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 돌아이의 시력....

어쩌나요.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3-06-06 17:20:14
시력표로 하니 0.8 0.9 이렇게 나왔어요ㅠ
의사쌤은 부모가 고도근시인데다 아이가 시력이 낮다고...
계속 낮아질꺼라고....2~3개월뒤에 다시 검사하고 안좋으면 안경 쓰자고 해서 지금 완전 멘붕상태예요...ㅠ

전 일단 아이 눈시력의 가장 큰 요인이 타고나는것 즉 유전이라는데..
정말 놀랬어요ㅠ

근데 제 딸아이...정말 활발하고 하루종일 뛰어다니는 아이인데...
안경쓰고있다 혹시 다치진 않을까...ㅠ
설마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안경을 쓸수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아요ㅠ

근데 인터넷 뒤져보니...세돌에 정상시력이...보통 0.8 정도라는 말도있고....시력이 완전히 나오는 게 좀 더 있어야된다는둥하던데..
의사쌤은 시력이 더 좋아질 가능성은 없다고ㅠ
그러시네요...

혹시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안경쓰는 아이 보신적 있으세요?
세돌 나이에 저 시력이...정말 많이 안 좋은 건가요? ㅠ
IP : 180.229.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6 5:22 PM (122.32.xxx.19)

    일단 불안하시면 다른 안과에도 가보세요. 그 선생님 말만 믿지 마시고요.
    세돌이면 아직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안경을 씌울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이가 공부를 해야 하거나 글씨가 작은 책을 읽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저 잘 놀게 하고 영양 잘 챙기고 그렇게 하세요.

  • 2. ....
    '13.6.6 5:23 PM (122.32.xxx.19)

    덧붙여, 저는 초3에 벌써 0.1 지나 마이너스 되어 안경 두꺼운것 썼고,
    제 아이는 초1에 안경 쓰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미국에 있을 때 안과 선생님이 아이 안경은 책 볼 때나 학교에서만 쓰게 하라고 권하시기도 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 3. ㅇㅇ
    '13.6.6 5:24 PM (203.152.xxx.172)

    시력은 유전 맞아요.
    요즘 멀리 보고 살일이 없다 보니 근시는 더 빨리 발현되지요..
    대학병원 안과에 가서 대기실에 앉아있다 보면
    깜짝 놀랄만큼 어린 아이들도 안경쓰고 있곤합니다.
    꼭 근시때문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 4. 세 돌아이
    '13.6.6 5:26 PM (59.10.xxx.90)

    라고 해서.. 세명의 돌아이 .. 인줄 알았네요..;;

  • 5. 행복한요즘
    '13.6.6 5:28 PM (180.229.xxx.142)

    아고...그러네요ㅠ 근데 스맛폰이라 수정도 몬하고~ ㅠ
    네~ 답글님 감사해요...여러군데 더 가볼려구요....

  • 6. 소아안과로
    '13.6.6 6:00 PM (118.216.xxx.135)

    유명한 분이 안암동 고대병원에 계셨었는데
    지금도 근지 모르겠네요
    소아안과 개설된 대학병원으로 가보세요
    저희 애도 내사시로 원시가 있다구 해서 5세에 안경 씌웠어요
    그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는데 그 덕분인지
    점점 시력이 좋아져 지금은 안경 안써요
    그러니 안경 쓴다고 놀라지 마시고 치료라 생각 하고 씌우세요

  • 7. 소아안과로
    '13.6.6 6:00 PM (118.216.xxx.135)

    지금 21살이에요
    19세에 안괴 그만 오라는 소리 들었어요

  • 8. 실외활동
    '13.6.6 6:45 PM (210.221.xxx.8)

    많이 하면 시력이 좋아진대요.
    요즘 아이들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가까운것과 먼것을 번갈아 보지 못해서 시력이 안좋다고...
    저도 눈이 많이 나빠서 애들 시력에 민감한데요,
    집에 있을때도 중간중간 마당에 나가서 먼 산을 보게 하고,
    학교가는길에도 언덕길에서 중간중간 옆동네 산도 쳐다보고
    중심가 빌딩도 쳐다보게 시키고 그렇게 해요.
    아이 축구시키면서 매일 한두시간을 운동장에서 애 공차는거 쳐다보고 있었더니
    나이 마흔에 제 시력이 좋아졌다고 해서 이번에 안경을 바꿨어요.
    눈의 근육이 건강해져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공원 데리고 나가시면
    저~~ 기 보이는게 뭐냐고 하면서 자꾸 먼곳도 쳐다보게 하시고요.
    아직 정확한 시력이 아닐거에요.

  • 9. 꾸지뽕나무
    '13.6.6 6:57 PM (211.246.xxx.171)

    세돌에 0.8이면 정상범위아닌가요?

    제가 둘째 내사시라서 종합병원 안과 태어났을때부터 다녔고 돌전에 수술했어요. 며칠전엔 2차수술했고요. 7살인데
    0.6전후로 나오는거같은데 정상범위라 안경아직도 한번도 안썼어요. 이후로도 안경얘기없고요.

    근데 제가 몇년동안 사정이 있어 수술한 대학병원을 못갔어요. 게다가 지방 멀리 이사와서 시내큰안과에가서 시력검사랑 이것저것했는데.
    의사가 얼마나 난리. 절 혼내든지....ㅠㅠ
    애 시력 엄청 낮고 원시 심하고 당장 동공검사하고 안경써야한다고 엄청 겁을 주는거에요ㅜㅜ
    저 울면서 나왔고 서울 수술한병원 그 날로 예약제일 빠른걸로 잡고. 수술교수님은 두달 후고. 그 아래 쌤한테 우선 예약하고 검사하고왔고요. 그 후 수술하신 교수님이 또 봐주시고 검사해도 두번다 정상. 원시도 없고 시력도 정상범주에 있대요. 그 후에 몇번 더 서울까지가서 검사하고.
    간헐적으로 밖으로 눈동자가 빠질때가 있어 그 교정수술받았고요...
    수술 후 시력검사에도 정상으로 나왔어요...

