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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강아지 때문에 택시기사랑 대판 싸웠네요 내가 이상한가요

..e 조회수 : 13,009
작성일 : 2013-06-05 11:21:40

어제 우리집 강아지가 아파서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집에올때 택시를

탔는데 기사아저씨가 가다가 갑자기 저보고 개가 너무 크다면서 원래는

안태워야 하는데 태운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참고로 저희개 슈나우저고 7kg 정도 나가는데 그렇게 많이 큰건 아닌데

그아저씨가 보기에는 큰가보다 하고 그냥 아무말안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자기는 개를 싫어한다고 그런데 돈벌려고 어쩔수 없이 개를

태우는거라고 먹고살기 힘들다고 그러데요 그래도 그냥 그래요 하고

그냥 가는데 나보고 보신탕을 먹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안먹기때문에 안먹는다고 하니깐 아저씨 하는말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냐고 한번 먹어보라고 그러데요 그래서 그냥 글쎄요 했더니

자기는 개키운다고 보신탕 안먹고 그러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다고 그러더니

얼마나 맛있는데 그러면서 어떤부위가 맛있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고 그런이야기를

계속 하더라구요

계속 듣기 거북해서 제가 아저씨 저 별로 그런이야기 계속 듣기 그러니 그이야기는

그만하세요 하니깐 하는말이 개키우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예민한거 같다면서

그러데요

그리고서 잠깐동안 암말안하더니 개어디 데리고 갔다왔냐고 그래서 병원데리고

왔다고 그러니 병원비 얼마줬냐고 해서 7만원 줬다고 그러니 그돈이면 사람 여러명

병원갈수 있다고 그러면서 개한테 돈쓰는거 안아깝냐고 그러데요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그냥 세워달라고 했더니 나보고 하는말이

자기는 기분나쁘라고 한말이 아닌데 내가 예민하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기분나쁘다고 세워달라고 그랬더니 이상한여자라는 식으로

또 이야기 하길래 대판 싸웠네요

내가 정말 이상하고 예민한가요?

IP : 59.21.xxx.1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5 11:23 AM (1.225.xxx.2)

    개 안 좋아하는 제가 들어도 님 전혀 안 이상하십니다

  • 2. 그래서
    '13.6.5 11:23 AM (112.220.xxx.123)

    저는 먼저 물어봐요! 개 태워도 되냐고~ 표정 심드렁 하면 안탑니다.
    글고 왠만하면 걸어 갑니다요~
    태웠으면 조용히나 있지 님한테 괜히 시비 거는거예요!!

  • 3. ..e
    '13.6.5 11:24 AM (59.21.xxx.11)

    케이지에 안들어 가서 그냥 안고탔어요

  • 4. 무의미
    '13.6.5 11:24 AM (119.195.xxx.124)

    저도 개 안좋아하는데 아저씨 희롱하는 투로 들려요

  • 5. 아저씨가
    '13.6.5 11:25 AM (119.70.xxx.194)

    님 속을 살살 긁었네ㅇ‥ㄷ

  • 6. 개 안키우는 사람
    '13.6.5 11:26 AM (211.177.xxx.2)

    그렇게 싫으면 태우지를 말던가....
    계속 깐죽거려 놓고 화안내면 개 키우는 사람은 병신같다고 욕했을거 같습니다.
    화 내는게 당연했단 말씀이니 오해마시길^^

  • 7. ..
    '13.6.5 11:2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두마리를 키우는 견주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중에서
    저 택시기사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강아지를 싫어하면서 왜 구태여 자기차에 태워서 남의 속을 긁어대는지,,

  • 8. .....
    '13.6.5 11:27 AM (142.179.xxx.235)

    아저씨가 이상해요.. 처음부터 태우지 말던가.. 원글님 예민하신거 아니고 그 기사분 기본이 안돼있어요..

  • 9. 참맛
    '13.6.5 11:27 AM (121.151.xxx.203)

    개를 태우고 안태우고는 기사분 마음이겠지만, 보신탕 얘기는 왜 하는지?

