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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강아지 살때 어떤 걸 봐야하나요?

san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3-06-05 13:18:03
가정견 분양받으러 가는데요
애플토이 푸들 갈색
남자 10만원 여자 강아지 25만원인데요
남자강아지는 키우기힘든가요?
아니면 둘다 데려오면 힘들까요?
강아지 키우는 게 처음 이라서요
강아지 건강한지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급하게 사러가는거라 조언절실해요

IP : 39.7.xxx.3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1: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잘 움직이는 강아지가 건강해요. 전 수컷 두마리 키우는데 한마리는 토이푸들인데 애교가 엄청 많아요.
    맨날 핥아준다는...수컷도 수컷 나름이니 암컷이랑 비교해보시고 좀더 똥꼬발랄한 아이로 델고 오세요.
    그리고 첨부터 두마리 키우시기엔 넘 힘들지 않을까요? 한마리 키우다 나중에 다시 들여오면 됩니다.

  • 2. ..
    '13.6.5 1:22 PM (39.121.xxx.49)

    강아지 공부 좀 더 하고 입양하세요.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입양해서 키우다 힘들고 돈 많이 들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사러간다..라는 표현 쓰시는거보니
    그냥 살아있는 장난감을 원하시는분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 3. ..
    '13.6.5 1:31 PM (110.14.xxx.164)

    좀 저렴한 편이네요 외모나 순종 따라 가격 차이가 좀 나는데 숫놈 10만원이면 최저 수준이에요
    가능하면 모견 보고 판단하시는게 좋고요
    두마리 키우는건 힘들어요 하나 짖으면 따라 짖고 싸우고 ,,,
    저도 어릴때 키워보고 몇년간 친구네 강아지 자주 며칠씩 맡아주다 분양받았는데
    솔직히 힘들어요
    며칠 돌봐주는거라도 해보고 결정하세요
    어디 여행가려해도 걸리고 ...
    너무 발랄한 강아지라서 힘들고요 ㅜㅜ 주변에서 이렇게 발랄한녀석은 첨이라네요

  • 4. ------
    '13.6.5 1:32 PM (183.98.xxx.90)

    동물은 '사는'게 아닙니다.

  • 5. 푸들은
    '13.6.5 1:32 PM (125.179.xxx.20)

    모견부견 꼭 확인하세요. 토이인지 미니어쳐인지 스탠다드인지 어릴땐 구별안되요
    나중에 키워보니 토이 아닌경우 엄청 흔한 일이구요. 차라리 다큰 유기견 입양
    알아보시는게 어떨지요.

  • 6. san
    '13.6.5 1:38 PM (175.223.xxx.215)

    감사해요
    입양아이라고 쓸려다 약간 오글거려서요
    저 엄청 척하고 정많아요

  • 7. ...
    '13.6.5 1:39 PM (119.197.xxx.71)

    너무 가격대가 낮은데요? 진짜 가정견이면...
    적어도 15년을 함께할 가족인데 더 알아보고 확인 후에 데려오세요.

  • 8. 강아지는
    '13.6.5 1:41 PM (121.162.xxx.47)

    급히 사면 안돼요..
    수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모든 걸 감수하겠다는 결심이 든 후에..
    강사모 같은 곳을 수도 없이 들락거리고..
    충분히 공부한 후에 데려와야 합니다..

    덧붙여 가격이 너무 싸요..(뭔가 의심스러워요..)
    가정견도 사기 분양이 많아요..
    부모견 다 확인하고 병력도 확인한 후에 분양 받으세요..

  • 9. 나루미루
    '13.6.5 1:43 PM (218.144.xxx.243)

    눈꼽이 있는지, 눈 주위가 지저분하진 않는지.
    코는 촉촉한지-막 잠에서 깬 경우 아니라면 젖어 있는 게 정상.
    항문 주변은 깨끗한지.
    외관상 체크할 수 있는 건 이 정도고 당장 다른 병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동물 들이는 거, 참 심사숙고 해야 할 일인데
    급하게 라고 하시니...살짝 걱정이 됩니다.

  • 10. adf
    '13.6.5 1:48 PM (39.114.xxx.70)

    나도 집에 개님 있지만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걱정이 너무 많으시단~~.
    사오나 입양하나 거기서 거지죠.
    원글님. 까불까불하니 잘 뛰는 놈으로 데리고 오세요.
    울집은 숫강아지만 키워 놔서 여자녀석 생리하는거 이런건 안해 봐서 뒷처리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이 좀 많아지네요. 숫강아지 델로 오세요.
    나머지는 윗님들 적으신 대로 보시고요.

