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남편이 이직을 고민 중입니다.
전부터 회사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하더니
결국 옮기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네요.
오퍼 비슷하게 들어온 곳이 GS 건설인데
거기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연구직이고, 부장에 육박하는 차장급 말년차 정도 될꺼예요.
급여수준도 알고 싶지만
그것보다는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요?
지나치게 조이고, 닦달하는 분위기이면
회사 옮긴 보람이 없네요.
남편이야, 다 괜찮다, 알아서 하겠다 하지만
지켜보는 맘이 그렇지 않아서
대충 분위기 파악이라도 하고 싶네요.
늘 힘들면 내가 번 돈으로 살 수 있다고
큰 소리 쳤는데
그런 소리 함부로 하는 게 아닌가봐요.
남편이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