초보
    '13.6.8 6:17 PM (1.250.xxx.225)

    측은지심에서 한번 해보려고 해요.
    잘못은 백프로 남편이 했구요,
    억지로 님의 말씀이 맞다 싶네요.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받아주니 더 설치는,,,
    나이 50이 넘어도 부부는 부딪치고 상처주는 관계라는게 슬픕니다.
    아이는 없어요.

  • 4. ㅜㅜ
    '13.6.8 6:21 PM (49.1.xxx.81)

    문자로 앞으로잘지내보자고해보세요...
    남자들은 말보다 문자가 더 효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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