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식으로 오징어 튀김을 했는데요.

...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3-06-05 13:07:30
엄청 후회 중 입니다.
왜냐구요.
사먹는게 낫다는 생각에 쐐기를 박았어요.
기름에 번거로운 조리과정에
오징어 한마리 튀겼더니
제대로 오징어튀김이다라고 모양을 갖춘건 6개
나머지는 튀김의 형태가 아니고.

아이고~~
다시는 안할래요.ㅠㅠ
IP : 119.64.xxx.2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뜨거운가요?
    '13.6.5 1:09 PM (119.197.xxx.71)

    그럼 실례지만 아~~~

    ^^ 맞아요. 튀김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이상 조금만 먹을꺼라면 사는게 좋죠.
    튀김에 맥주한잔 하고 싶네요.

  • 2. 원글
    '13.6.5 1:11 PM (119.64.xxx.213)

    아직 따듯해요. 하나 드세요~~
    맥주생각 못했는데
    아사히 맥주 한 캔있는 거 마실까요?
    날도 은근 덥네요.

  • 3. 제대로 튀기면 대박 나는 건데..
    '13.6.5 1:12 PM (59.7.xxx.114)

    아쉽네요. 그래도 집에서 튀긴것도 맛있던데요^^ 좀 너덜너덜하고 튀김옷 분리되있고 그래도 ㅋㅋ기름이 깨끗하잖아요. 호호

  • 4. ㅇㅇ
    '13.6.5 1:14 PM (203.152.xxx.172)

    물오징어는 살짝 말려서 해야해요.안그러면 튀김옷과 튀김이 분리되어요.
    저도 물오징어로 튀김한적 많은데...일부러 물오징어를 말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오래 말릴 필요능 없고요. 겉에 수분이 날라갈정도로만 말립니다.
    아침에 오징어 썰어서 뒷베란다에 널어놨다가 저녁에 튀김가루 튀김옷 묻혀서 튀겨먹으면 딱이더군요.

  • 5. 아직 뜨거운가요?
    '13.6.5 1:14 PM (119.197.xxx.71)

    원글님 덕에 오늘 저희식구 맥주에 튀김먹겠네요. 당첨!!!
    저는 기네스랑 에~산미구엘 먹겠습니다.
    낼 쉬는날!!!

  • 6. 요즘고민
    '13.6.5 1:14 PM (125.182.xxx.204)

    님 너무 귀여워요 그래도 사다먹는것보단 덜 위생적이라고 생각하세용

  • 7. 원근
    '13.6.5 1:15 PM (119.64.xxx.213)

    너덜너덜한거는 제가 지금 집어 먹구 있어요.
    머리에 밴 기름냄새 가스렌지에 튄 기름
    씽크대 위 튀김가루 흔적

  • 8. 그러나
    '13.6.5 1:15 PM (211.51.xxx.98)

    현실은 밖에서 사먹는 튀김은 독약이라네요.

    먹거리x파일에서 보니까 기름은 산패해서 버려야 할 것을
    계속 사용하더라구요.

    튀김만은 집에서 해드시는게 좋아요.

    오징어튀김이 형체가 잘 안잡혔다면 다시 한번 튀기면
    바삭하게 되더라구요. 글구 생각보다 꽤 오래 높은 온도에서
    튀겨야 하구요.

    저는 튀김이 먹고 싶으면, 아예 연근튀김, 오징어튀김, 야채튀김을 한꺼번에
    다합니다. 시간은 1시간이 훌쩍 넘게 걸리고 주방은 기름으로 폭탄맞은 것 처럼되는데
    이렇게 하면 넉넉하게 튀길 수 있어 남은 건 보관했다
    오븐에 데워 먹으면 좋아요. 한번 할 때 힘들어도 좀 많이 해서
    먹으면 계속 2-3일은 먹을 수 있으니까요.

  • 9. 오징어 튀김의 진리
    '13.6.5 1:23 PM (121.148.xxx.10)

    일단 오징어 형태는 걍 무시,,

    마른오징어를 잘게 잘라서
    물에 불려서 물기 빼고 마른 튀김가루
    한번 두르고 튀김옷 입혀 티스푼 한숟갈씩
    떠넣서 튀기면 젤 맛있음.
    이것을 상추에 싸서 먹으면 그 유명한
    광주의 상추튀김 됩니다.
    게시글과는 딴소리여서 죄송.

  • 10. 원글
    '13.6.5 1:32 PM (119.64.xxx.213)

    위에 기네스에 튀김먹는다는분~~~
    튀김 사서 드세요. 제발~
    저 처럼 후회해요.

  • 11. 요령
    '13.6.5 1:41 PM (211.219.xxx.240)

    저도 방법을 모를때는 그랬어요..
    팁하나 알려드리자면
    물오징어를 잘라 대충 물기만 빼고 그냥 가루에 한번씩 묻혀주세요.
    그런후 반죽에 담가 튀기면 분리 안됩니다.
    가루가 물기를 먹는거죠..
    기름도 남았을 테니 다시 도전해보세요..화이팅..
    집에서 바삭할때 먹는 튀김은 끝내줘요.
    꼭 가루에 굴리세요.

