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좀약이 간에 그렇게 독한가요?

또여름 조회수 : 23,897
작성일 : 2013-06-07 08:39:53

발가락 간지러워 병원 갔더니 무좀이라네요.허걱

발가락 사이 진물이 살짝 보이는데

발톱에까지 번졌다고 약을 먹어야 하는데 간에 독하다고 간기능검사 받아봐야 한다네요.

간 안 좋으면 먹는 약은 안되고 바르는 것만 발라야 되는데

그건 치료보다는 현상유지밖에 안된다고 봐야 한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약 먹으면 6개월간 술은 절대로 마시면 안된다네요.

무좀약이 그렇게나 독한가요?

바르는 약은 얇게 바를수록 좋다하고. 왜 얇게 바를수록 좋은 거죠?

 

IP : 210.103.xxx.2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7 8:43 AM (59.86.xxx.58)

    잘듣지만 간에 무리가 간대요
    드실꺼면 간검사하세요
    예전에 저는 워낙 건강해보여서 그랬는지 피부과에서 검사도안하고 무좀약을 줬는데
    사전지식없던 저는 그약을 두번먹고 간수치올라서 죽다살아났어요 ㅜㅜ
    급성으로 간수치오르면 죽기도할것같아요

  • 2.
    '13.6.7 8:45 AM (180.224.xxx.28)

    무좀약은 간에서 대사가 이뤄진대요. 저는 간기능검사에서 정상이라 매일먹는 약 먹었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주1회 먹는 약으로 바꿨고...두달인가만 먹었더니 왼발은 나았고 오른발이 남아서..

    몇년만에 다시 먹어요. 후나젤...인가하는약인데 제일 순하다고 하네요. 두번 먹었는데 벌써 발간지러운게 많이 줄었어요.

  • 3. 피부과약
    '13.6.7 8:45 AM (211.114.xxx.82)

    진짜 독해요.
    간검사 꼭 하고 먹고나서도 해봐야해요.

  • 4. ...
    '13.6.7 8:46 AM (121.160.xxx.196)

    저도 피부과 자주 다녀요.
    그런데 무좀약만 피검사 하더라구요

  • 5. 지브란
    '13.6.7 8:47 AM (1.250.xxx.10) - 삭제된댓글

    요즘엔 약도좋아져서 너무걱정 안해도 된다고하시던데...윗댓글분이 힘든일겪으셨다니 할말이없네요..저는 2년간격으로 3번먹었어요 마지막먹은건올봄까지 6개월을 매일먹었습니다 자꾸재발되어서 그리먹은거지요 제몸은이상없었습니다만 ㅠ

  • 6. 무좀은 나았는데
    '13.6.7 9:05 AM (211.33.xxx.105)

    무좀약 관련한 제 지인의 일화 한가지.
    무좀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먹는 약을 처방해주더랍니다.
    무좀이 얼마나 지긋지긋했는지, 이 무지한 지인이...글쎄...며칠분 무좀약을 한번에 털어먹었다는.
    .
    .
    .
    그런데,,,,

    무좀은 싹 나았으나 간이 망가졌다는 슬픈 일화가.....

  • 7. 네 독해요
    '13.6.7 9:06 AM (68.36.xxx.177)

    그래서 빈드시 처방 전에 간검시를 하고 괜찮아서 복용을 시작해도 중간에 간이 휴식할 수 있는 기간도 주고 그래요.
    그런데 먹는 약의 좋은 점은 어지간한 무좀은 3주에서 한달 정도면 낫고 발톱까지 전이되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도 희박하고요.
    바르는 것은 오래 걸릴뿐더러 낫는다 싶다가도 다시 올라오고...이런 싸이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아주 초기면 얘기가 다르지만.
    제 남동생이 군대 갔다와서 한 오년을 무좀으로 고생했는데 바르는 약으로 낫다 싶다가도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지면 발에 땀이 나면서 재발되고 하다가 발톱까지 망가졌는데 약 먹고 한달이 지나니 완전 듣도보도 못한 하얗고 발톱도 예쁜 발이 되어서 가족들이 다 감탄을 했어요. 그 이후로 관리에도 신경써서린지 재발도 안 했고요.

  • 8. 원글
    '13.6.7 9:06 AM (210.103.xxx.254)

    그렇게나 독한가 보네요.
    간기능개선제? 간에 좋은 약 같이 먹으면 그나마 좀 나을까요...?

  • 9. 예...
    '13.6.7 9:28 AM (222.96.xxx.229)

    피부과 약들이 다 그래요.
    생각해보면 먹어서 피부에까지 영향을 미치려면 독해야 할 것 같긴 해요.
    간검사부터 해보세요.
    간이 걱정된다면 아무리 간에 좋다는 약이든 민간처방이든 손대면 안 됩니다.
    그런 것들 다 간이 해독시켜줘야 합니다.