  • 11. 용가리
    '13.6.5 1:49 PM (203.226.xxx.180)

    사랑 이 전제되지 않은 입양 은 엄청 위험하지요.
    아이가 보채서라든가 한번 키워보고 싶어서라든가...위험합니다.
    견종도 나에게 맞는게 있답니다.
    유행된다고 다 이쁜건 아니고 가정견이라고 다 건강한것도 아닙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 12. 나루미루
    '13.6.5 1:52 PM (218.144.xxx.243)

    가정견은 분양업체보다 더 잘 돌봐졌을 거라는 믿음 때문에
    -실제로 가정견이라면 이 믿음이 맞습니다.-
    분양가가 업체보다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금액은 지인이 아니라면 의심스러운 숫자입니다.
    애프리 토이푸들이라면 업체가격 30~50 상회합니다.

  • 13. ,.............
    '13.6.5 1:53 PM (121.163.xxx.77)

    처음에 애완견 분양받았을때...아무것도 모르고 받았는데....성기옆에 혹(기형)이 있었어요...분간할줄도 몰랐죠...

    다음에 푸들을 업자한테 분양 받았는데... 온날 저녁부터 부르르떨고 토하더니 이삼일만에 죽었어요. 애견센터에서 죽었네요. 집단으로 기르는애들은 전염병이 있기 쉬워요.

  • 14. 훠리
    '13.6.5 1:56 PM (116.120.xxx.4)

    강아지관련 책도 많이 보시고 주변에 많이 물어보세요
    그런데
    끝까지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기르실 각오 아니면
    들이지 말라고 말하고싶어요

  • 15.
    '13.6.5 1:59 PM (203.142.xxx.231)

    어떤 아이돌 가수인가가 토이푸들인지 하여튼 작은 아이로 알고 입양한
    강아지 나중에 엄청 커서 웃긴 사진 올라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16. ..
    '13.6.5 2:01 PM (211.246.xxx.189)

    키우기 전에 인터넷이나 책으로 개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면 좋죠
    키우면서도 배워야하구요
    남아가 더 힘든건 없구요
    성별에 따라 성격적으로 좀 다를 수는 있어요
    강아지 코가 윤기나고 눈에 눈곱 없고
    똥꼬가 깨끗한 게 건강한 거에요
    까페 가입하면 많은 정보 얻을 수 좋아요
    푸들 진짜 환상적인 개죠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 17. 잠깐!
    '13.6.5 2:02 PM (67.87.xxx.133)

    앞으로 십오년 동안 어떤 경우에도 기를수 있나요?
    열살 넘어 아프면 기본 백은 깨지는 데 감당할 능력과 의지가 있나요?
    접종비 사료비 미용비 등등 건강해도 일년에 삼십만원은 드는데 평생 준비가 되셨나요?
    결혼이나 출산 이후 누가 뭐래도 절대로 남 안주고 안버리고 살 자신 있나요?
    남의 말에 안 흘들리고 끝까지 책임질 심지가 있다고 본인을 여기나요?
    매일 산책을 십오년 동안 시킬 자신 있나요?

    여기에 한두개 이상 걸리면 가던 걸음을 멈추시길, 왜냐면
    기르던 강쥐 버리는 인간쓰레기 되는 거 시간문제라서 입니다.

  • 18.
    '13.6.5 2:02 PM (203.142.xxx.23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3ScD&articleno=15879360&ca...

    이거네요 토이푸들인줄 알았던 ss501 김형준 ㅋ

  • 19. 저도
    '13.6.5 2:07 PM (122.40.xxx.41)

    위에 잠깐님처럼 쓰고 싶네요.

    강아지 키우는게 만만치 않아요.
    정성으로 키우지 않으면 강아지 불쌍해지는건 순식간이고요.

    위 조건 하나하나 꼼꼼하게 생각해보신 후 입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란 책 도서관서 빌려서라도 읽어보신후
    입양하러 다니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잘 알아야 건강한 아이로 입양도 하실수 있어요
    이쁜건 순간이고 무조건 건강한 아이를 입양하셔야 한답니다.

