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통 종아리에요,
외가에서 엄마에게, 엄마가 제게 물려주신... ㅠㅠ
며칠 빨리걷기운동했더니 종아리만 더 두꺼워져서 때려쳤었죠. (종아리 근육이 남다른거같아요;)
허벅지는 그럭저럭해서 겨울엔 스커트입어도 부츠속으로 쏙 들어가면 괜찮은데
여름이 오니 어떤 길이를 사얄지 모르겠어요.
평소 알기론 저같은 종이라가 두꺼운 체형은 길이가 짧거나 아니면 길이가 길거나 극과 극 스타일로 알고있었는데
원래 종아리 중간쯤 덮는 7부길이를 즐겨입었는데 작년에 보니 너무 답답해보이고 안어울리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작년에 짧은 반바지를 입었는데 친구도 그게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이도 그렇고 짧은 반바지가 쉽게쉽게 손이 잘 안가서 (서른 중후반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요즘 5부반바지가 눈에 들어오던데 5부를 살지 7부를 살지 너무 고민되네요 ㅎㅎ;;
다리가 참 안이뻐서 무릎도 색이 튀튀하고 (무릎 하얀 여자분 보면 완전 부럽다는..) 뼈대도 툭툭해서
털만 부슬부슬하면 남자다리 뺨치게 생겨서 잘 커버해서 옷 입고 싶은데 어렵네요.
저처럼 종아리 알통이신분 반바지나 치마 길이 어느정도에 맞추시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