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치뤄보신분들께 저두 여쭈어요.

전화영업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3-06-04 10:02:09

고3인데 수능컨설팅회사에서 전화 진짜 많이 걸려옵니다.

당연 다 자동 거절하지요. 컨설팅외? 과외도 전화영업하더군요.

콧방귀  매번 뀌고 적당히 거절해오다가 요번에 뭐가 눈에 씌였는지 설명하는 여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온것 처럼 진짜 설득력있더군요.

거의 영업의 달인 그러나 그런 티는 전혀 나지 않는 마음을 열리게 하는 스탈~~한번 와봐라했네요.

자기네 회사 선생을 파견한다는데 사실 과외생각도 해야하나

생각만 하던참에 딱 걸려들었네요. 원장이라는 사람이 와서 이렇게 공부해야한다

이렇게 풀어내야한다 설명하고 가고 다음번에 선생들 보내주는 식이더라구요. 

보통 한 과목당 4개월 40만원대라더니 요기는 80이네요.

이거 미친짓일까요? 혼자 공부하는 아인데 넘 방치하는것 같아

과외샘 붙여주려는건데 이제는 좀 늦은 감도 있네요.

딱 인서울정도 생각하고 있는 아이예요. 아이가 알아서 하는 편이고 

 위로 끌어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차라리 갠적으로 고3과외샘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고용된 회사 파견임 아무래도 과외비 절반은 뚝 끊어 가져가지 않을지

샘들에게도 별로 동기부여 되지 않을거 같기도 해요. 괜한일 만든걸까요?얼른 끊어 낼까요? 

IP : 124.5.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4 10:06 AM (61.73.xxx.109)

    차라리 과외를 따로 알아보세요 컨설팅 업체에서 선생님에게 수수료 가져가는데(첫달의 절반 이런식으로) 그렇다면 전문강사 등 잘가르치는 선생님은 보유하고 있지 못할 가능성도 크거든요
    원글님이 알아보신거면 모르는데 전화 광고 와서 받으신거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런 업체들 중엔 대학 화장실에 선생님 모집 전단지 붙여놓고 아무나 다 받는 경우도 많아서 그 업체가 제대로 된 곳인지를 먼저 알아보셔야 해요

  • 2. ....
    '13.6.4 10:07 AM (110.70.xxx.210)

    끊어내십시오.
    이제 수능이 몇달 남지도 않았습니다.
    뭘 믿고 이시기에 평판도 못들어본 선생님께 애를 맡깁니까.
    굳이 선생님이 필요하다면 주변에서 오랫동안 고3을 맡아 마무리를 잘 한 평판 좋은 선생님을 알아보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 3. 인터넷 쳐보니
    '13.6.4 10:10 AM (124.5.xxx.172)

    자본금 몇억에 고용인 50명 이렇게 되있긴 하더군요.
    고3전문강사 어디가면 만날 수 있는건지? 올1등급 엄마 절대 전번 노출 안시켜요.
    잘하면 소개소개로 생각하는데 그런 엄마도 있습니다.
    아이는 곰같아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 따라하는 경우인데 엄마가 빵점이죠.
    멀미체질이라 멀리를 못데려가요.

  • 4. 아무소용엄슴
    '13.6.4 10:15 AM (175.112.xxx.66)

    아이가 더 잘 아더군요,,
    아이가 수능까지 기분좋게 지낼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길,,

  • 5.
    '13.6.4 11:22 AM (14.52.xxx.59)

    ㅁㅊ짓 맞아요
    고3전문강사라는건 사실 없어요
    올1등급 아이는 강사가 잘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잘하는겁니다
    내일 6평보면 아이가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재수생 들어가면 수학같은건 등급컷에 확 올라가거든요
    방학때 죽어라 해야죠
    지금 수능은 왕도가 없어요,중간정도 아이들은 ebs샅샅이 훑어야 합니다

  • 6. ....
    '13.6.4 11:38 AM (220.86.xxx.221)

    그런 전화는 그냥 막무시 하세요. 윗 분 말씀처럼 성적은 아이가 만드는거예요. 아무리 잘난 선생 있어도 본인이 해야지요. 저희집도 고3 있어서 내일 모평 보지만 하던데로만 나와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큰 아이 작년 반수까지 겪어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441 수영장 진상엄마 또 다른 후기없나요? 2 궁금 2013/06/14 1,588
263440 21개월 스토리빔 사용해도 좋나요 2 -.- 2013/06/14 549
263439 미스롯데출신 연주라는 이름의 30대중후반 ..근황 아시는분 ^^* 2013/06/14 1,287
263438 정말 착하게 살면 나중에 다른식으로도 보상이 올까요?.. 14 ... 2013/06/14 3,995
263437 마포역 도화동? 잘사는 동네인가요? 8 궁금 2013/06/14 3,466
263436 아이 둘 키워보신 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도와주세요... 8 현이훈이 2013/06/14 890
263435 공사다니는집 와이프 돈없다 자꾸. . 26 경제 2013/06/14 10,132
263434 친구를 괴롭히거나 왕따시키는 아이들이요 5 2013/06/14 1,414
263433 실력 없는 직딩 6 누구나 2013/06/14 946
263432 영어 한마디 질문? 3 영어 2013/06/14 597
263431 아이들 유모차 몇살까지 태우셨나요? 7 유모차 2013/06/14 5,251
263430 세부.보라카이.괌 어때요? 5 사과 2013/06/14 2,219
263429 80~90년 대 홍콩영화 OST에 매료돼셨던 분 계실까요? 8 노래 2013/06/14 1,974
263428 임산부 옥수수 수염차 마셔도 될까요? 5 질문 2013/06/14 19,916
263427 입꼬리 주름 필러 1 스노피 2013/06/14 2,547
263426 우리집 신랑은 왜 홍삼,보약같은거 절대 사지말라~고 외칠까요? 6 1 2013/06/14 1,687
263425 더이상 싸움닭이고 싶지 않습니다. 2013/06/14 1,044
263424 부끄러운 드라마? 4 드라마 2013/06/14 1,251
263423 풍기인견이 그렇게 시원한가요? 11 소쿠리 2013/06/14 8,532
263422 이름좀 지어주세요.~~ 15 나는야 2013/06/14 679
263421 학원선생님의 고백 60 로로 2013/06/14 18,217
263420 성형을 거부하는 이유중 경제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자면. 4 리나인버스 2013/06/14 1,073
263419 전주사시는분~~ 3 커피가좋아 2013/06/14 701
263418 초딩아들이 인터넷 전화(유플러스)로 퀴즈겜같은걸했는데요..제발 .. 1 멘붕 2013/06/14 509
263417 애엄마의 점심...ㅠㅠ 29 .. 2013/06/14 1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