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터에서 일하시거나 고객센터에서 전화받는 업무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3-06-06 14:50:34

오늘도 어김없이 진상고객때문에 힘들어하는 글 올라와서 마음이 안쓰럽네요.

사람 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르죠.

특히 우리나라같이 진상고객 많고 냄비근성 엄청난 사람들 많은 나라에서는요..

 

그런데요..한편으로는...

저같이... (저는 젊은 여자) 그런데서 근무하시는 분들 너무 안쓰러워하고 그래서 전화걸기전에

"나는 절대로 진상고객 안되어야지. 친절하게 부탁해야지."

이렇게 다짐하고 심호흡 한 번 하며 전화거는 사람도 있답니다.

제가 너무 좋게만 말하니까 옆에서 듣던 엄마가 답답해하면서

"으이구 으이구! 그 회사는 무슨 고객한테 말을 그렇게 오래시켜요? 당연히 바꿔줘야 하는걸!"

라고 하실정도....

 

이렇게 진심으로 여러분의 노고를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진상고객때문에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그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불쌍한 사람들, 자신의 인격수양을 할 기회를 절대로 갖지 못해서

그렇게 찌질한 행동 하고 나중에 이불에 하이킥 할 사람들, 이렇게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부디 힘내시길 바랄게요.

 

 

 

 

IP : 1.240.xxx.15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591 중고생 놀이터 말고 잠깐 쉴곳 있나요? 3 덥다 2013/06/06 690
    259590 굵은소금이 없는데 1 무지개 2013/06/06 478
    259589 매니큐어 발랐는데 손톱 하나 깨지면 다 지워야 하나요? 3 ... 2013/06/06 853
    259588 자동차 사고 당하고 나서 운전이 무서워요.. 5 집에 박혀서.. 2013/06/06 2,609
    259587 대전 코스트코에 요즘 르쿠르제 마미떼 파나요?? llom 2013/06/06 810
    259586 못난이주의보 공준수 12 궁금 2013/06/06 2,952
    259585 남양유업 제품 목록 4 손전등 2013/06/06 2,096
    259584 장옥정, 드라마 수준이요 26 보니까 2013/06/06 3,290
    259583 정말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쓸모없는 5 .. 2013/06/06 1,990
    259582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 최대 3개층 올린다 3 .... 2013/06/06 1,100
    259581 남자와 야동은 떼기 힘든 관계일까요? (19금?) 17 궁금 2013/06/06 13,650
    259580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호두 2013/06/06 474
    259579 울딸 고3인데요 시댁식구들 왕창 몰려왔어요 29 감자... 2013/06/06 11,164
    259578 지혜를 나눠주세요 초등학교 정문 바로앞에 있는 산을 허물고 가구.. 6 송천분교 거.. 2013/06/06 1,017
    259577 회계사나, 기타 미국에서 해 볼 수 있을만한 직업 6 2013/06/06 7,491
    259576 남양유업 1분기 영업이익 '급감' 3 남양유업 2013/06/06 846
    259575 콜센터에서 일하시거나 고객센터에서 전화받는 업무 하시는 분들 힘.. ..... 2013/06/06 872
    259574 병원에서 환자인 상황에서 간호사를 지칭할 때 보통 뭐라 부르세요.. 25 ........ 2013/06/06 5,975
    259573 혹시 카누 텀블러 괜찮은가요? 1 민트 2013/06/06 2,648
    259572 현충일, 올바른 조기(弔旗) 게양법 손전등 2013/06/06 550
    259571 비치팬츠 같은거에 속에 망사 있잖아요. 그건 왜 있는거예요?? 4 .. 2013/06/06 1,730
    259570 6월 모의고사 6 고3맘 2013/06/06 1,727
    259569 전재용, 노숙인까지 동원해 비자금 차명 관리 5 샬랄라 2013/06/06 1,231
    259568 사타구니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고민입니다 63 soato 2013/06/06 35,535
    259567 41인데 어머니 소리 들었어요 81 내 나이가 .. 2013/06/06 1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