  • 20. san
    '13.6.5 2:15 PM (175.223.xxx.215)

    정말 감사해요
    가정견분양인지 알았는데 왠지 업체인거 같아요
    집밖에서 상자에 넣어와 보여주시고 부모견도 안 보여주시고요
    여기 여쭈어봐서 다행이에요 감사해요

  • 21. 좀더..
    '13.6.5 2:23 PM (175.208.xxx.181)

    주변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있으시면 그분들 통해서라도 아는 곳에서 데려오세요..
    토이 푸들치고는 가격이 수상해요.
    새끼만 많이 빼서 분양하는 업자들도 가정견이라고 한답니다..
    어미가 건강하지 않으면 새끼는 당연히....
    건강한 아이는 발이 튼튼해보인다고해요.
    똥꼬 크고 발 크면 건강하다고...

  • 22. ...
    '13.6.5 2:28 PM (125.185.xxx.159)

    이런걸 보면 정말 강아지분양은 법으로 엄격하게 관리했으면 좋겠어요.
    아무데서나 분양못하게.. 상자에 넣어져와서 보여진 강아지들 분양안되면 다 어떻게 될지...
    저도 사실 개 두마리 키우는데 처음 아이는 길에서 데려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키웠어요.
    저도 그때라면 개는 사는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그래도 하나하나 배워가며 8년이나 지났네요.
    강아지를 사는거라고 했다고 준비가 안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강아지들이 정말 좋은 주인을 만날 기회가 없어지는게 아닌가해서 좀 안타깝네요..

  • 23. 이상하다
    '13.6.5 2:37 PM (219.250.xxx.237)

    근데 가격이 되게 싸네요.....

  • 24. 165.132
    '13.6.5 2:59 PM (58.122.xxx.221)

    말이 생각을 담고 있으니 그런거죠
    저도 산다는 말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한 적인 없지만
    사는 건 '물건을 돈으로 사다'의 의미이기 때문에
    '사다'보다 '입양하다'의 표현을 사용하는게 더 좋습니다
    법적으로는 물건과 동등하게 여겨질지 모르나
    물건과 엄연히 다른 생물일뿐 아니라,
    많은 인간들이 강한 애착을 느끼는 존재인 개를 산다라고 하는 것에
    거부감이 들수 있다고 봅니다
    그걸 파시즘이란 말도 매도하시다니 ㅉ

  • 25. 제인
    '13.6.5 4:18 PM (63.72.xxx.98)

    이마에 숨구멍 막혔나 꼭 보시구요,

    식성을 보세요.. 잘 먹는 애는 나중에 어디 아파도 금방 낫고 건강하더라구요.

    강아지는 잘 안 먹으면 일단 문제예요..맥아리 없어 보이는 애는 곤란해요 ㅠ

  • 26. ...
    '13.6.5 5:33 PM (222.109.xxx.40)

    우선 동물(강아지)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돼고요.
    처음 기를때 어떠한 경우라도 강아지를 계속 기르겠다는 마음 가짐이 있어야 해요.
    다른거야 강아지 데려온 다음에 하나 둘 익혀도 돼요.

  • 27. 165.132
    '13.6.5 7:15 PM (58.122.xxx.221)

    저는 사다라는 표현이 줄 수 있는 거부감의 이유에 대해서 말한 거지
    입양하다는 말을 써야하는 정당성을 말한게 아닌데요
    님이 '사다 대신 입양하다'라고 쓰자는 의견에
    말도 안되는 파시즘이란 말을 갖다 붙여서 제가 반박한 거잖습니까
    그리고 수양부모가 양자와의 관계를 끊는 걸 파양이라고 하지 뭐라 합니까

  • 28. ..
    '13.6.5 10:42 PM (58.122.xxx.221)

    입양이란 한자어는 들여와 키운다는 의미잖아요
    예전이야 사람을 들여와 키웠으니 사람만이 그 대상이었겠지만
    지금은 애완의 목적으로 키우는 동물들을 들일 때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도 생긴 거죠
    말이라는 건 그 의미가 확대되기도 축소되기도 하며 변하는 거죠
    본인이 그 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쓰면 되는 거지
    그 말이 용납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뭔데요?
    입양이란 말 자체가 인간만이 가진 존엄성을 뜻하는 뭔가가 있는 말인가요?
    동물에게 입양이란 말을 썼다고 동물을 꼭 인간처럼 대한단 말인가요?
    저는 앞서 말했다시피 개를 산다는 표현도 거부감이 크게 있는 건 아니고
    사다 입양하다 어떤 말을 쓰든지 상관 안 해요
    단지 '사다 대신 입양하다'라고 하자는 이유를 이해하는 입장에서 얘기하는 거에요
    무슨 개를 '입양'한다는 말을 쓰는 것에, 정당성 합리성 운운하는 게 웃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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