  • 10. ..
    '13.6.5 11:28 AM (106.242.xxx.235)

    그아저씨도 기분나빠서 일부러 약올린거겠지요
    근데 참 나쁘네요 아예 첨부터 태우지를 말던가 돈때문에 태웠다면 끝까지 입다물고 운전만 할일이지
    멀쩡히 개안고 탄 주인이 있는데 먹느니 마느니....

    다음부터는 콜택시 불러서 타고다니세요
    개있다고 얘기하면 됩니다 그게 훨씬훨씬훨씬 편하고 좋아요

  • 11. 123
    '13.6.5 11:30 AM (203.226.xxx.121)

    아저씨가 좀 이상하신듯요.
    개 태우는거 싫으면 첨부터 승차거부를 하시지;;;;

  • 12. ㅇㅇ
    '13.6.5 11:30 AM (203.152.xxx.172)

    이유없는 승차거부도 아니고 승차거부할수도 있는 상황인데..(본인이 강아지 싫어한다니)
    태워놓고 헛소리는 왜 한대요?

  • 13. 그린그리미
    '13.6.5 11:31 AM (58.120.xxx.40)

    꼭 그렇게 심보 못된 사람들이 있어요.
    싫으면 차라리 승차거부를 하던가 뭐하는 짓이래요.
    욕보셨네요.
    저희 부모님도 칠순 연세에 애완동물 데리고 다니는게 큰 낙인데
    어쩌다 대중교통 이용할때면 여간 곤혹스럽지가 않아요.
    자식들이 항상 시간 맞춰 차로 모셔사드릴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보니
    이러다 어디서 봉변이라도 당하실까 걱정되기도 해요.

  • 14. 화나죠ㅡ
    '13.6.5 11:31 AM (112.161.xxx.208)

    어제 남편이 항상 기분 나쁘게 말한다는 글 생각나네요.
    저런 사람은 절대 자기 말투 나쁘다는 생각
    안하더라고요.
    너무 기분 나쁘셨겠어요. 맘 푸세요.

  • 15. 그 아저씨가
    '13.6.5 11:31 AM (122.40.xxx.41)

    많이 잘못한거죠. 견주에게 보신탕 안먹냐니..ㅠ

    그런데 대중교통 이용할땐 억지로라도 이동가방 안에 들어가게 하세요~

  • 16. 못된
    '13.6.5 11:32 AM (203.238.xxx.24)

    택시기사네요
    일부러 화돋우려고 더한듯
    저는 근데 한번도 남의 차를 개 데리고 타지 않아서요
    택시도 남의 차라...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걱정돼서 남의 차는 못타겠더라구요

  • 17. 안티 택시기사
    '13.6.5 11:32 AM (125.131.xxx.241)

    세상이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서 ..그렇게 동물의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를 하고 더구나 보신탕 ㅠㅠ
    보신탕 같은거 빨리 없어져야 해요 ...다른 나라는 파리 도 생명이라고 함부로 안 죽이죠 바뀌벌레가 잇으면 그걸 다른쪽으로 옮겨 놓는다고 해요 그생명을 존중하는거죠 ..하물며 가장 인간과 가까운 뇌와 감성을 가진 ..개를 ....너무 속상하고 ... 인간중심으로 돌아가는것이 너무나 강한 우리나라 ..제발 동물 학대 그만 두시고 ....먹는거 하지 말아 주셨으면 ...개는 가축이 아닙니다 ㅠㅠㅠ 어디서 그렇게 개가 멀쩡히 타고 있는데 개고기가 맛잇다고 그렇게 말할수잇는지 ..........보신탕이 없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 18. ..
    '13.6.5 11:35 AM (175.249.xxx.49)

    그 아저씨 일부러 원글님 속을 박박 긁은 듯 하네요.

    마초....같은 인간...

  • 19. 케이지
    '13.6.5 11:36 AM (112.161.xxx.208)

    저도 슈나우저 키우는데 10키로 나가거든요.
    케이지, 이동장 무게도 있어서 절대 들고 못다녀요.
    운전 못할때 안고 병원가는데 어깨 나가는줄
    알았어요.
    안고타는거에대해 원글님이 양해를 구하셨을꺼예요.

