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고양이를 업어왔습니다..ㅠㅠ

하늘담은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3-06-04 23:08:53

집에 오는길에 길가에 앉아있길래 불쌍해서 데리고 오긴했는데

 

밤마다 너무 울어댑니다...엄마가 보고싶어서 그런건지 낯선 환경이 두려워서 그런건지

 

우는 소리에 새벽마다 깹니다..ㅠㅠ

 

아직 병원은 안가봤구요...코 있는데 먼지인지 눈꼽인지 많이 끼어있더군요...

 

다가갈려고 하면 앞이빨 보이면서 크르렁 대구요...환장하겠습니다..

 

어떻게 키워야하나요...ㅠㅠ

IP : 121.129.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한 장소 있을 수 있게 해 주시고
    '13.6.4 11:11 PM (1.231.xxx.40)

    밥 물 몰래 먹을 수 있게 해 주시고
    모래도 근처에 놓아 주시고요
    안 보는 척 해 주시고요...

    일주일쯤 지나면 사람과 냥이 서로
    진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2. 고양이 들어갈
    '13.6.4 11:16 PM (1.225.xxx.126)

    사이즈의 박스 주워다가 냥이가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게 동그랗게 구명 뚫어 구석이나 베란다 같은 곳에 놓아주면 거기 좋아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걸 숨숨집이라고 하는데...냥이들은 몸을 숨기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 3. cc
    '13.6.4 11:23 PM (68.49.xxx.129)

    우선 밥이랑 화장실이 해결이 돼야 하는데..초반엔 고생좀 하실수 있긴 합니다..각오하시고 키우시거나 아니면 더 크기 전에 일찌감치 입양..

  • 4. ...
    '13.6.4 11:25 PM (116.123.xxx.238)

    손가락 하나를 쭉 뻗어서, 혹시 겁나시면 뭉툭한 펜뚜껑쪽으로 해서 내밀어보세요. 고양이는 뾰족한 걸 보면 킁킁대면서 다가와 냄새 맡고 확인하는 습성이 있어요. 꼭 가까이가야 할 일 있음 그렇게 해서 다가가시구요. 일단 며칠은 숨어지내게 해주세요. 좁은 박스일 수록 좋아해요.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들어가서 이것저것 좀 찾아보시구요. 좋은 일 하십니다 진정.

  • 5. 해피여우
    '13.6.4 11:29 PM (180.227.xxx.184)

    경계하고 우는건 말씀하신거처럼 낯선환경이 두렵고 엄마 찾느라 우는거구요,
    우선 박스같은걸 놓으셔서 애가 숨을수 있는 장소를 주시구요,
    애가 몇개월쯤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배변은 스스로 하나요? 하긴 하악질 할정도면 그정도는 할거같으니
    모래랑 밥 물 주시고 관심을 너무 안주시는게 좋아요
    애가 들락날락거리며 집을 수색하고 적응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듯합니다..

  • 6. 유경험자
    '13.6.5 12:17 AM (210.106.xxx.193)

    그냥 내비두면 자기가 심심해져서 나와 놀아요
    저는 한 달 정도 있으니 쓰다듬을 수 있었고 두달 정도 지나니 제 옆으로 와 앉더라구요
    반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썩 그리 폭폭 앵기지는 않아요
    그냥 동거인이죠 ㅎ

  • 7. 주인님은
    '13.6.5 1:23 AM (175.195.xxx.194)

    복 받으실거예요~
    고양이의 보은^^
    님과 고양이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어드려요^^

  • 8. 재능이필요해
    '13.6.5 1:36 PM (218.156.xxx.246)

    몇주는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럼 나중에 슬슬 다가와요. 병원가서 기본검진받으시고 모래랑 사료,물등은 구비해놓으신가 맞죠? 첨엔 귀찮고 그래도 서로 적응하고 맞춰가면 나중엔 가족이 되거든요. 저도 첨엔 몇달지나고 좀 귀찮아지는거예요. 털도 너무 빠지고 등등.. 그래서 파양도 고려했는데 지금생각하면 어이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22 압력밥솥(가스렌지용)에 해도 같겠죠? 1 밥솥김치찜 2013/06/05 480
260121 동영상의 고현정... 대선 토론 때 바끄네를 보는 듯 15 문제의 2013/06/05 2,857
260120 미국 대학생 교환학생 장기홈스테이 할 가정을 구합니다 ciee 2013/06/05 747
260119 대구 내려갈일 있는데. 가볼만한 곳이 어딜까요? 2 6월말 2013/06/05 654
260118 어제 강아지 때문에 택시기사랑 대판 싸웠네요 내가 이상한가요 67 ..e 2013/06/05 13,091
260117 순천으로 여행가요... 9 peyto 2013/06/05 1,528
260116 가까운 지인이 웅진코웨이 하시는분 없으세요? 5 주변에 2013/06/05 875
260115 저의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기초학습도우미에 지원해볼까 해요.. 3 초6엄마 2013/06/05 1,052
260114 뉴라이트 "김성수-김활란의 친일은 하나의 선택".. 7 샬랄라 2013/06/05 989
260113 사회성 없고 소심한아이는 활발한애들과 어울리면 달라질까요.? 12 ㄹㄹㄹㄹ 2013/06/05 3,392
260112 류산슬만들때 불린해삼이란 멀 말하나요 11 류산슬 해심.. 2013/06/05 1,070
260111 자신만의 로고송 1 손병휘 2013/06/05 448
260110 전재국發 '전두환 은닉재산 환수법' 탄력 받을까 2 세우실 2013/06/05 504
260109 점프수트 시원한가요?? 입어보신분... 8 여름에 2013/06/05 1,581
260108 요리당이 뭔가요? 4 ... 2013/06/05 2,284
260107 드뎌 벽에핀 곰팡이를 제거했어요~~ 12 개운해~~ 2013/06/05 60,067
260106 일요일날 반포지하상가 문여나요? 1 일요일 2013/06/05 575
260105 양배추밥 할렴 밥물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시에나 2013/06/05 552
260104 날씨 참. 덥네요. 덥다.. 2013/06/05 510
260103 부산 깡통시장 옷들요. 5 부산 2013/06/05 2,289
260102 제가 나쁜엄마인가요? 아님 제 7살아들이 비정상인가요? 6 .. 2013/06/05 2,128
260101 올레 포인트 조금있으면 유효기간이 끝난다는데~~ 3 궁금 2013/06/05 833
260100 서영석 좋아하시는 분들 1 ㅎㅎ 2013/06/05 662
260099 해운대에서 손님 접대할 수 있는 장소 없을까요? 4 해운대에서 2013/06/05 1,333
260098 입안에서 계속 쇠맛이 느껴져요 ㅠㅠ 1 입덧싫어 2013/06/05 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