  • 10. ..
    '13.6.7 9:37 AM (116.123.xxx.204)

    바로 윗글님.
    피부과 약들이 다 그런거 아닙니다.
    정확하지 않은 사실은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제가 알기로는 이라는 단서를 달아주세요.
    무좀약만 급성 간독성이 있습니다. 급성 간염, 간경화 일으킬 수 있구요.
    피검사 반드시 하시고 간에 관한 가족력이 있으면 가능하면 안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빨아서 말려서 신을수 있는 것으로 갈아신으시고
    지금까지 신던 신발 버리시거나 씻어서 자외선 충분히 쪼인 다음 신으시고
    양말은 순면으로 된 것만 신으시고 스타킹 물론 안됩니다.
    바르는 약은 일정하게 흡수되고 나면 더이상 쳐발라도 흡수되는 양은 같고
    오히려 독성만 남기때문에 얇게 바르시는 것이 낫습니다.

  • 11. ..
    '13.6.7 9:38 AM (211.224.xxx.193)

    아주 독하대요. 님은 약간 번진것 같은데 그냥 드세요. 근데 그 발톱 빼려고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땐 오래 먹어야 되나보던데 저 아시는분들은 그걸로 두분이 같이 손잡고 오래된 발톱무좀 없애려 병원갔더니 의사샘이 그거 간에 무지 안좋다고 그냥 살라 했대요. 아니면 마취하고 발톱을 2번 빼라고. 약먹는거 추천안한다고 발톱 고치려다 간 망친다고 했답니다.

  • 12. aveeno79
    '13.6.7 9:42 AM (175.212.xxx.103)

    신랑이 약먹고 간이 안좋아져서 고생했어요 무좀도 아직 있구요.. 사람마다 틀린듯해요.. 전 진물날 정도의 무좀이었는데 카네스텐만 꾸준히 발라서 괜찮아 졌구요. 여름엔 양말 안신고 구두도 안신도 샌들만 신었어요 특히 장마철에는 드라이기로 항상말리며 조심했구요

  • 13. ..
    '13.6.7 9:42 AM (211.224.xxx.193)

    약을 얇게 발라야 된다는건 그만큼 약이 독하니 조금만 바르라는거죠
    저 무좀 초창기에 회사내 약사님한테 처방받아서 무좀약 1달 바르고 싹 나았어요. 발가락 사이 갈라지는 무좀였어요.

  • 14. ...
    '13.6.7 9:58 AM (14.46.xxx.201)

    무좀약이 간에 그렇게 독한지는
    독할거 같아요. 무좀 오래된거 치료하려면...

  • 15. ..
    '13.6.7 10:55 AM (116.123.xxx.204)

    윗글님
    무좀약 특히 발톱 무좀약은 스테로이드 아닙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젭알~~~

  • 16. ..
    '13.6.7 12:08 PM (175.249.xxx.186)

    원글님 티비에서 광고하는

    라미실 원스.........한 번 사서 발라 보세요,

    얼마전에 티비에서 봤는데.....잘 듣나 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191 평등하고 좋은나라? 3 무책임 2013/06/13 595
263190 가정행사가 장사같이 흐르지 않나요? 3 ㄱㅅ 2013/06/13 1,543
263189 대첵없이 에어컨을 틀어데는 서울시 교육기관 7 dd 2013/06/13 1,058
263188 디카 사진 저장 어케해야하나요?? 3 사진저장 2013/06/13 901
263187 박원순 시장이 서대문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garitz.. 2013/06/13 399
263186 필리핀영어랑 미국영어랑은 6 ........ 2013/06/13 2,158
263185 버터맛을 알아버렸어요 6 크림 2013/06/13 2,183
263184 기부를 하려면 정기후원이 좋은거 같아요 6 가라사대 2013/06/13 861
263183 이성으로부터 언제 데쉬받아본적 있으신가요? 1 ... 2013/06/13 682
263182 아..허무하네요 내 나이가.. 1 ... 2013/06/13 1,016
263181 괌pic & 사이판 월드리조트 7 며칠째 결정.. 2013/06/13 8,015
263180 위닉스 제습기 공구하는걸 남편이 위험하다고 의심해요 8 제습기 2013/06/13 2,474
263179 여름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2 향기맘 2013/06/13 1,173
263178 저 아래 친구를 칭찬해 주니 본인을 무시한다는 글에대한 다른 관.. 1 어쩌면 2013/06/13 901
263177 오늘 내 생일 3 엄마 2013/06/13 557
263176 인터넷서점들 포인트 비교 어떻게하죠?ㅠ 5 베라퀸 2013/06/13 571
263175 정기후원은 부담되지만 가끔이라도 하고 싶으신 분들~ 3 ........ 2013/06/13 699
263174 폴더폰 제일싼기본료? 6 할미 2013/06/13 1,025
263173 중3아들이자꾸대학열람실에가서공부하려합니다 12 2013/06/13 2,390
263172 비듬엔 식초가 짱이네요 6 대박 2013/06/13 8,039
263171 (방사능)원자력공모전 폐기를 위한 학부모들의 민원이 필요합니다... 3 녹색 2013/06/13 690
263170 결혼하면 남자가 효자가 되는 이유 한 가지 26 ..... 2013/06/13 12,181
263169 조언절실: 방과후 초6아이돌봐주실분 구하려면.. 14 고민중.. 2013/06/13 1,590
263168 입양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14 깊은슬픔 2013/06/13 5,068
263167 제주도 맛집 20 휴가 2013/06/13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