  • 20. ..!
    '13.6.5 11:36 AM (223.62.xxx.2)

    그 아저씨 어디가서도 밉상일듯.
    어쩌면 저렇게 무례할수가!

  • 21. 에고
    '13.6.5 11:37 AM (124.49.xxx.162)

    원글님 잘못이 아니라 운전수가 많이 무례한 사람이네요
    싫으면 태우질 말던가 ..저도 가끔 교회다니라느니 빨갱이 운운하는 택시 기사들 만나는데
    말로 싸우기 보다는 제가 좀 피곤해서 그런데 조용히 갔으면 하네요 하고 말 자르는 게 더 나아요

  • 22. 저도 별로
    '13.6.5 11:39 AM (182.216.xxx.234)

    저도 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그 아저씨 작정하신듯...
    작정하고 약 올리신것 같아요..인생 불쌍타 생각하시고 잊으시면 될 듯해요..

  • 23. ㅇㅇ
    '13.6.5 11:40 AM (175.212.xxx.159)

    개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저씨가 또라이네요

  • 24.
    '13.6.5 11:40 AM (211.234.xxx.48)

    강아지를 키워보고서야 그렇게 겁쟁이인지 알았어요
    화도 낼줄알고 슬픔도 안답니다ㅠㅠ
    마음이 아파요. 보신탕이라니ㅡ

  • 25. 그 아저씨
    '13.6.5 11:41 AM (211.253.xxx.18)

    살살 약올렸네요.
    저 개 무지 싫어하는데도
    원글님 하나도 안이상해요.

    근데 저도 개한테 병원비 엄청 들어가고
    미용비 엄청 쓰는거 무지 아깝다 생각해요.
    사람한테도 쓰기 힘든 돈인데..
    불쌍한 사람 엄청 많은데..이런 생각요^^
    그렇다고 개 키우는 분들한테 그런 얘긴 안해요.
    왜냐면 그분들한텐 가족이니까요

  • 26. 다음엔
    '13.6.5 11:43 AM (1.222.xxx.118)

    다음번에는 개 태울때 꼭 물어보고 양해 구하고 타세요.
    양해 구하지도 않고 그냥 타신건 실례인것 같아요.
    그러면 이런일도 안 생겨요.

  • 27. ..
    '13.6.5 11:44 AM (14.38.xxx.162)

    저 개 안키워봤고 별로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보신탕은 진짜 울렁거려요. 그 아저씨 언어폭력에 가깝네요. 택시 기사들 스트레스 엄청 많은 직업이라 님에게 스트레스 푼거같아요. 여자니 만만해서..

  • 28. ..
    '13.6.5 11:49 AM (221.152.xxx.214)

    이상한 아저씨네요
    태우지말지 왜 그런 소리를.....

  • 29. ///
    '13.6.5 11:50 AM (118.216.xxx.156)

    그 아저씨는 이동장에 태웠어도
    그건 얼마냐 등등 하며 깐족될분....ㅡ.ㅡ

  • 30. 미친 기사네요
    '13.6.5 11:52 AM (118.36.xxx.9)

    원글님 지못미

  • 31. 제가
    '13.6.5 11:52 AM (121.168.xxx.139)

    님같은 상황이었어도 한판 했을거 같아요.개를 싫어하건 말건 자기 마음이지만 상대방은 배려하지 않고 막말을 쏟아내는걸 보니 원래 생각이 좀 없는 사람 같네요.개를 데리고 타서가 아니라 사람만 탔어도 그런식으로 약올리고 시비거는 성격일것 같아요.기분푸시고 잊어버리세요.

  • 32. Leica
    '13.6.5 11:53 AM (124.243.xxx.17)

    정말 안타깝네요. 이건 명백히 원글님 기분 상하고 불쾌할 만한 상황이네요.

