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용돈

지존준샤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3-06-04 01:27:16
40대 초중반의 남편은 직장생활 7년차의 대기업 연구원입니다 
몇년동안 지켜본 남편의 소비패턴은 늘 한결 같아요 
주로 편의점에서 담배와 커피사기, 가끔 점심이나 저녁때 직원들과의 간단한 식사(주로 5만원 내외), 취미활동(rc카 구입및 조립에 필요한 부품 구입등)이 전부입니다. 
주로 카드사용을 하는 남편의 월 총지출은 백만원이 평균액입니다 그외에 현금사용과 기름값 보험료까지 한다면 월 150만원 정도의 지출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초등 유치원에 각각 다니는 두명의 아이가 있는 월수입 평균 500만원 

정도의 외벌이 가장의 한달 평균 지출이 150만원 정도이면 적당한 금액인지가 알고싶습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이 자신이 번 돈을 쓰는것이기 때문에 별 말없이 지내왔는데 앞으로도 이 상태로 지내야할 지 아니면 남편이 기분 나빠해도 줄이도록 해야하는건지 지혜를 주세요
IP : 115.139.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벚꽃
    '13.6.4 1:46 AM (116.123.xxx.141)

    애둘 외벌이에 150 용돈이면...과해도 너무 과합니다
    반으로 줄이셔야할듯...

  • 2. 지존준샤
    '13.6.4 1:51 AM (115.139.xxx.27)

    그렇죠?ㅜ
    남편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하니 건성으로 듣기 싫다는 식으로 조금 줄인다고 할뿐 놀라지도 않네요

  • 3. ㅇㅇ
    '13.6.4 2:43 AM (175.120.xxx.35)

    50대 초 남편 실수령 연봉 1억 1천.
    한달 750 이고 나머지는 보너스인데 용돈은 비정기적으로 20~30만원.
    술 안먹고 담배 안펴요. 차유지비 기름값 다 회사에서 나와요.
    저축 350 합니다. 연금까지 합하면 400이상 합니다. 노후를 위해 해놓은 것이 없어서요.
    아마 원글님네는 상속받을 게 좀 있나봐요.
    저희는 양가 모두 받을 수 있는게 없어서, 그렇게 용돈쓰면 노후에 너무 힘들 거 같네요.
    사실 이것도 좋은 케이스는 아니예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좀 즐기고 살아야 하는데...
    워낙 취미가 무취미라서... 가끔 영화보고 외식하고 자동차로 여행 좀 하고 이게 다니까요.
    이것도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그러나 원글님 남편은 과하네요.

  • 4. ..
    '13.6.4 8:07 AM (110.14.xxx.164)

    집집마다 다 다른거라서 딱 뭐가 정답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부부가 같이 절약해서 모으면 좋긴하지만 ...
    제 남편은 120 가져가고 따로 수당쓰는데 정확히는 몰라도 30 -50은 되는데 맨날 돈없다고 해요
    사실 카드명세서 보면 기름값 20-25 경조사비 20-30
    빼고 나면 골프에 30 정도 쓰고 나머진 친구 동료 만나서 밥이나 간단한 술자리 비용 정도더군요
    줄여봐야 그런건데 차마 그런 재미도 뺏긴 그래서 그냥 둡니다
    사실 남자들 열심히 벌어서 그 정도 재미도 없으면 어쩌냐 싶은 약한 마음도 있고 말해봐야 듣지도 않고요 ㅎㅎ
    저도 가능한 안 쓰려곤 하지만 가끔은 친구랑 간단한 점심 모임이나 기분 풀이로 1-2 만원 쓰는게 모여서 몇십만원이 되기도 하고요
    저도 용돈 20-40 쓴다는 분들보면 부러워요
    같이 절약해서 돈 모으면 좋을텐데 싶어서요 남편이 진지하게 협조 안하면 분란만 나더라고요

  • 5. 우리랑
    '13.6.4 10:41 AM (221.139.xxx.49)

