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과외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고1엄마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13-06-08 17:13:36

중3 1학기 기말에 영어 60점대 받고 대형어학원 끊고 영어과외 시작했어요.

선생님과 잘 맞아서 열심히 잘 해왔고

지금 고1인데 지난 모의고사때도 이번 모의고사에도 1등급 나왔구요(턱걸이긴하지만)

오늘 과외가서 고2 모의고사 시험지 풀었는데 98점 나왔다고 해요.

선생님이 고등학생되면서 지나가는 말처럼 1등급되면 과외 그만해도 된다고 하셨다는데

이제 그만해도 될런지.. 아니면 계속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선생님과 잘 맞으니 계속 하고 싶어하는데

과외비도 부담스럽고요.. 어찌해야할까요? 선배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126.xxx.1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8 5:14 PM (121.181.xxx.129)

    올해 말까지는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수능문제도 한번 풀려보세요.

  • 2. 원글
    '13.6.8 5:19 PM (115.126.xxx.100)

    수능 문제 풀려서 점수가 잘 나오면 그만둬도 될까요?

    그만두고나면 학원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혼자서 해도 될런지..
    혼자하게 하려니 불안하고 걱정스럽고 그렇구요.

    또 아이 친구 중에 학원 한군데 안다니고도 언수외 다 1등급 나오는 애가 있다보니
    사교육 안해도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마음이 오락가락 합니다.

  • 3. 그정도면
    '13.6.8 5:30 PM (14.52.xxx.59)

    안해도 되요
    영어과외는 스팟으로 해서 점수 올리고
    학원으로 갈아타는게 좋습니다
    개인과외는 아이의 맹점을 짚어주지만 교재의 다양화에서 밀려요
    수능 98점 정도 나오면 대형학원으로 가세요
    수능도 96점 정도 나와야 1등급 턱이라도 걸어요

  • 4. 원글
    '13.6.8 5:37 PM (115.126.xxx.100)

    주변에 잘한다고 소문난 학원은 빡세게 시키는 곳이라..
    영어단어 하루에 백개씩 외우게 하고 그런 곳..
    아이가 질려서 고개부터 돌리고 있거든요.
    그런 큰 학원으로 보내야할지 아니면 소수 학원으로 보내야할지 그것도 고민입니다.

    만약 혼자서 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조언도 부탁드려볼께요..

  • 5. 원글
    '13.6.8 5:41 PM (115.126.xxx.100)

    과외비는 8회에 50만원이구요. 1회에 2시간 정도 하고 옵니다.
    사정에 따라 더 빨리 끝날때도 있고 더 늦게까지 할 때도 있고.
    아이와 선생님이 정말 잘 맞아서요. 아이가 선생님을 멘토로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고민이 돼요.
    근데 언젠가는 스스로 공부해야할텐데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히고 해나가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 6. 고3엄마입니다
    '13.6.8 5:46 PM (220.76.xxx.244)

    그 가격에 그만큼 성적올리셨다면
    제 아이도 하고 싶네요.
    선생님 믿고 끝까지 가셔도 되겠어요. 지금 괜히 옮기면 안 좋을 듯.
    저도 님도 수능 만점 기원합니다!

  • 7. ..
    '13.6.8 5:53 PM (119.71.xxx.46)

    주1회에 4회에 30만원정도로 맞춰서 선생님께 계속 하면 어떨까요?
    아직 고1이니 당분간은 그래도 꾸준하게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 8.
    '13.6.8 6:17 PM (58.240.xxx.250)

    그런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나요?
    학습내용과 방향이 가장 중요할 듯 싶은데요?

    그런데, 그런 선생 잘 만나기 어려운데...
    물론 아이도 열심히 했겠지만, 저만큼 올려주기 쉽지 않은데 운이 좋았네요.

  • 9. ㅠㅠ
    '13.6.8 6:19 PM (49.1.xxx.81)

    그냥하세요~~~

  • 10. ..
    '13.6.8 6:24 PM (211.214.xxx.196)

    주1회로 줄이는 거에 한표.

  • 11. ...
    '13.6.8 6:25 PM (219.250.xxx.237)

    맞는 샘을 만나기도 정말 힘들구요..
    지금은 1등급 나와도 ...그만두면 또 안나올지도 몰라요.
    대부분 영수는 고3까지 과외하던데요.
    평생 해주는것도 아니고 비용도 비싸지 않으니 저같음 선생이나 애 입에서 뭔가 그만두겠다 말나올때까진 그냥 하게 하겠어요.

  • 12. nao
    '13.6.8 6:26 PM (122.25.xxx.239)

    과외비가 부담스럽다면 선생님께 솔직하게 털어놓고 횟수를 줄이는 건 어떠세요?
    이제 고 1이면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할 시기이고 1등급 나왔다고 해서 그 수준 계속 유지하는 거
    쉽지 않으니까요.

  • 13. ㅠ ㅠ
    '13.6.8 8:57 PM (211.36.xxx.98)

    중 3 때 60 이었음 기초 없는 학생 이었을텐데....그 가격에 그 정도 선생님 못구합니다..지금 1 등급이 문제가 아니라 고 3 수능 1 등급 생각하셔야죠... 기초가 없어 내려 갈 확률 높네요...그리고 과외비 깎는 것. 선생님 입장에서 의욕 떨어집니다...또한 고 2, 고 3 올라가면 과외비 올라갈 확률이 높구요... 선생님은 아마 성적 올렸으니 마음 같아서는 과외비 더 받고 싶으실꺼에요...

