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보며 힐링한 영화 두 편..^^

궁금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3-06-05 17:09:09

제프브리지스라는 배우 아세요?

전 별 관심없다가 최근에 영화 몇 편 보고 묘한 매력을 느꼈어요.

그 첫 번째 영화가 "크레이지 하트"

왕년에 잘 나가던 컨트리 가수가 시들해진 인생을 쓸쓸하고도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이야기..

그를 인터뷰하러 온 싱글맘 여기자와의 사랑 이야기가 참 잔잔하면서도 마음 아팠어요

무심코 보다가 마지막엔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두 번째 영화는 "사랑의 행로"

제프 브리지스의 젊은 시절 영환데요, 미셸 파이퍼와 함께 공연한 작품이더라구요

이 작품도 꽤 잘 알려져 있는데 저는 요번에 첨 봤어요

거의 말이 없는 고독한 피아노 연주가 역할인데,

참 외롭게 살면서도 그 외로움에 꿋꿋함이 묻어나는 연기가 일품이었어요

별볼일 없는 클럽이나 호텔 전전하며 피아노 연주하지만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살아있던..

 

그러고보니 두 작품 다 예술가 역할이면서 쓸쓸하고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는 얘기였네요

제프 브리지스라는 배우한테 참 잘 어울렸어요

시간 되시면 두 영화 한 번쯤 감상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혹시 두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나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용~

 

 

IP : 119.192.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5:51 PM (182.222.xxx.219)

    저는 제프 브리지스와 닉 놀테가 항상 헷갈리더라고요. 비슷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사랑의 행로라는 영화는 저도 봤어요. 미셸 파이퍼가 그랜드피아노 위에서 노래하는 장면 인상적이었죠.

    힐링이 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쓸쓸하고 슬픈 분위기 하면 딱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사랑의 추억'이라는 영화예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퍼서 두고두고 마음에 남았어요.여주인공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더 좋았고... 찾아보실 수 있으면 한번 보세요.

  • 2. 궁금
    '13.6.5 7:47 PM (223.62.xxx.27)

    네 감사해요^^ 닉놀테는 약간 샤프한 느낌이라면 제프브리지스는.그보다 둥그스런 느낌..?인듯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390 일학년학부모 담임샘 자주 뵙나요? 3 1학년엄마 2013/06/11 892
262389 마른사람한테 음식 덜주는 식당.. ㅠ ㅠ 19 마른이 2013/06/11 4,158
262388 박원순 시장이 강동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3 garitz.. 2013/06/11 807
262387 우리나라 시청률 통합1위가 월드컵이라네요 1 시청률 2013/06/11 460
262386 ipl하고~~~ 음~~ 피부투자 2013/06/11 795
262385 약정 만기 6개월 남았는데 옵티머스 뷰로 저렴하게 바꿀수 있는 .. 3 ///// 2013/06/11 821
262384 발렌타인30년 맛있나요? 10 sa 2013/06/11 2,122
262383 82언니들께 여쭤봐요!! 음식만 해주는 도우미(?) 는 어떠신가.. 21 리채 2013/06/11 5,688
262382 지금 애들 둘이 욕조안에서 다투고 있어요. 3 열난나고마해.. 2013/06/11 1,107
262381 물자주 안줘도 키우기쉬운화초 추천해주세요 8 지현맘 2013/06/11 3,165
262380 아이의 진로 1 아이의 진로.. 2013/06/11 555
262379 애견 이발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2 .. 2013/06/11 731
262378 중도상환 수수료 없는 대출은 없나요? 2 !!! 2013/06/11 1,474
262377 치즈돈까스 해먹으려고 치즈를 2 먹충이 2013/06/11 774
262376 고추장아찌 꼭지 안따고 하나요? 5 그냥 2013/06/11 1,433
262375 이게 민사소송건인가요?(도움 절실..) 4 .. 2013/06/11 1,291
262374 초록방울님 양키캔들 주문하신분 계셔요? 3 혹시 2013/06/11 738
262373 괜찮은 인스턴트, 가공식품 추천해주세요. 6 추천 2013/06/11 1,850
262372 강아지가 만지면. 으르렁대요 3 슬퍼서 2013/06/11 3,980
262371 못난이주의보에서 이일화가 왜 검사에게 뇌물을 준거에요? 2 궁금 2013/06/11 2,057
262370 간장 깻잎장아찌 2 궁금해요 2013/06/11 2,124
262369 돌돌이 썬캡 무슨 색이 예쁜가요? 7 ... 2013/06/11 2,157
262368 신종(?) 사기문자 씩이 2013/06/11 1,440
262367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아이 친구가 눈에 밟혀서... 11 엄마 2013/06/11 2,856
262366 이유없이 헤어짐을 당해보신분~ 9 그때는 2013/06/11 7,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