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 저희부부 결혼 기념일 이었습니다~~
결혼 기념일 전날 남편에게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친정아버지가 말씀하셨나봐요~~
그리고 축하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내년 1월 4일은 친정부모님 결혼 40주년 기념일이라고 말씀하셨나봅니다.
남편 장인어른도 결혼기념일인데, 뭐 챙겨드려야 하지 않냐고 하네요~~
결혼 기념일이라고, 단돈 5만원 밥 먹으라고, 뭐 챙겨주지도 않으시면서,
당신 결혼 기념일은 아직 6개월이나 남았는데, 남편에게 말한 의도는 뭘까요?
나이드시니, 점점 바라는것만 많으시고, 용돈 많이 드리면 그때뿐이고,
작게 드리면 섭섭하다 하시고~~ㅠㅠ
이래 저래 차라리 결혼 기념일이라고 축하 전화를 하지 마시지~~
괜히 전화 하셔서, 남편한테 부담감만 주신것 같아서,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마음이 그러네요~~ㅠ
돈이 효도하는 세상~~ 참 힘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