    수입이 같네요 월500ᆢ울남편 한달에10~20정도쓰네요
    양가부모 챙겨야하는 상황이라 본인한테는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평생 월급나오는거 아니니 확줄이라하세요 150이면 개인용돈이 아니라 한가청 생활비와 비슷해요

  • 6. 지존준샤
    '13.6.4 10:55 AM (115.139.xxx.27)

    역시 그렇죠?제 남편의 경우 오직 본인지출액인데 그리 많네요
    경조사비 보험료 기름값등을 모두 제외한 지출이에요
    아이들 아직 어려서 앞으로 돈들일 많고 딱히 부모님께 물려받을 것도 없는데 저러네요
    그러다보니 월수입이 들어오면 그대로 다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저축도 못하고 남편은 전혀 아낄 의지가 없는듯 하니 저는 어찌해야할지 답답합니다

  • 7. 백설기
    '13.6.4 11:59 AM (125.134.xxx.21)

    40후반 순수용돈 40만원선...
    특별보너스 나오면 20정도 더 주구요
    저기서 이발 담배포함이구 통근버스 타고 다녀요
    과해도 너무 과합니다...지금 안모으시면 애들 더 크면 정말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24 명시니 수준에 에르메스가 없던데 2 그년이 어떤.. 09:00:39 252
1746623 나이들어 젤 후회하는게 공부 안한거라네요 5 08:58:24 376
1746622 춘천 얼굴 피지낭종 수술가능한 병원있나요? 1 추천 08:55:33 98
1746621 강아지가 삐쳐가지고, 저만 애타네요 5 강아지 08:42:54 816
1746620 어깨통증 1 swim 08:33:19 301
1746619 저는 교회를 가야 될까요? 성당을 가야 할까요? 4 교회와성당 08:33:16 549
1746618 빨리 입시 끝내고 여행 다니고 싶어요. 4 고3맘 08:30:59 511
1746617 심장마비 첫 7초가 생사 가르는 이유, 60대 이상이라면 이건 .. 4 유튜브 08:30:46 1,161
1746616 선우용여 집공개 윤미라 집공개 김영옥할머니 집공개 5 08:26:57 1,432
1746615 지금 오이지 담궈도 괜찮을까요? 1 ㅋㅋ 08:26:08 120
1746614 교육부 장관 후보 “학생 알려면 같이 목욕하고 자취방서 술도 .. 10 .... 08:25:20 907
1746613 윤석열 동기 고석 국방부 고위직과 잇따라 석연찮은 통화 순직해병특검.. 08:23:33 376
1746612 노후 준비 잘하신 분~~ 4 .... 08:16:58 909
1746611 이런상황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1 궁금 08:07:48 730
1746610 공무원, 군무원 행정직 컴활 1급 가산점 폐지 맞나요? 07:58:20 751
1746609 모임 좋아하는 남편 나이들어도 안바뀌나요? 15 aa 07:49:05 1,272
1746608 강아지는 천사네요 7 ㅎㄹㅇㄴ 07:45:43 1,091
1746607 "막내가 굶다 갔어요.." 오열', 진짜 3대.. ........ 07:27:04 5,448
1746606 대학 입결시 표준편차는 왜 보는 걸까요? 2 입시엉망 07:07:25 821
1746605 왜 공급이 없어서 집값이 오른다고 하죠? 22 ?? 06:46:58 2,781
1746604 광복절 행사 너무 좋았어요 문화강국 06:24:42 747
1746603 정청래가 차기 대선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39 ㅇㅇㅇ 04:46:30 5,723
1746602 야밤에 심심해서 괜히 달걀 삶고 있어요 6 닭알 04:15:46 1,493
1746601 케데헌 - 파랑 호랑이 이름이 있나요? 10 귀여워 03:28:16 2,207
1746600 김건희 재산 현황 15 범죄수익 03:17:45 6,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