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여행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을까염?

세우실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3-06-04 17:19:06

 

 

 


지난 주 월요일이 아들의 첫 돌이었습니다.

저희는 따로 뜻한 바가 있어 돌잔치는 안하고 대신에 다다음 주에 제주도로 돌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는데요.

3박 4일 정도 다녀올 생각인데 혹시 제주도 잘 아는 분들 계시면 여기저기 다녀볼 만한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동선까지 자세히 짜 주실 필요까지는 없고 "어디가 괜찮더라... 여기가 괜찮더라..." 뭐 이 정도만 알려주셔도 돼요.

예전에 한 번 다녀온 적은 있었는데 그 때는 여기저기 막 빡시게 한 군데라도 더 다니는 데에만 중점을 뒀었거든요.

이번에는 아기도 있고 해서 뭐 어차피 기억할 지 못할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아기 보여주면 좋을 곳 위주루다가... ㅋ

더불어 "여기 가서 이 음식 먹어보세요~" 하는 추천도 함께 받습니다. 알려주시는 분들 복 받으실 거예요. ㅠㅠ

 

 


 

 

―――――――――――――――――――――――――――――――――――――――――――――――――――――――――――――――――――――――――――――――――――――

”지혜없는 힘은 그 자체의 무게 때문에 쓰러진다.”

                        - 호라티우스 -

―――――――――――――――――――――――――――――――――――――――――――――――――――――――――――――――――――――――――――――――――――――

IP : 202.7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도
    '13.6.4 5:23 PM (175.214.xxx.36)

    돌잡이 아이 데리고 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용머리해안 (유모차 안되구요 아기띠하고 가셔야해요)
    사려니숲길
    우도 (잘곳이 많이 없긴 한데 숙박 권해요~ 전 막배타고 들어가서 저녁시간 즐기고ㅡ 해산물 줏어서 끓여먹고~ 여행객들 아무도 안들어왔을때 일찍 일어나서 섬 투어하고 사람들 들어오기 시작할때 나갔어요. 진짜 좋았어요)

  • 2.
    '13.6.4 5:47 PM (175.193.xxx.102)

    세우실님 팬이예요.
    ^^

    아기가 한살이면 어떤 걸 보여 줘도 기억 하지 못해요.^^;;;
    그러니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고 부모도 편한 코스 위주로 다니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물영아리오름, 사려님 숲, 에코랜드, 유리의 성, 우도,
    곽지해변 등등이 먼저 생각 나는데 동선을 따져 보고 힘들이지 말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 3. 제주투어
    '13.6.4 5:52 PM (211.234.xxx.101)

    성원식당이라고...
    해물탕 괜찮아요... 두시면 끝나니깐 꼭 일찍들러맛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저희아들 돌무렵에 제주다녀왔어요.
    테디베어박물관도 좋았고요,
    드라마 촬영지였는데... 섭지코지 그곳도 좋았어요~

  • 4. 세우실
    '13.6.4 5:54 PM (202.76.xxx.5)

    ㅈ. 추천해주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 추천해주실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b 복받으실 거예요!

  • 5. 미즈박
    '13.6.4 5:55 PM (115.136.xxx.107)

    세우실님 아기가 벌써 돌이군요^^
    제가 지난주에 제주도에 갔다 왔어요. 남편과 올레길 걸었는데 더웠어요.
    돌잡이가 있으면 갈데가 제한 될꺼 같은데 어차피 아기는 기억 못할테니 두분이 좋은 곳으로 가심이 어떨지요?
    이번 여행 마지막날만 렌트해서 다녔는데 김영갑갤러리 갔다가 사진에 감명받아 용머리오름 갔었어요.
    아기띠 하면 올라갈수는 있을텐데 좀 힘들겠죠?
    4.3공원 참 좋았어요. 유모차 태우고 둘러 보셔도 좋을꺼 같아요. 아기 더 크면 꼭 한번 데려가시구요.
    공원도 잘만들어 놓았고 전시장도 참 잘만들어 놓았던데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더라구요.

