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발에 땀이 무지 많은 아이

삼키로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3-06-04 08:50:09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손과 발에 땀이 무지 많습니다.

어릴때도 그랬는데...   아기라서 그런줄 알았고.. 클수록 나아질줄 알았어요..

지금 제일 문제는..

학교 들어가니 숙제란것도 생기고.. 학원에서 영어 과제도 하면... 연필을 쥐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뭔가 집중을 하려해도 손에 땀이 줄줄 흘러내리니 종이가 젖고 연필이 미끌리니.. 아이가 집중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해요.

글자 몇개 쓰고.. 손으로 후후 불어가며 땀을 식히는 상황...  ㅠ

지도 불편해하고....  일단...  집중을 못하니 나중에 커 갈수록 문제겠다싶어요.

양말도 거의 젖어서.. 벗을땐...  뒤집히는건 말할것도없구요.

다한증인거 맞죠...?

근데.. 이거 타고난 체질같은데 이런것도 고칠수있나요?

한의원을 가야하나요?

아님...  피부과가서.. 보톡스를 손과 발에 맞히나요?   <--  사실 이 방법은 아닌것같지만... 워낙 불편해하니..

근데.. 어차피 몸에서 나는 땀의 양은 정해져있어서.. 손과 발에 차단시켜도 다른곳으로 땀이 배출되긴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 아이... 아토피로 지나 나나 고생하더니... ㅠ

이젠... 이런 문제로 또.....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아이는 그냥 평생 체질이네..하고 살아야하나요.. 아님 한의원에 가나요? 피부과가나요?

도움 말씀 좀 부탁합니다.. ㅠㅠㅠ

IP : 124.50.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3.6.4 9:01 AM (110.9.xxx.82)

    제가 그랬어요ㅠㅠ 전 지금 30대댄데 너무 불편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다한증 수술했어요.
    수술 후 1,2년은 괜찮았는데 점점 보상성으로 다른곳에 땀이 많이나더라구요 휴ㅠㅠ 지금도 역시 ㅠ
    저도 한약도 먹어봤는데 별 효과는 못봤구요.그래도 요샌 좀 달라졌을수도 있으니 다한증 전문 한의원 가보시는것도 좋울 듯해요. 아이가 어려서 외과적인 치료를 받는건 무리일것 같으니까요. 성인이 되어서 수술도 제 경험으론 비추입니다ㅠㅠ하지만 앞으로 10년후엔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생길수도 있겠죠.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전혀 원글님께 도움되는 내용이 아닌 제 얘기만 하고 있었네요 죄송해요ㅠㅠ

  • 2. 오행생식
    '13.6.4 9:31 AM (112.162.xxx.196)

    인터넷에 오행생식원 검색하셔서
    찾아가서 상담해보세요
    무료상담이니 부담갖지마시고 장부의 균형깨져서 그러니
    상담하고 오행생식으로 도움받아 고칠수있어요
    수술하기전에 꼭 가보세요
    수술은 능사가아닙니다

  • 3. 딩초
    '13.6.4 10:33 AM (116.123.xxx.204)

    정말 도와드리고 싶은데 게시판에다 떡하니 말하기는 어렵고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럼 도와드리겠습니다.

  • 4. 한의원-_-;
    '13.6.4 10:46 AM (211.201.xxx.217)

    다한증 고친 한의원 있었음. 지금쯤 수술하는 병원들 문 닫았을걸요?
    수술하는 사람도 부작용 다 알고 하는 건데 수술은 피하고 싶죠.
    한의원은 자신들의 능력 밖 일을 그럴듯한 말로 현혹해서
    폭리를 취하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모든 병증에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다한증으로 지어먹은 한약값 돌려 받고 싶네요.
    일단 다음 카페 "땀을 극복하는 사람들"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안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만 불안 초조해도 줄줄 흐르거든요.
    연필은 쓰다보면 공책이 찢어져서 잘 안쓰게 됐고
    수성펜은 번져서 못쓰고
    유성펜이나 상태 좋을 땐 젤러펜 같은 걸로 필기 했어요.
    집에 와선 선풍기 앞에서 땀 식혀가며 필기했구요.
    수학문제 풀 때가 제일 난감했어요.
    독서능력을 키워 주심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꾸지람 보다는 많이 응원해 주세요.

  • 5. 제가
    '13.6.4 11:45 A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어릴때 그랬어요.
    여름에 노트 필기하면 노트가 젖어서 쭈글쭈글 해지고 대학때도 시험지가 다 젖고..
    병이 아닐까 싶어 한의원 찾아갔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 건강하다는 소리만 듣고 왔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40 대 후반인 지금은 안 그래요.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245 운전할 때, 하이힐 신으면 위험한 이유 12 손전등 2013/06/19 2,272
265244 물건을 팔고 싶은데, ............ 1 토마토 2013/06/19 542
265243 11번가 해외 구매대행 믿을수 있을까요? 1 .. 2013/06/19 1,011
265242 빌라 매매시 부동산에 법정수수료 이상 지불해야 하나요? 7 빌리지피플 2013/06/19 1,869
265241 손톱 거스러미(가시레기) 뗐다가 곪은 거 같아요 9 손톱 2013/06/19 9,512
265240 남편이 쌀 사오래요. 상해 사시는.. 2013/06/19 757
265239 선행 심화 사고력 수학 이런거 꼭 해야하는 건가요? 6 초 5 2013/06/19 1,980
265238 박지성 관련하여 언론 플레이는 왜 하는 것일까요? 1 하필이면 오.. 2013/06/19 869
265237 연예인들은 가식의 끝판왕들 같아요.. 51 ㅎㅎ 2013/06/19 23,098
265236 요즘 냉장고 왜이리 크게 나오는지... 14 냉장고 2013/06/19 2,644
265235 이런 글 읽고 싶어요 5 .. 2013/06/19 634
265234 성인인데...사교성을 키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4 77 2013/06/19 3,262
265233 한심한 한국 여자들에게 최고의 명문 집안은 아마... 11 창피해라 2013/06/19 5,140
265232 취미 발레 5년째 하는 여인입니다. ^^ (영업 끝!) 37 나도 2013/06/19 21,908
265231 미국 취업관련 질문받습니다 (질문 그만받습니다) 60 저도한번 2013/06/19 5,650
265230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 2013/06/19 440
265229 10키로씩 감량하고선 그 이상 요요오는 여자인데요...ㅋㅋㅋ 16 궁금하실까요.. 2013/06/19 3,301
265228 닭백숙에 이건 꼭 넣는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오늘저녁메뉴.. 2013/06/19 2,001
265227 평펑~ 47 2013/06/19 10,349
265226 이엠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2 궁금 2013/06/19 1,376
265225 파주 운정고등학교 궁금합니다. 3 엄마 2013/06/19 5,912
265224 제 카톡씹는 중학교 동창 뇬때매 기분 엄청 나쁘네요. 11 ... 2013/06/19 3,227
265223 위에 곰팡이 피었어요 2 메실엑기스 2013/06/19 1,467
265222 **요청** 바리스타님 질문 받아주세요. 뽀나쓰 2013/06/19 607
265221 W사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 너무 나쁘다네요. 2 정수물 2013/06/19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