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화를 낼꺼 같아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일부러 일찍 가서 1번으로 냈다는데 바꿔냈네요
화목 토탈공예가 토요일 문자가 와서 전화해보니 아이가 방송댄스 신청서를 토탈공예에 냈어요
내일까지 보고 안될수도 있다는데 너무 화가 나요
좀 있다 애를 보면 화를 버럭 버럭 낼꺼 같아요
휴
화를 가라앉히게 해주세요
1. 음...
'13.6.4 11:46 AM (211.201.xxx.173)어차피 그 신청서를 잘못 내서 못하게 되는 것도 아이가 못하게 되는 거에요.
이번 일로 아이도 배우는 게 있을 거에요. 중요한 원서를 잘못 낼 수도 있었는데
아마 이번 일로 앞으로 그런 실수는 하지 않게 될 거에요.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2. 원글
'13.6.4 11:54 AM (121.136.xxx.249)학교에 학원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늦을까봐 오늘은 제가 일찍 내라고 데려다줬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신청서 낼때 확인도 안하고 내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가라앉지를 않아요
오빠때문에 가뜩이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동생까지 이러니 너무 화가 납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일수도 있는데 지금은 감정주체가 안되요
아무래도 큰애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가 터지나봐묘3. ...
'13.6.4 11:5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아이가 엄청 하고 싶어 하는 건가요? 그럼 아이 스스로 많이 실망하겠으니 그냥 다음엔 실수하지마라는
정도의 말만 해줘도 아이는 충분히 느낄거구요..
아이는 그저그런데 엄마가 더 원해서 신청을 하라고 한거면 안하는게 나은거죠..4. 원글
'13.6.4 12:02 PM (121.136.xxx.249)아이가 원해서 한거에요
전 최대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는데.....
다음부턴 실수하지 말라고 하고 끝낼수 있어야 할텐데......5. 토닥토닥
'13.6.4 12:20 PM (175.197.xxx.68)저도 그맘 알것 같아요. 저도 애한테 쌓였던 감정이 어느 순간 원글님처럼 폭발할것 같아서 조절할 필요를
느낄때가 가끔 있거든요. 그런데 애를 보면 여지없이 폭발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결국 학교에서 하는 부모교육 들으면서 다시 마음가짐을 잡게되었는데요, 아이에게 상황에 대해 먼저
위로해 주심 어떨까요? 예를 들면 배우고 싶은것 못배워서 속상하겠다. 그런데 네가 실수한 부분이
있네? 다음엔 어떡하는게 좋을까?"라고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6. ...
'13.6.4 12:58 PM (14.35.xxx.213)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아이 자신이 제일 당황스럽고 나 왜 이렇지 실망스럽고
화나고 그러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걸 못하게 된게 아이니까요.
평소 엄마가 많이 혼내는 스탈이면 그런거보단 엄마한테 혼날까봐 전전긍긍 할수 있을텐데..
이거보단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수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버럭 버럭 화는 안내시는게..
글고 서천석 선생님이 아이가 잘못을 햇을때가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저도 계속 그걸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7. 역지사지
'13.6.4 1:19 PM (119.203.xxx.233)본인은 그런 실수 한적 없는지 한번 되돌이켜봅니다. 앞으로 그런 실수 하지 않을 자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5406 | 스마트폰 문의 드립니다 4 | 어려워요 | 2013/06/21 | 566 |
265405 | 미루고 미루던 안방 화장실 청소를 하고나니 개운하네요. 2 | ... | 2013/06/21 | 1,782 |
265404 | 시어머니와 카카오스토리 13 | 휴 | 2013/06/21 | 4,355 |
265403 | 미혼여자가 세금빼고 월300만원정도버는거면 13 | 여쭙니다 | 2013/06/21 | 4,532 |
265402 | 마스터쉐프-정영옥 아줌마 떨어질것 같아요. 5 | .... | 2013/06/21 | 1,883 |
265401 | 알아서 더치페이 해주는 사람이 편해요 5 | 손님 | 2013/06/21 | 1,882 |
265400 | 다음 아파트 중 어디가 좋을까요 12 | 아파트 | 2013/06/21 | 2,881 |
265399 | 요새 피티 가격 얼마나 해요? 1 | 뚱땡이아짐 | 2013/06/21 | 4,914 |
265398 | 욕조청소의 신세계 45 | 별 | 2013/06/21 | 21,536 |
265397 | 환일고 나 숭문고에 대해 여쮜봐요 2 | 캐시맘 | 2013/06/21 | 2,064 |
265396 | 19금) 횟수... 20 | 에밀리 | 2013/06/21 | 13,164 |
265395 | 밀@ 팥빙수 후기 20 | 아주머니 | 2013/06/21 | 4,106 |
265394 | 부탁 드립니다^^ | 초등수학 | 2013/06/21 | 317 |
265393 | 팜플렛문의 3 | 생각안남 | 2013/06/21 | 343 |
265392 | 아이 영어 땜에 제가 바보 엄마 같아요. 27 | 성장 시급 | 2013/06/21 | 3,357 |
265391 | 혼자서 유럽여행 두 번 다녀온 여자 입니다;;;질문 받습니다~ 57 | 원글이 | 2013/06/21 | 7,315 |
265390 | 한선교, 미방위서 ‘뉴스타파’ 취재 불허 논란 1 | 샬랄라 | 2013/06/21 | 670 |
265389 | 9급 공무원 남자들도 결혼잘하나요? 8 | ㅅㄱ | 2013/06/21 | 10,288 |
265388 | 앨리케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 아세요? 4 | 차이점 | 2013/06/21 | 1,788 |
265387 | 박근혜는 무임승차... | 땡전뉴스는 .. | 2013/06/21 | 499 |
265386 | 틱이 여러가지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하나요? 4 | ... | 2013/06/21 | 1,176 |
265385 | 진주냉면이 맛있나요? 14 | 진주 | 2013/06/21 | 2,545 |
265384 | 마스터쉐프 왕옥방씨 4 | 궁금 | 2013/06/21 | 2,490 |
265383 | 1년치 자동차세를 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꾼 경우... 4 | 자동차세 | 2013/06/21 | 1,242 |
265382 | 왜 기상캐스터들 중부"찌방" 남부"찌.. 6 | 오마리아 | 2013/06/21 | 1,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