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공사가 초기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떼돈 벌었군요

불매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3-06-05 18:32:33

아까 채널 돌리다가  전두환 비자금에 대해 나오길래 mbn 뉴스를 봤는데요

시공사가 90년대 중후반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책으로 백만부 넘게 팔아서 떼 돈 벌었다고 나왔어요

친정집 책꽂이에 아직도 꽂혀 있는 책인데 그게 시공사 책이였다니 이제 알았네요

물론 제가 산 책은 아니었지만요 

그때까지 백만부 넘게 팔린 책은 김우중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뿐이였데요

90년대부터 십 몇 년 동안 시공사 , 리브로 책 많이 구입했거든요

제 돈이 전씨 일가 재산 축적에 도움이 되었다니  영 찝찝해서 몇년 전 알고부터는 책 안사게 되네요

그런데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갖고 계신 82분들 많으시죠? 

 

IP : 115.139.xxx.2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3.6.5 6:45 PM (175.125.xxx.252)

    그 책 뿐인가요
    시공쥬니어책들 집집마다 도서관마다 그득한데요

  • 2. 피터캣22
    '13.6.5 6:47 PM (182.210.xxx.201)

    근데 시공주니어 책들 진짜 예쁘게 만들긴 해요
    대딩때 구입했던 빨간머리앤은 표지도 고급스러웠지만 번역도 좋았거든요.
    고전문학은 솔직히 문학동네나 민음사처럼 다양한 번역본을 확보하진 않았지만 책은 여전히 예쁘게 만들던데요. 그렇다고 구입하지도 않지만.

  • 3. 출판사는 모르고 구매
    '13.6.5 7:05 PM (58.225.xxx.34)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연초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얇고 부담없는 책(or 화제작이거나)
    몇권 구매해서 주위에 선물했었는데

  • 4. ㅇㅇㅇ
    '13.6.5 7:27 PM (1.247.xxx.49)

    그 사람 웃기더군요
    우리나라에 연좌제 없어졌다면서
    시공사 운영하는 큰 아들한테 죄를 물으면 안된다고하구요
    시공사가 초기에 전두환 자금 아주 쬐끔 들어가긴 했지만 자기 능력으로 일군 회사라고 하면서 엄청 두둔하더군요

  • 5. 드림키퍼
    '13.6.5 7:28 PM (220.87.xxx.9)

    이미지 작업하느라 돈 엄청 쳐발랐어요. 외국저작권 싹쓸이하고...
    시공사로 넘어간 뫼비우스라는 교구회사에 다녔던 친구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요. 다른 출판사보다 보수도 쎄서 출판쪽 인재들도 다 끌어가구요... 돈이 많으니 뭔들 못하겠어요.

  • 6.
    '13.6.5 7:37 PM (211.219.xxx.62)

    사실 알고 있어서 그동안 시공사 책 정말 안사려 노력했고, 이제까지 딱 한권 샀어요. 여행가이드책 하나 (좀 잘 안 알려진 나라여서 시공사에서 나오는 시리즈에만 나라가 있더라구요..)

    제가 책을 무지 많이 사는 편이고 울 딸 책도 엄청 많이 사는 편인데.
    안 사서 불편하고 아쉬웠던 것 별로 없어요. 아이 책은 다른 출판사 (특히 비룡사) 책 잘 나오고, 어른들 책도 다른 책들 워낙 많고 어쩌다 꼭 읽고 싶은것은 도서관에서 빌리고 크게 불편한것 없었어요.


    아니 시공사가 처음에 돈지랄로 사업 일으킨 것 뻔히 아는데 어떻게 그게 그 인간 사업수완인가요.
    그 빌딩도 자기거.. 그 임대료 내면서 다른 출판사 맨땅에 헤딩하면서 운영하는데 그게 무슨 공정 경쟁인가요..
    여하튼 널리 알려져서 다행이구요.

    그 쪽에서 연좌제 연좌제 하면 정말 짜증나요. 지네는 연좌제 실컷 우려먹고 자기네 피해갈때는 또 싹 변명거리 내세우고 (꼭 일베충 표현의 자유랑 똑같아요)

  • 7. 유명한 책들 대부분
    '13.6.5 8:12 PM (180.65.xxx.29)

    시공사일껄요. 애들 책들도 대부분 이쪽에서 나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337 냉동 블루베리 포장이 불량이예요. 5 꺼이꺼이 2013/06/05 949
259336 이런사람? 1 ᆞᆞ 2013/06/05 547
259335 해문스님의 문화재찾기... 2 들으면서 2013/06/05 847
259334 거절이 안통하는 무적의 아이친구엄마 199 아놔 2013/06/05 29,050
259333 필라테스학원....알려주세요 1 웬수같은허벅.. 2013/06/05 842
259332 북을 늦게 치는거 확실하지만 요즘 해먹는 스무디에 감동받아서요 1 //// 2013/06/05 1,284
259331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생긴일이래여. 끔찍하네요 57 yaani 2013/06/05 24,259
259330 시공사가 초기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떼돈 벌었군요 7 불매 2013/06/05 1,363
259329 수족구로 유치원 쉬는데요. 가볍게 앓는건 일주일이면 낫나요? 3 2013/06/05 1,378
259328 우리 맛집 몇군데 공유해요!!! 4 맛집 2013/06/05 1,735
259327 오이가 짜요ㅜㅜ 2 베이브 2013/06/05 754
259326 오랜만의 휴일에 힐링콘서트 갑니당 2013/06/05 497
259325 아버님께서 치매가.... 12 휴~~~ 2013/06/05 2,540
259324 돈모으는 재미가 없대요. 1 ... 2013/06/05 1,892
259323 라면...한개 끓여서 먹으면 배 부르세요? 47 .... 2013/06/05 12,287
259322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여는 헬스장(서울과 부산의 해운대)좀 알려주.. 헬스 2013/06/05 1,225
259321 MBC, 성추행 가해자를 런던특파원으로 내정 2 참맛 2013/06/05 1,666
259320 부산 해운대 우동 사시는 분 지금 비행기 소음 심하지 않나요? 8 무서워 2013/06/05 1,408
259319 명문대란 9 대하쿄 2013/06/05 2,336
259318 인권에 관심이 있는데...봉사단체나 뭐 추천해줄만한 단체 없나요.. 2 양파깍이 2013/06/05 535
259317 고기집에서 방금 썬 양파 간장에 절여먹는 거요 33 알려주오 2013/06/05 6,706
259316 발레 잘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8 조언 2013/06/05 1,568
259315 지난주 캬라멜 팝콘 만드는 법 질문하신분! 5 non gm.. 2013/06/05 2,243
259314 초장 간장그릇 까꿍 2013/06/05 610
259313 산부인과학회 "포괄수가제 강행, 복강경 수술 중단&q.. 1 ㅎㄹ 2013/06/05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