  • 33. 피터캣22
    '13.6.5 11:53 AM (182.210.xxx.201)

    차라리 태우질 말지...진짜 정신나간 아저씨네요
    잊어버리세요

  • 34. 진짜
    '13.6.5 11:59 AM (117.85.xxx.121)

    진짜 황당하셨겠어요.
    전 애견인 아닌데 케이지 없는 개도 승차거부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태운이상 고객인데ㅡㅡ 진짜 일부러 속 긁는 소리만 골라한거같아요.

  • 35.
    '13.6.5 11:59 AM (125.177.xxx.135)

    말을 그렇게 기분 나쁘게 하는지 원.
    전 매번 택시 탈때마다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한번은 뜬금없이 형제가 몇이냐길래 딸만 넷이라고 했더니
    부모님이 자식 농사 실패하셨네?? 그죠?? 그러면서 계속
    아들타령. 한번은 정말 얼마나 저속한 용어를 쓰며 야한 얘기를 하는지. 바지 내리고 있는 변태 기사도 만나봤구요.
    친절한 분도 계셨지만 전 운이 없는지 거의 다 택시타고 내리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2~3년에 한번 탈까말까 해요.

  • 36. 잔잔한4월에
    '13.6.5 12:00 PM (112.187.xxx.116)

    원래는 안태워야 하는데 태운거 가 맞다고 봐요.
    공공시설, 대중교통시설에는 애견은 출입못하게 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수한상황(장애인도견은 예외)이 아닌경우는 금지된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쓸데없는 오지랖이 넓은것같습니다.
    일부러 기분나쁘라고 그런것이 아니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보통은 아무이야기않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인데요.

  • 37. 담부턴 아무말 마시고
    '13.6.5 12:06 PM (122.37.xxx.113)

    뻘소리 시작하면 조용히 녹취를 하다가 내려 서울시 교통과랑 택시회사에 신고를.
    정말 입이 딱 벌어지게 무식하네요.

  • 38. 너무하다
    '13.6.5 12:13 PM (218.39.xxx.68)

    원글님 똥밟았네요.
    개 안키우는 사람이 저런 생각 할수도 있는데
    그걸 애견인 앞에서 말하면 안되는거죠
    기본적인 배려 문제인데요

    저는 개 안키우고. 강아지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보신탕 이런 거 찬성 안하고요 동물병원비 들이는 거 백분 이해합니다 키우는 사람에게는 가족인데요)
    그 아저씨 정말 너무하네요.

  • 39. .....
    '13.6.5 12:13 PM (203.248.xxx.70)

    아저씨도 깐죽깐죽 좀 그렇고요
    원글님도 개는 무조건 운반용 가방에 넣어 가셔야 해요
    그냥 타는 분들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222222222

  • 40. 개 싫어함.
    '13.6.5 12:18 PM (116.120.xxx.67)

    근데 보신탕도 싫어함.
    저런 무례하고 무식하기까지 한 택시기사는 더 싫음.

  • 41. 내려야죠
    '13.6.5 12:26 PM (124.61.xxx.59)

    택시기사가 일부러 원글님 괴롭힌거 맞아요. 정말 인성 저질이네요. 대놓고 긁어놓고 화내면 예민하다고 무시하고 내려주지도 않다니. 매일 보는 그 가족은 얼마나 피곤할지요.ㅉㅉ
    전철에 10키로가 넘는 개를 그냥 발밑에 놓고 앉아가는 무개념 견주 있었는데 흘깃거리기만 하지 아무도 말못하던데요.
    50대 남자였거든요. 아마 원글님이 그 남자처럼 험악하고 한성질하게 생겼으면 찍소리도 못했을겁니다.

  • 42. 바열한인간 만났네요
    '13.6.5 12:36 PM (67.87.xxx.133)

    그야말로 인성이 의심됩니다, 남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전혀없는 인격바닥인 인간이네요.
    개를 태우기 싫으면 안태우면 되고, 태운 건 자기결정이에요.
    제가 젤 싫어하는 비열한 쓰레기네요.