  • 12. dd
    '13.6.5 1:45 PM (180.68.xxx.122)

    맞아요 .튀김할때는 마른가루 묻혀서 털고 튀김을 해야 합니다 .
    튀김반죽이 묽을수록 튀김옷이 얇아져요
    얼음 넣고 설렁설렁 저어서 만들면 바삭바삭...

  • 13. ..
    '13.6.5 2:21 PM (211.107.xxx.61)

    전에 한성인가 동원에서 오징어튀김 냉동으로 파는거 있었었는데 맛있었어요.
    링모양으로 튀김옷 입혀놓은거 요새 안보이네요.

  • 14. 앙~~
    '13.6.5 2:25 PM (1.243.xxx.244)

    먹고 싶네요..
    며칠전부터 오징어튀김 먹고싶은거 참는중이었는데..
    댓글들 읽으니 좋은정보가 많네요..
    냉동실에 있는 마른오징어 물에 불려서 당장 해먹고싶네요..
    기름때문에 사먹는건 좀 찜찜해서 먹으면서도 기분이 안좋아서요..
    귀찮아도 저는 뭐든 직접하는게 좋아요^^

  • 15. 고정점넷
    '13.6.5 3:14 PM (116.121.xxx.226)

    물오징어 튀김은 돈까스 만들듯 밀가루 계란 빵가루 로 해서 튀기면 벗겨지지도 않고 맛있고 쉽구요.
    마른 오징어 불려할 땐 튀김옷 만드시구요.
    가장 간단 버전은 대충 썰어 소금후추전분가루 에 뒹굴린다음 거의 벗은 아이 튀기기~

  • 16. 원글
    '13.6.5 4:00 PM (119.64.xxx.213)

    와우~
    다시는 안할라했는데
    비법들을 보니 또 하고 싶어져요.

  • 17. ...
    '13.6.5 5:41 PM (222.109.xxx.40)

    자꾸 하다 보면 모양, 맛 다 발전해요.
    젖은 오징어 키친 타올로 물기 제거하고 마른 밀가루에 묻혀주고
    반죽에 담갔다가 튀기면 그런대로 먹을만 해요.
    건강에 안 좋다고 해서 아이가 조르면 일년에 한두번만 해줘요.
    옛날엔 일주일에 두번은 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739 저도 예전 일들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1 34563 2013/06/07 963
259738 파리 일주일째. 마음이 부자.. 2013/06/07 1,164
259737 저는 직장생활이 힘들었어요. 6 30도 2013/06/07 2,551
259736 오늘 좀 덥지 않나요 3 ,, 2013/06/07 896
259735 빌보 아우든 더 사고 싶어요 ㅠ.ㅠ 5 귀여워092.. 2013/06/07 3,121
259734 이혼이 불법인 나라 2 결혼 잘하는.. 2013/06/07 1,204
259733 인터넷 가입자들에게 전기료 떠넘기다 '들통' 4 KT 2013/06/07 1,196
259732 연주회 초대시 4 초대 2013/06/07 812
259731 초등학교 숙제, 초파리알 구해와라 개구리알 가져와라...????.. 7 후덜덜 2013/06/07 1,977
259730 남자 키 31 ㅁㅁ 2013/06/07 6,712
259729 마트서 파는 잡곡은 2 이것 저것 2013/06/07 740
259728 32평 거실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13 이완코프 2013/06/07 30,629
259727 좀 부끄러운 질문인데 싸이클 탈때 사타구니쪽이 넘 아파요ㅠㅠ 7 아파요 2013/06/07 3,986
259726 설레고 걱정되어서 잠이 안오네요 4 국민학생 2013/06/07 1,534
259725 여드름치료제 브레복실 어떤가요? 2 밤밤 2013/06/07 1,239
259724 애 돌보기 힘들다는 글들을 여럿보다가 드는 생각.. 6 육아법 2013/06/07 1,920
259723 가끔 연예인급으로 마르고 얼굴도 정말 일반인 같지 않게 작은 사.. 38 미인 2013/06/07 22,206
259722 간통죄.청소년 강간죄에 대하여..(재업) 1 서울남자사람.. 2013/06/07 546
259721 초파리의 애벌레 시절?을 어떻게 구하지요? 6 2013/06/07 1,004
259720 모기가 ...(모기 퇴치 잘 하는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3 모기퇴치 2013/06/07 900
259719 공장표 과자 ㅠㅠ 왜이렇게 맛있나요. 2 .... 2013/06/07 1,348
259718 키플링 시슬리 많이 큰가요? 2 고민 2013/06/07 980
259717 어제(6일) 종영한 드라마가 뭔가요? 1 궁금 2013/06/07 824
259716 영어 문장 하나 해석 부탁드립니다 12 영어 2013/06/07 1,316
259715 김치통 사려고 보니 타파웨어가 비싼데요 8 김치 2013/06/07 3,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