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힘드네요. 남들은 편하다고 보는 교사인데 정말 편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다른 직장은 가지지 않아서요.
저는 자식이 교사 되는거 원하지 않습니다.
며칠전에 정서 행동 심리 검사를 해서 약간의 우울증과 폭력 피해 징후가 있는 학생이 있어 아주 공손하게 학부모에게 전화했습니다.
대낮부터 술이 떡이 된 한 아버지가 전화를 받더니 (순간 이거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스치는데) 완곡하게 학생에 대해서 한마디 했는데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면서 학교에 불을 지르겠다 내가 가서 가만히 안두겠다 난리도 아니었어요. 혼자 일방적으로 말하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끊더니 다시 계속 전화합니다.
교감한테 전화하고 진상스런 교감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나한테 성질부터 내고
학부모가 교육청에 민원내면 어떡하냐고 아니 저는 친절하게 전화한 것 밖에 없는데.. 어이가 없어요
정말 자격 안되는..
정말 우울한 한주네요
정말 돈 벌기 힘드네요. 진상 학부모 진상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