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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인을 '야'라고 불러대는 남자

...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3-06-05 13:58:59

참..보기 안좋네요

회사 일때문에 알게된 50중반 분인데

어쩌다 그분 부인하고도 술자리를 갖게 됬거든요

저는 나이도 어리고 그래서 그냥 구석에서 밥만 먹는데..

그 아저씨 직원..인상도 무섭고 자기 부하직원들한테 욕하고 소리 지르고 뭐 그냥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50넘은 자기 부인한테도 부를때

'야' 라고 하네요

헐...

앞에 있는 제가 민망했어요

그런데 조금 있다 저한테도 야 라고 하는 거에요

우리회사 상사들도 다 저한테 누구씨 이렇게 불러 주시거든요

그리고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애들도 아닌데..

아무리 술먹어서 술취해 그런다 해도

내가 자기네 회사 직원도 아니고..거래처 직원인데

짜증나서

대놓고 내 이름은 땡땡이다

야라고 부르는건 아닌거 같다 이름으로 불러 달라

했더니 눈 똥그랗게 뜨고 째려 보더니 술만 더 마시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뭐 술취했어도 그뒤 저한테 누구씨 이렇게 부르긴 하는데..

그래도 자기 부인한테는 여전히 야

야 이것좀 가져와 야 이것좀 더 시켜

 

부부사이 내가 간섭하고 이런건 아니지만..

참 보기 흉하더라고요

IP : 112.168.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2:01 PM (115.178.xxx.253)

    나 무식하다 주위에 광고하는 인간이지요.
    쯔쯔.. 도대체 나이들어 뭘 생각하고 사는지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 2. 흐이구
    '13.6.5 2:01 PM (121.163.xxx.77)

    잘하셨어요... 속이 시원.

  • 3. ...
    '13.6.5 2:13 PM (122.36.xxx.75)

    잘하셨어요
    저런사람 님처럼 쎈 사람에게는 찍소리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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