  • 14. 저도~
    '13.6.8 10:28 PM (59.5.xxx.187)

    소개좀 해 주세요
    울 아들 고1인데 이번 모의고사 4등급 나왔네요 ㅠ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 15. 원글
    '13.6.8 10:50 PM (115.126.xxx.100)

    저희 아이가 60점대였지만 아주 못하는 아이는 아니었구요. 반에서 10등 내외였어요.
    초5부터 대형어학원엘 다녔어요.
    중1에 90점대에서 점점 떨어지면서 중3 1학기 기말에 60점대까지 찍었어요.
    그때 아이가 시험치고 저한테 태어나서 이런 점수는 처음이다. 엄마가 나를 죽도록 때려도 난 할말이 없다 고 문자를 했더라구요. ㅠㅠ
    내신공부를 거의 안한 결과였죠. 대형어학원에 오래 다니면서 토플이니 토익이니 공부한답시고
    겉멋만 잔뜩 들고 문법은 구멍이 숭숭 뚫려있었고 영어실력이 안정적이지가 못한 상황이었어요.
    거기에 사춘기까지 한몫을 했구요.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과외를 알아보고 선생님 소개받고 상담을 해서
    중3 기말 끝나고부터 중1 문법 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여선생님이고 여자아이인데 다행히 궁합이 잘맞았고 덕분에 사춘기도 잘 넘기거 같구요.
    아이가 정말정말 열심히 했어요. 선생님이 이런 아이는 가르쳐본 아이 중에 처음이라고 하실 정도로요.
    지금도 선생님이면서 친구같은 사이로 잘 지내고 있어서 더 고민이 되었는데
    여러 덧글들에 따라 그냥 쭉 가야겠습니다. 선생님이 이젠 혼자해도 되겠다 싶은 때가 오면
    말씀을 하실거 같아요. 돈때문에 아이 잡고 있고 그런 선생님은 절대 아니시구요.

    덧글들 감사합니다. 내심 이래저래 고민이 되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인천입니다^^;

  • 16. 잘 생각하셨어요.
    '13.6.9 5:56 AM (193.83.xxx.24)

    이대로 죽 계속하세요. 고1이면 앞으로 갈 길이 먼데..

  • 17. 단비
    '13.6.9 1:02 PM (218.235.xxx.72)

    대체로 고 1 겨울 방학까지 하고, 수학은 고2 방학까지 합니다

  • 18. 저도
    '13.6.11 1:04 PM (113.10.xxx.86)

    선생님소개좀 시켜주세요.
    내년정도에 인천으로 이사갈 예정인데 소개받고 싶네요..
    지금 과외받고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56 몸매는 신수지 선수가 더 나은 듯 54 리체 2013/07/17 9,818
274955 남편땜에 짜증.. 1 짜증녀 2013/07/17 1,483
274954 자전거 가져간 아이를 찾았어요 14 ㄴㄴ 2013/07/17 3,935
274953 어휴. 바람이 무지하게 부네요. 2 분당 2013/07/17 1,643
274952 공복일때 몸이 더 예민해지고 평소 몰랐던 아픈곳도 통증이 느껴지.. 4 곡먹 2013/07/17 1,945
274951 서울 어디에 가면 좋을까요? 3 ㅁㅁㅁ 2013/07/17 1,097
274950 요즘도 도둑질 하는 사람이 있긴하네요.옷매장에 갔다가 11 2013/07/17 5,072
274949 mcm이나 루이가또즈 정도의 가방을 사려고 하는데요.. 10 ... 2013/07/17 3,366
274948 폴고갱 전시회 다녀오신분... 괜찮은가요? 4 질문 2013/07/17 2,080
274947 중 1 남자아이, 체육시간에 다쳤는데 학교보험 적용되나요? 3 라떼좋아 2013/07/17 1,239
274946 내가 니 편이 되어줄께 5 커피소녀? .. 2013/07/17 1,956
274945 빗소리가 심상치 않아요 5 보나마나 2013/07/17 2,393
274944 오늘 한 일들 ㅡ 많지요??? 1 휴휴 2013/07/17 841
274943 날씬할때와 뚱뚱할때 차이가 너무 다르네요 10 미모 2013/07/17 34,034
274942 집을 사야하나.. 전세를 가야하나... ㅠㅠ 2 대구 한숨 2013/07/17 2,937
274941 아이가 5교시까지 점심을 먹었다고 하네요. 24 초4 2013/07/17 4,200
274940 혹시 세븐스프링스 싸게 먹는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7 글쓴이 2013/07/17 2,407
274939 중지갑? 지퍼장지갑? 3 지갑 2013/07/17 1,193
274938 보쌈 소에 보쌈이 얇게 20점 있네요 2 요리 2013/07/17 1,429
274937 지금 남상미씨 정말 예쁘네요. 29 화신 2013/07/16 11,834
274936 명동 길에서 1만 9천원에 구입한 면 블라우스 좀 봐주세요. 18 .. 2013/07/16 4,816
274935 압력 밥솥 청소 바비 2013/07/16 1,250
274934 화장 꾸밈 유무에 따른 미모차이가 너무커요.. 9 화장. 2013/07/16 3,781
274933 미국 10대가 좋아할 만한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7 선물추천바람.. 2013/07/16 1,075
274932 마사지샵 경영에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만만세 2013/07/16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