    제주도에는 맛집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제주도 갈때마다 인터넷 맛집 찾아가봤는데 그닥 큰 감동 주는 곳은 없었어요.
    작년에 모슬포 근처에 묵었었는데 항구쪽에 쭉 있는 식당들이 맛나더라구요. 만승식당 뭐 이런 맛집도 그중에 하나인 모양인데 저희는 모르고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좋았어요.
    모슬포에 유명하다는 밀면집은 사람이 너무 먾으니 유의하세요.하지만 수육과 밀면 맛은 좋더군요.
    올해는 성산일출봉쪽에 묵었었는데 그쪽 유명하다는 맛나식당 갈치조림 추천이요.
    문어라면으로 유명한 경미휴게소 가지 마시구요 ㅜㅜ
    상중이라 못가본 옛날 옛적 돔베고기도 택시 기사님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옛날옛적이 문닫아서 기사님이 데려다 주신 고등어회 전문점에서 코스요리 먹었는데 의외로 좋았어요.
    그리운 내고향 성산포 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제주도가 섬인데도 회가 많이 비싸요. 유명하다는 서귀포 쌍둥이횟집도 가봤는데 서울회집이나 별반 다른게 없어요.
    가격도 그렇고...

  • 6.
    '13.6.4 5:56 PM (175.193.xxx.102)

    식당에 가보니도 검색해 보세요.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대한 정보도 있더라구요

  • 7. 미즈박
    '13.6.4 6:14 PM (115.136.xxx.107)

    나이가 드니 뇌용량의 한계가 ㅋㅋ
    용머리오름=>용눈이오름
    모슬포 만승식당=>덕승식당

  • 8. 지금 제주도
    '13.6.4 7:23 PM (218.149.xxx.62)

    에 왔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용머리해안의. 삼다*횟집에서 먹은 점심특선..오후 다섯시까지 가능.. 정말 강추입니다. 친절하구요,반찬으로 나온 게장과 튀김이 좋았습니다.
    팁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소셜에서 쿠폰판매하고있어요.
    그리고 오늘 가본 에코하우스도 괜찮았네요. 애기데리고
    남편과 데이트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해요.
    오후늦게 우도가려다 티켓마감했대서 섭지코지다녀오고
    지금 돌아와 쉬고있어요. 섭지코지도 좋았어요. 올인하우스어쩌구 그래서 안갈까했는데 경관은 아름답더군요.

  • 9. 세우실
    '13.6.4 8:58 PM (118.34.xxx.229)

    다시 한 번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652 해독주스 궁금한게 있어요~~ 6 뒷북 2013/07/10 2,116
272651 남편에게 존중받고 사는분들 8 궁금 2013/07/10 3,675
272650 지금도 장터에서 사과판매하시는 분 보면 3 우리밀 2013/07/10 1,743
272649 펜션에서 3박 4일. 밥해먹을 메뉴 추천해주세요 3 여행 2013/07/10 1,474
272648 영남제분의 호소문, '거짓'이었다…네티즌 '격분' 3 세우실 2013/07/10 2,251
272647 보장성보험은 만기때에 원금도 못받나요?? 4 삼성생명 2013/07/10 1,697
272646 슬리퍼 색 어떤 게 예쁜가요? 1 휴가 2013/07/10 948
272645 이번주말 양평 가면 오디도 따고 세미원 연꽃도 볼수 있을까요?.. 3 ///// 2013/07/10 1,574
272644 낼 면접보러 갑니다 용기주세요 7 면접 2013/07/10 1,063
272643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른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ㅠ짜증.ㅜ 105 짜증 2013/07/10 16,112
272642 제가 생각하는 바람둥이의 말버릇 3 ........ 2013/07/10 3,271
272641 걷기 운동하려구요~준비해야할게 뭐 있을까요? 5 초초보 2013/07/10 1,453
27264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3/07/10 1,153
272639 블루베리가 산성식품인가요 2 아사히 2013/07/10 1,749
272638 초6여아가 주도학습을 하겠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집.. 2013/07/10 876
272637 알라딘 정말 너무하네요 15 실망 2013/07/10 5,483
272636 강원도 래프팅 초등남아들이랑 가능할까요? 제노비아 2013/07/10 1,041
272635 제사 지낼 때 병풍하고 돗자리 없어도 될까요? 7 워너비 콘도.. 2013/07/10 6,143
272634 사무실 사람들하고 간단하게 나눠먹을 만한게 뭐가 좋을까요? 3 주전부리 2013/07/10 1,325
272633 대체로 주부가 뚱뚱하면 가족이 다 뚱뚱해 지지 않나요? 25 내가 문제 2013/07/10 5,165
272632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어요.. 4 ㅠㅠ 2013/07/10 2,385
272631 약속 안지키는 조중동.. 신뢰는 어디갔노. 아마미마인 2013/07/10 665
272630 정문헌 ”김현·진선미 제척사유”…김현 ”사퇴 없어” 2 세우실 2013/07/10 1,000
272629 오래된 친구.. 오래됐다고 좋은건 아니란 생각드네요 5 루비짱 2013/07/10 2,515
272628 가네트가 보석인가요? 2 가네트 2013/07/1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