    제가 이젠 동네 큰 안과도 안믿게됐어요..

    세 돌이면 아직 시력완성단계도 아닐텐데..
    정 걱정되시면 종합병원이나 큰병원 예약하셔서 검사해보세요.

  • 10. ..
    '13.6.6 10:13 PM (183.99.xxx.238)

    아직은 정상같은데
    부모따라 가더군요

  • 11. 에휴
    '13.6.6 11:28 PM (218.50.xxx.185)

    저희 애들 지금 초4 초1인데 3년전부터 안경써요. 둘다..

    그런데 올해 아는 언니가 철산역 근처에 있는 서울안과..라는 곳에서
    시력을 조금 올리거나 나빠지지 않게끔 할 수 있다고 해서 다닌게 6월 4일이예요.

    가서 시력검사하고 선생님 뵈었는데 엄청 혼났어요.
    애들 눈이 이렇게 될 동안 그냥 뒀다구..
    큰 애는 교정시력이 1.0 조금 안나오고 작은 애는 0.4정도 나오더라구요.
    둘 다 더 좋아지긴 어렵고 나빠지지 않게끔 치료할 수 있다네요...-.-

    어떤 식으로 진행될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첫 날 안약이랑 알약(이건 초1아이가 삼키기 어렵더라구요.)을 처방해주셨는데
    안약은 동공을 확장시키는 거더라구요.
    가까운게 잘 안보이게 되서 책을 멀리 세워서 보게 되구요, 햇볕도 눈이 부셔서 모자쓰고 다녀야 해요.

    그리고 작은 애의 경우 아스타잔틴..어린이용을 먹이라고 해서
    그 병원 아래에 있는 병원에서 28,000원 주고 샀는데 아이들 먹는 젤리형 영양제더라구요.

    병원비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다녀보긴 하려구요.
    조금 더 빨리 갔으면 어땠을까...싶은 생각도 들구...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보는 게 나으려나...싶은 생각도 들구...그러네요.

    참..서울안과는 이준석원장샘이 잘 보시나본데
    2주에 한번씩 여자선생님과 돌아가면서 진료를 보시나봐요.
    저는 여자선생님이셨고 다음주에 또 오라는데 그때는 이준석선생님이네요.
    더 잘 보신다고 일부러 그분 계실 때 가는 분들 많은 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425 이케아 흔들 목마.. 5~6살 아이도 질리지 않고 잘 탈까요? 4 흔들목마 2013/08/14 1,221
285424 장신영 지금 드라마에서의 역할 7 황금 2013/08/14 2,757
285423 지방 소도시 아파트 35평대가 3억이라면... 12 ... 2013/08/14 3,748
285422 도와주세요. 고2수학 과외? 학원? 결정을 못하겠어요. 9 율리 2013/08/14 2,446
285421 결혼하니 신랑이 안좋아하는 요리는 먹기 힘드네요.. 19 알찜♥곱창 2013/08/14 3,073
285420 국정원 여직원 수신메시지...“위기 잘 대처했다는 영광 남을 것.. 3 샬랄라 2013/08/14 1,386
285419 다음주면 자유의 몸이 될줄 알았는데. 7 방학연기 2013/08/14 1,705
285418 집안 정리 잘 하시는 분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1 도움좀요 2013/08/14 1,066
285417 원세훈·김용판 동행명령장 발부…16일 청문회 실시(1보) 세우실 2013/08/14 662
28541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3/08/14 1,443
285415 참 궁금하네요.. 1 글루미선데이.. 2013/08/14 645
285414 일산코스트코 3 `` 2013/08/14 1,739
285413 국정조사 중 경찰청장에게 새누리쪽이 건넨 '너무 급한 쪽지 2 흠... 2013/08/14 1,392
285412 서울, 광복절 사진전에 박찬호 타종행사까지 '대박' garitz.. 2013/08/14 766
285411 최근 하와이 다녀오신 분들~~ 어떤 방법으로 가셨나요? 5 정보가필요합.. 2013/08/14 1,792
285410 지능적 안티란 바로 이런것.. 2 .. 2013/08/14 733
285409 예비용 저축으로 빚을 먼저 갚을까요? 10 예비비 2013/08/14 2,015
285408 생중계 - 시청광장 촛불집회 준비상황, 까스통 할배들 출현! 3 lowsim.. 2013/08/14 1,137
285407 인상이 변하나요? 3 ... 2013/08/14 2,053
285406 길고양이 밥을 줍니다. 프로베스트캣 바로 윗단계 사료가 있을까요.. 14 ... 2013/08/14 3,329
285405 미국 입국 심사에 대해.. 8 동경앤치애 2013/08/14 1,467
285404 어도비 플래쉬 플레이러를 설치할거냐고 계속 뜨는데요 어떻게 해야.. 3 에러 2013/08/14 1,041
285403 동물 좋아하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 3 --- 2013/08/14 904
285402 부산은 초등 방학연장 안하나 봐요 --;; 1 .. 2013/08/14 1,025
285401 보다보다 눈꼴셔서 못 봐주겠네요. 55 헉~ 2013/08/14 2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