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 고1이구요.
영어 공부를 혼자서 했어요.학습지나 학원다닌적 없이요.연수 경험도 없구요.
처음 쳐본 텝스 710점
수능모의 고3 ..기출 풀면..듣기시간 제하고도 20분 남고 한개 정도 틀립니다.
수능 문제 100점 나온적도 잇구요..본격적으로 풀어 보지는 않아서..여튼 그정도 수준이고
머리식히며 소설 읽고..공부 하느라 영자 신문 보고..
영어에 대해 혼자서 독학하며 올린 성과는 고집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자기주도 학습 잘하는 편인데..그래서 나름 공부법에 대해 고집이 있습니다.
국어도 잘하구요.
혼자 하는걸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아이..
mlst인가..학습 전략 검사 하면 낮게 나와야 할건 전부 낮게 나오고
높아야 할것은 전부 높게 나오는..바람직한 결과랍니다.(가이던스에서 해석하러 나오신 분 말씀이구요)
99.9의 수치도 있구요..여튼 해석하시는 분이 이런 분석 결과지 처음본다고 했답니다.
근데..
수학이 걱정입니다.
이과 진학예정인데..수학내신이 ...반타작에 평균이하입니다.(자율고)
중학교땐 당연히 잘했죠.
심화 엄청 했구요.근데 점수가 우리를 우울하게 합니다.
오늘 모의 고사는 어지볼런지..두근두근 합니다.
수학에 대해 이야기 하면..
혼자하는 것을 즐기는 울아이..못 풀면 못넘기고 끙끙 앓고..이렇게 몇날 며칠을 풀기도 하는데..
그래서 진도도 늦고..그렇습니다.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서 묻고 풀고 하지만..걍 혼자 혼자..
학원 과외??
유명한쌤 인강 들어볼래??? 해도.....
노...................로 일관되게 대답하는 아이.
저를 믿어 달라는데..
저는 당장 나온 점수때문에 불안합니다.
믿어야 하나요??
울아이 영어는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 수학에 많이 투자를 해도 될런지요?
혼자 하셔서 잘하신 분..잘하게 되신분의 노하우를 듣고 싶습니다.
지나치치 마시고
많이 커버린.. 고1 새싹에게 도움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