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히로시마는 후쿠시마보다 덜 피해가 있었는데도 후손이 저렇게 유전적대물림으로 고통받습니다.
합천피해자들을 후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세요.
후쿠시마로 인한 피해는 우리 모두가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재 진행형으로서
수산물 그밖에 방사능 피해를 줄여야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모습을 본듯이 가슴 아프네요
-방사능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http://cafe.daum.net/green-tomorrow/FQs8/151
201408 님 글을 다시 올립니다.
방송 보고 깜짝 놀라서 왔어요. 못 보신분들은 다시보기라도 꼭 보시길바랍니다. 원폭 후손들도 저렇게 고통 받고 있는데 후쿠시마 이후 세대들은 어떨지 눈 앞이 캄캄해집니다. 지금 이런 노력이 그때 가서야 재조명 되겠죠?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vod/index.ht
기사입력 2013-06-01 09:43
MBC '시사매거진 2580'의 <잔인한 대물림>편이 자신은 물론 자식들과 손자들까지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태평양 전쟁 원폭 피해자들의 실상을 조명한다. 엉덩이 쪽의 뼈가 녹아 없어지는 무서운 병과 36년째 싸우고 있는 55살 한정순 씨, 한 씨뿐 아니라 두 언니는 뇌경색, 오빠는 심근 경색을 앓는 등 6남매 모두가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다. 이 밖에도 청력이 없이 태어난 뒤 10대 때 시력마저 잃게 된 60대 노인, 근육이 없어지는 병으로 물병조차 들지 못하는 50대 남성까지.
병의 종류는 다르지만 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부모님이 태평양전쟁 원폭 피해자들이라는 것이다. 원폭 투하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있었던 한인은 모두 7만 명, 이 가운데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1세대는 2천 6백여 명. 이 가운데 수많은 피폭자와 그 자녀들이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2세대 대부분의 경우 부모가 피폭 사실을 말해주지 않거나, 알고는 있지만 그 이유로 차별받을까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피해자이면서 자식에게도 고통을 대물림해야 했던, 그리고 부모의 불행을 이어받았으면서도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운명으로 받아들여왔던 이들의 기구한 인생이야기, 우리 사회는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줄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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