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보며 힐링한 영화 두 편..^^

궁금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3-06-05 17:09:09

제프브리지스라는 배우 아세요?

전 별 관심없다가 최근에 영화 몇 편 보고 묘한 매력을 느꼈어요.

그 첫 번째 영화가 "크레이지 하트"

왕년에 잘 나가던 컨트리 가수가 시들해진 인생을 쓸쓸하고도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이야기..

그를 인터뷰하러 온 싱글맘 여기자와의 사랑 이야기가 참 잔잔하면서도 마음 아팠어요

무심코 보다가 마지막엔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두 번째 영화는 "사랑의 행로"

제프 브리지스의 젊은 시절 영환데요, 미셸 파이퍼와 함께 공연한 작품이더라구요

이 작품도 꽤 잘 알려져 있는데 저는 요번에 첨 봤어요

거의 말이 없는 고독한 피아노 연주가 역할인데,

참 외롭게 살면서도 그 외로움에 꿋꿋함이 묻어나는 연기가 일품이었어요

별볼일 없는 클럽이나 호텔 전전하며 피아노 연주하지만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살아있던..

 

그러고보니 두 작품 다 예술가 역할이면서 쓸쓸하고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는 얘기였네요

제프 브리지스라는 배우한테 참 잘 어울렸어요

시간 되시면 두 영화 한 번쯤 감상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혹시 두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나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용~

 

 

IP : 119.192.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5:51 PM (182.222.xxx.219)

    저는 제프 브리지스와 닉 놀테가 항상 헷갈리더라고요. 비슷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사랑의 행로라는 영화는 저도 봤어요. 미셸 파이퍼가 그랜드피아노 위에서 노래하는 장면 인상적이었죠.

    힐링이 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쓸쓸하고 슬픈 분위기 하면 딱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사랑의 추억'이라는 영화예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퍼서 두고두고 마음에 남았어요.여주인공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더 좋았고... 찾아보실 수 있으면 한번 보세요.

  • 2. 궁금
    '13.6.5 7:47 PM (223.62.xxx.27)

    네 감사해요^^ 닉놀테는 약간 샤프한 느낌이라면 제프브리지스는.그보다 둥그스런 느낌..?인듯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842 미대 준비하신분 계세요??? 이거 어떨까요? 4 미대준비 2013/06/15 1,467
263841 손톱이 자주 부러지네요... 2 뭐가 부족한.. 2013/06/15 1,174
263840 법륜스님 즉문즉설 수백개 듣고 스토커를 용서했어요. 1 핑크젤리 2013/06/15 2,161
263839 bmw mini cooper ,폭스바겐 티구안 조언해주세요 7 티구안 2013/06/15 2,224
263838 PB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특징 1 대박 2013/06/15 2,669
263837 부모님께 집 비번 알려드리는 게 이상한지요. 21 비번 2013/06/15 3,913
263836 벤츠고 행복이고, 나한테는 안 오더라고요. 5 나한테는 안.. 2013/06/15 2,376
263835 김주하 사기결혼 루머가 뭐에요?? .. 2013/06/15 11,824
263834 노인분들 어지러우시면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뭐 검사하나요 ? 6 .... 2013/06/15 1,370
263833 된장으로 간단하게 할 수있는 요리 뭐가 있나요? 5 ^^* 2013/06/15 1,006
263832 호박전 계란입히지않고 하려는데 10 ㅇㅇ 2013/06/15 1,872
263831 요구르트제조기없이도 요구르트 만들수있잖아요 3 ... 2013/06/15 1,303
263830 모공~~~ 어떤시술을 할까요? ~~ ㅜ_ㅠ 4 모공보기시져.. 2013/06/15 2,232
263829 깻잎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맛이 달라요. 11 아이고 2013/06/15 6,905
263828 면요리가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7 국수매니아 .. 2013/06/15 1,530
263827 강남역 근처 식당 1 아들면회 2013/06/15 691
263826 아무리 40이어도 안 먹고 움직임 살빠지겠죠? 4 .. 2013/06/15 1,854
263825 모공 크기 4 1919 2013/06/15 1,760
263824 궁금했어요..감사합니다~ 1 월 급여.... 2013/06/15 465
263823 열무김치양념이 너무 달게 됐는데 어떻게 살리나요 2 ㅠㅠ 2013/06/15 786
263822 표창원 교수님이 아고라 청원을 올리셨네요 23 십시일반 2013/06/15 3,419
263821 월400으로 뭐먹고 사느냐는 친구 36 황당 2013/06/15 15,780
263820 쌍수 재수술..손예진..이승철 보니까 ..하기 싫어지네요 9 야미 2013/06/15 60,194
263819 83세 할머니 뭘 좀 사다드릴까요?(먹는거 전부 다 ) 14 .. 2013/06/15 1,544
263818 지하철 좀 늘려줬으면.. 1 2호선 2013/06/15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