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알고 있는 다둥이집들은

좋은분들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3-06-03 12:41:42

제가 인간관계가 폭넓다고 할순 없지만, 제 주변에도 다둥이(아이 셋이상)인집들이 네가족 있는데

다들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부부금슬이 좋더군요..

그래서 셋(혹은그이상)을 낳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아이 하나만 해도 허덕허덕한게 현실인데, 셋이상을 낳았을때는 그만한 각오나 여력은 있었을겁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외동이 많은지 모르나, 저희 딸아이 (현재고2) 친구들만 봐도 외동은 거의 없고,

대부분 둘이고, 셋이 아니 그 이상도 오히려 많아요..

부부금슬이야 겉으로 보이는것만 알겠지만....... 경제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아파트 평수도 대형이고, 사교육 시키는것만 봐도.. 다 감당해내더군요..

한아이한테 최소 한달에 100씩은 들어가는데.. 그걸 셋을 감당하는 정도면 꽤 경제력이 높은것이겠지요.

일반론은 아니예요. 제 주변 경우를 말씀드리는것이고요.

형제들이 많은경우 애들이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저희 딸과 비교해보면 행동이라든지 생각이 어른스러워요..  좋은 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희 아이는 외동이예요.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동생 셋이 있는 맏딸인데,

공부도 참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고, 아이가 굉장히 어른스럽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친구 엄마는.. 참 많이 베풉니다.

이 친구랑 같이 그룹과외를 하는데 늘 선생님네 집에 과일 배달시켜주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아이들끼리 어울릴때도 늘 장소를 제공해주시고요.

넉넉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그 아이도  넉넉한 성품을 지닌것 아닌가 싶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보태고 싶어서 씁니다.. ㅎㅎ

다둥이라서, 외동이라서, 염치없거나 이기적인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다는것 ..

IP : 203.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3.6.3 12:43 PM (124.53.xxx.142)

    곳간에서 인심난다고..경제력이 좋으니 부부사이도 좋을 확률이 높고 또 아이도 몇몇낳고 그러겠죠.
    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 2. 복덩이엄마
    '13.6.3 12:52 PM (39.118.xxx.157)

    부럽기만 하군요~~ 그게 경제력이 받쳐주니 그런거 아닐까요?'
    빠듯하게 살면 정말...

  • 3. 감사해요.^^
    '13.6.3 4:08 PM (175.193.xxx.145)

    네아이 맘입니다.
    이런 칭찬 덧글 처음보네요.
    아이가 많으면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저런 사례의 선입견을 가지고 좋은 얘기를 안하시더군요.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 늘 행동 조심하고 주변 돌아보며 살아갑니다.
    무엇보다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구요.
    다행히 큰 애둘은 신촌 y대 다니고 셋째는 S예고 다닙니다.막내는 아직 중학생이구요.
    남들보다 학비는 많이 들어가지만 이 부분은 각오했던 부분이라 부족하나마 감당 가능하구요.
    아이들이 아직 크게 이뤄진 것은 없지만 주변에서들 다들 부러워합니다.
    많이 베풀며 살려고 노력도 많이 하구요.
    다둥이맘들 까이는 글만 보다가 원글님 글에 감동받아 주절거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109 요즘 스노우진은 안입나요? 1 찌르찌르 2013/06/07 1,293
261108 미백에센스와 레티놀같이 사용해도 되나요? 1 시에나 2013/06/07 1,037
261107 스타벅스할인이벤트로!! 시원한 여름을 1 오로롤야 2013/06/07 1,883
261106 오로라공주 너무 재미있어요 39 ㅎㅎ 2013/06/07 5,271
261105 2박3일 정도 혼자 다녀올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6 ... 2013/06/07 1,185
261104 홈앤쇼핑ㅡ이자녹스 클렌징방송 하는데요.. jc6148.. 2013/06/07 931
261103 이런 몸에 어울리는 옷 파는 쇼핑몰좀.. 6 추천부탁해요.. 2013/06/07 1,708
261102 장터 매의눈 많아서 좋아요 4 이용자 2013/06/07 1,864
261101 벌어진 마늘로는 장아찌 안되는거죠? 3 2013/06/07 810
261100 갓난아기와 강아지 있는 집 17 초보맘 2013/06/07 2,832
261099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안내 - 오유 5 참맛 2013/06/07 770
261098 고무장갑 알려주세요 4 고무장갑 2013/06/07 1,036
261097 치킨집 몇시부터 열고 배달 할까요 2 ........ 2013/06/07 723
261096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 2 별꽃 2013/06/07 1,308
261095 소금물 끓여 부었더니 물컹거려요ㅠ 7 마늘쫑장아찌.. 2013/06/07 1,863
261094 스타우브와 르쿠르제 중에서요. 5 ... 2013/06/07 20,925
261093 과외 구하는 중 서울대재학생 카톡을 받았는데 8 고3 2013/06/07 3,492
261092 궁금한이야기 Y - 정말 천사들 같아요. 항승씨와 주리씨 7 감동 2013/06/07 3,663
261091 포항, 영덕으로... 3 내일 2013/06/07 1,024
261090 장진영 주연의 <연애, 그참을수없는가벼움 >보신분.... 13 저기요.. 2013/06/07 2,976
261089 (급질) 아기가 입원을 했어요. 4 ㅠ ㅠ 2013/06/07 910
261088 [포토샵]얼굴처짐 끌어올리는 방법 아시나요? 6 포토샵 2013/06/07 2,826
261087 학원 안 니는 아이들은 스스로 하나요? 7 중3딸 2013/06/07 1,770
261086 이것만은 꼭 고집하는 화장품있나요? 7 화장품 2013/06/07 2,786
261085 체리 문의 드려요... 3 주희 2013/06/0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