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간만에 일찍일어난 딸래미 어제부터 스맛폰을 압수하여 숨겨두었는데알람울리는 소리에 어딨는지 찾아 잠자리에서 한시간 정도 봤어요폰 압수후 어제 할 분량을 다 한지라 그정도 보상 차원에서 허락하고 이제 그만보고 압수하려니 충전 해야한다고 하여 지방 충전기에 꽂아두고 지할일 하고 전 아침준비..
바깥에 차소리가 요란하여 뒷베란다로 가서 보려다 딸방을 보게 되었는데 침대에 걸터앉아 여적 폰을 보고 있는 아이모습에 순간 머리가 획 돌아버릴...
믿었던 아이한테 배신감이 밀려오면서 온갖말을 퍼부었어요
친구처럼 의지할수 있는 저랑 잘맞고 지금까지 말썽 안부린 딸인데...
그래도 진정이 되질 않아 30센티자로 엉덩이를 아주 세게 5대를 때렸네요
정말 맘이 아파요
그래도 늦게 사준다고 중1.오빤고1때 성화에 못이겨 사주었는데 폰땜시 사랑하는 자식들과 금가게 생겼네오
중1중간고사를 목표에 도달해서 그조건으로 사주었는데..그게 이렇게 족쇄가 될줄은...
아들은 수학여행가서 물에 빠뜨려 재구입 안한 상태구요
스맛폰 없는 세상에 살고싶을 지경입니다
잘 이용하면 넘 유익 한거 지만 학생들에게 있어 스막폰은 단지 웹툰 카톡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아침부터 스맛폰땜시...딸래미를...
흑흑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3-06-08 11:20:22
IP : 125.177.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6.8 11:23 AM (125.177.xxx.64)매시간 올라오는 카스 이정도인것 같네요
법으로도 뭔가 제제를 가했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은데...
어른도 통제하기 힘든 스맛폰을 한창 통제 안되고 판단안되는 학생들에겐 당연한것 같아요
주변이 다 스맛폰이다 보니 안 사줄수 없었던 현실에 원망스럽고 사주고 이렇게 힘든 나날 보내는 저또한 원망스럽네요2. 그냥
'13.6.8 11:24 AM (122.40.xxx.41)없애버리는게 최선입니다
애랑 진지하게 얘기하세요3. 절대
'13.6.8 11:24 AM (211.234.xxx.45)안사줍니다..일반폰이 백만원해도 그거 사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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