    예를들면, 전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싫어하지만, 기독교인 면전에 대고 절대로 교회를 비난하지 않아요.
    그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죠.
    인간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는 쓰레기네요

  • 43. 미친..
    '13.6.5 12:37 PM (218.152.xxx.215)

    저도 강아데리고 택시타서 기분나쁜일 꽤 있었어요 괜히 눈치보게되고...일단 타면 창문열고(털 날릴까봐) 최대한 찌그러져 있어요 ㅠㅠ개 태우기 싫으면 내리라고 하던가 왜 그리 속응 긁는데요..다산센터에 신고하세요. 전 여자3이 비오는날 택시를 탔어요 배가 고파서 빵봉지를 열고 먹는데 냄새나는 야채빵 이런것도 아니고 크림빵이였는데 기사분이 대뜸 여기가 식당인가...이러는거에요. 아니 먹지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저희가 먹으면 안되나요? 공손히 물으니 아니 그건 아닌데 좀 그렇지않아요? 이러네요 아니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시던가요 .. 그먕 내려주세요 하고 내렸어요 ㅠㅠ

  • 44. 가방 운운하는 건 핵심이 아니죠
    '13.6.5 12:37 PM (67.87.xxx.133)

    지금 운전사가 가방에 안태운거 가지고 트집잡는게 아니죠.
    댓글들에 핵심이 벗어난 게 많네요

  • 45. 일부러 태웠네
    '13.6.5 12:46 PM (58.122.xxx.221)

    제 개는 9킬로인데 택시 거의 다 태워주던데요
    그리고 개에 대해 얘기한다면 개에 대한 호감이나 관심이지
    저런 식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미친 인간이네요
    개를 이동가방에 안 넣으면 타기 전에 개가 뻔히 보일텐데 안 태우면 될것을
    님한테 평소 개 키우는 사람에 대한 불만 말하려고
    태웠나보군요
    그리고 저윗분 이건 오지랖이 아니지요
    그냥 비열하고 무례한 거죠

  • 46. ...
    '13.6.5 12:56 PM (203.244.xxx.10)

    택시 기사가 똘아이네요.
    그런데 저라면 타기 전에 강아지 안고 가도 되냐고 묻고 탔을거 같아요.
    언제 또 이상한 기사 만날지 모르니 앞으로는 표정 보고 안 내켜하는 차는 안 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47. 으헤헤
    '13.6.5 1:21 PM (223.33.xxx.64)

    케이지 없었던게 아쉽지만
    기사가 ㅆㄹㄱ네요.
    그따위말은 왜하는거야?
    참고로 전 개 안좋아합니다.그래도 그건 아닌듯

  • 48. 별 같잖은
    '13.6.5 1:33 PM (211.246.xxx.53)

    저런 인간은 님이 남자였으면 저런 소리 안 하죠
    개 키우는 사람이 예민한게 아니고
    저런 생각과 말을 하는 놈이 정상이 아닌 거죠

  • 49. ㅁㄹ
    '13.6.5 1:56 PM (39.114.xxx.70)

    다음엔 개 타도 되냐고 묻고 흔쾌히 허하시는 기사님 택시 타세요.
    기사가 인간이 아니고 개네요 개. 개가 개를 태웠군요. 못되 쳐 드신 기사분 만나셨어요.

  • 50. 못난 놈
    '13.6.5 2:00 PM (180.69.xxx.181)

    한심하고 덜되먹은 놈이었네요

  • 51. ..
    '13.6.5 2:06 PM (175.127.xxx.176) - 삭제된댓글

    첫 질문에 답 나오네요
    개가 크다 했으니
    큰 개를 택시에 태운게 싫었던거죠

    그냥 싫다고 할일이지
    비비꼬면서 기분나쁘게 했네요

    저 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택시기사분이 원글님에게 잘 못한겁니다

  • 52. 찌질이
    '13.6.5 2:24 PM (222.110.xxx.4)

    이미 강아지 태우는 걸로 합의된 상황에서 저러는 건 정말 나쁜 인간이죠.
    차라리 싫다고 안태우는 사람이 나은 거구요.
    그냥 사회에 불만있는 찌질이 인거죠.
    잊으세요.
    그리고 다음에 타실때는 확실히 답듣고 타시고 대꾸도 하지 마세요.

  • 53. 수성좌파
    '13.6.5 3:23 PM (211.38.xxx.39)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돈은 벌어야겠고 태우고 보니 개는 싫어하고
    그러다보니 자기보다 팔자편한 개에게 부화가 나고 그래서 견주인
    님에게 오지랖을 떤거네요...

  • 54. ?.
    '13.6.5 3:48 PM (223.62.xxx.2)

    저는 고양이를 이동장에 넣고 택시 타기 전에
    고양이 있는데 괜찮으시냐고 묻고 탄 적이 있는데요
    타고 가던중에 돈 더 내라고 하길래
    내릴때 천원 더 냈던 적도 있어요.

  • 55. 대중교통 (택시,버스,지하철)
    '13.6.5 5:13 PM (223.62.xxx.4)

    탈때는 꼭 케이지 이용하셔야 해요.
    케이지에 안넣으면 아예 안태워주는 기사들도
    많아요

  • 56. 아저씨
    '13.6.5 5:15 PM (118.46.xxx.65)

    아저씨 완전 이상한 사람 맞아요. 자기랑 생각이 다르다고 그런식으로 비아냥대다니..
    참 못나기 그지없네요. 보신탕 운운이라니..

    근데.. 대중교통에 태우실때는 케이지에 꼭 넣으셔야 서로 좋아요 ^O^
    기본 에티켓이잖아요.

    일단 태웠음 그만이지 두고두고 꿍시렁 거리는 아저씨가 옳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 57. ...
    '13.6.5 7:08 PM (175.116.xxx.121)

    기본적으로 운수법상 애완동물일 경우, 승차거부를 할 수 없습니다.
    과태료 대상이고요.

    엄밀히 케이지에 꼭 넣어야하는 건 기차나 지하철에는 명시 되어있으나, 버스나 택시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타인의 배려차원에서라도 케이지에 넣는 걸 권하고요.

    핵심을 비켜가는 분들이 있어서 참고로 글 남깁니다.


    -------------------------------------------------

    소형견은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수있다.
    (소형견은 코카스파니엘까지를 말합니다)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에 보면 소형애완동물이나 맹인 안내견은 반입이 가능하다.

    만일 운전기사가 애완동물을 이유로 승차를 거부 한다면 승차당한 시간과 장소,버스 회사명, 차량번호 등을
    기록해 두었다가 500-4143~5번으로 신고하면 기사와 운수회사 모두 벌금을 물게된다.
    서울은 120 다산콜센터로도 신고 가능합니다.

    대중 교통 이용시 승차 거부될 시, 언성 높이지 말고 신고해서 과태료 부과하세요.
    택시 등 요금 외에 돈을 요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


    제 25조 (여객의 금지행위)
    -여객자동차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객은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

    1.다른사람에게 위해 또는 불쾌감을 주는 동물 기타의 물건을 자동차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행위.
    다만, 건설 교통부령이 정하는 동물을 가지고 들어오는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다.
    (참고, 애완견은 건설 교통부령이 정하는 동물입니다)

  • 58. 한마디로
    '13.6.5 10:55 PM (125.176.xxx.188)

    미친놈.
    진짜 경우 없네요. 애견인들 마음 알면서 일부러 긁는 소리 했으면서
    되려 무슨 예민이요. 상대할 가치도 없네요.

  • 59. 그런 택시기사는
    '13.6.5 11:39 PM (114.203.xxx.174)

    케이지에 안태웠다고 뭐라하는 거 아니예요
    저 사람은 애들 데리고 타도 뭐라 할거 투성일 거예요
    전 애견인은 아니지만 저따구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저런 말에 대답을 첨부터 예,네,아니오로 끝내버리세요
    보니까 너무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셨네요ㅠㅠ

  • 60. 이상한 사람 많아요. ㅠㅠ
    '13.6.6 12:41 AM (203.247.xxx.20)

    저는 고양이 이동장에 넣어서 타면서,
    꼭 고양이 이동장에 있는데, 같이 타도 되냐고 물어보고 타요.
    근데, 타라고 해 놓고도, 별 이상한 소리 다 해요.
    고양이 데리고 병원비 그렇게 쓰냐는 소리는 기본이고,
    고양이값 얼마냐고 하는 기사도 봤어요 ㅠㅠ


    정밀 귀 틀어막고 앉았다가 그냥 내려야 해요 ㅠㅠ

  • 61. 어휴
    '13.6.6 12:56 AM (220.86.xxx.69)

    뭐 저런 미친놈이 다 있나요-_-
    그런 개소리 할때는 남편분한테 전화하면서 나 어디인데 데리러 나와 하세요.
    막말로 원글님이 덩치 큰 남자였어도 저런 개소리 헛소리 했을까 싶네요.
    웬 말도 안되는 농짓거리래요. ㅉㅉ
    지보다 덩치큰 남자한테 헛솔 하다가 쳐맞아봐야 찍소리 안 할 위인이네요.

  • 62. 허허
    '13.6.6 1:04 AM (99.42.xxx.166)

    남자였다면 그랬을까요

  • 63. 택시기사
    '13.6.6 2:46 AM (124.5.xxx.172)

    애견인 식별스티커가 붙여 있었으면 좋겠네요.
    택시 타본 승객들이 후기나 점수로 애견인 스티커
    유지 되게하구요. 돈 주고 타면서 눈치보며
    일부러 잔소리까지 들을 이유 없지요.

  • 64. 나쁜사람~
    '13.6.6 7:11 AM (61.105.xxx.63)

    저 개 엄청 싫어하는데

    택시기사 정말 잘못했네요
    싫으면 안태웠어야지..

    그런데 택시기사가 일부러 깐죽댄게 아니라
    원래 말이 많은 사람 같아요
    택시탔을때 자꾸 말 걸고 그런거 싫은데..

  • 65. 안타까워
    '13.6.6 9:17 AM (39.119.xxx.81)

    ㅂ ㅅ 같은 아저씨가 괜히 님에게 시비나 걸어볼까 별짓을 다하네요.
    의중 파악 하셨잖아요?
    그냥 암 말 않고 계세요. 자꾸 헛소리 해대도 핑계대고 그냥 무시하고 계시면 됩니다.
    병우언비가 얼마냐느데 그러게 다 답해줘서 뭐해요?

  • 66.
    '13.6.6 10:26 AM (221.141.xxx.48)

    님 혹시 구미사시나요?
    저 구미서 강아지ㅡ요크셔테리어 가방에 넣고 택시 탔다가 그 봉변당했어요.
    2003년도인가..
    개털로 숨막혀 사망. 키우던개 잡아먹는 이야기 등..
    그땐 순진해서 암말 못하고 걍 듣고 못들은척만 했네요.

  • 67. 강아지들맘
    '13.6.6 10:36 AM (58.121.xxx.56)

    강아지 데리고 다니다 보면 봉변 다 당해요!
    공원 같은 데 데리고 가면 욕하는 노인분도 많구요!
    강아지 안고 다니면 또 지 자식이냐고 욕하는 분들도 많고, 남의 개 허락없이 만지면서 너무 당당한 사람들은 기본이구요!
    그냥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 애견인으로서의 자세를 잘 해야 하겠다는 생각만 다잡습니다.
    배변 잘 치우고 꼭 목줄 짧게 하고 ..그래야 강아지 싫어 하는 사람들도, 덜 싫어 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 68. 속상해
    '13.6.6 10:53 AM (121.188.xxx.184)

    강쥐가 아파서 걷질못해서
    유모차 태우고 병원 가는데
    어떤 남자가 절 보구 미친년이라 했어요.
    다른사람 사정 알지도 못 하면서
    자기 기준으로 함부로 지껄이는 인간
    벌 받아야해요.

  • 69. ..
    '13.6.6 11:06 AM (1.244.xxx.23)

    내리라고 하고 싶었는데 고발당할까봐
    님속을 긁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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