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몸에 열이 많고 감기를 달고 살아요.

..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3-06-03 11:44:49

첫째가 두돌, 둘째가 백일지났어요.

첫째는 둘째보기 전까지 아픈 적이 없었는데,

동생 본후로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지난 겨울부터 감기를 달고 살아요.

동생도 당연히 병원 신세 지고 있구요. 백일 전에는 감기로 입원까지 했어요.

매주 소아과를 2-3번씩 가고 약병을 매끼 마다 챙기고...

어떤 댓글에선가 건강한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아픈 아이들 엄마 맘을 모른다고..

그 댓글이 왤케 가슴이 와닿는지...ㅜ.ㅜ

 

남편이 열이 많은 체질이라 아이들도 열이 많아서,,

몸이 따뜻하고,,,감기 같은 건 걸리지도 않을 줄 알았거든요...

만지기에 뜨거운거고,,속이 허한 허열인지...저도 잘 모르겠네요.

(첫째는 잠들 즈음에 머리가 젖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요)

 

소아과에서는 첫째가 호흡기 계통이 약하다고 나중에 비염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구요.

제가 비염과 성인 아토피가 있는데,,이런 체질이 극대화되서 첫째에게 나타난 것 같아 많이 속상하네요.

엊그제는 외출해서 에어컨 바람 쐬고 왔더니 바로 콧물이 줄줄 나오고 편도선이 붓네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먹거리나 영양제는 뭐가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

 

 

 

IP : 121.88.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덩이엄마
    '13.6.3 11:51 AM (39.118.xxx.157)

    아연이 있는제품먹여보세요~~
    확실히 덜 하더라구요~~ 면역력 높여준다고 제가먹이는제품도 요즘 대세라고 하는데 광고됄까봐서리 ~~~

  • 2. 토끼언니
    '13.6.3 12:09 PM (118.217.xxx.8)

    매일 아기에게 돼지고기 푹 삶아 먹여보세요.
    야채 비타민 면역력 뭐라해도 아이에겐 체력만한게 없어요.
    한달아침마다 돼지수육 푹삶아서 입으로 씹어 먹였어요.
    아이 감기는 체력과의 싸움예요.

  • 3. ...
    '13.6.3 12:24 PM (112.155.xxx.72)

    글 보니까 저랑 아기가 체질이 비슷하네요.
    몸에 열에 많아서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데
    또 그래서 생기는 냉기 때문에 감기 걸리고 호흡기 계통이 약하고.
    한의원에서 윗분 말씀대로 돼지고기만 먹으라고 하고 소고기 닭 (날개
    달린 동물 다 포함) 먹지 말고 과일도 사과 바나나 토마토는 먹고 오렌지 계통은 먹지
    말고 뭐 그렇게 음식 조심하니까 효과가 있는듯. 물론 밀가루 음식은
    먹지 않고 쌀 녹두 그런 거 먹구요.

  • 4. ...
    '13.6.3 12:31 PM (121.88.xxx.144)

    네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건강한 편인데, 아이들이 이리 골골거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복덩이 엄마님, 어떤 제품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소아과에서도 아연이랑 비타민D 보강해주면 좋다고 했거든요.

  • 5. 복덩이엄마
    '13.6.3 1:00 PM (39.118.xxx.157)

    인터넷으로 쳐 보세요~
    아이사랑 이지아연 플러스 먹이거든요...

  • 6. ...
    '13.6.3 1:16 PM (110.70.xxx.143)

    아이가 셋인데 셋 다 그런체질이예요 동네 소아과
    보름만에 갔더니 의사가 오랜만에 오셨네요
    하셨을정도로 자주 병원 다녔어요
    밀가루 인스턴트 찬음식 자제해서 먹였고 아이
    한테 맞는 영양제 꾸준히 먹이고 매일 운동시켜요
    애기가 두돌이면 가벼운 산책 하시면 좋겠네요
    큰애가 초1인데 크니까 면역력이 생기는지 병원
    거의 안다녀요 땀도 애기때는 머리가 맨날 흠뻑
    젖어서 항상 시원하게 해주고 물로만 자주 씻겨
    주고 했는데 지금은 훨씬 좋아졌어요
    아토피 비염 정말 지긋지긋해요 그래도 참고
    견디다 보면 좋아지더라고요 힘내세요^^

  • 7. 토깡이
    '13.6.3 1:56 PM (115.137.xxx.231)

    일단, 첫째는 시기상으로 감기에 자주 걸릴 나이가 된 거에요.
    두돌이면 감기 시작이죠. 이건 시간이 약입니다.
    우리 큰애도 그맘때부터 감기치레 시작해서
    수원에 5년 살에도 에버랜드 한번을 못갔어요.
    나들이하기 좋은 봄가을에 늘 아파서요..

    둘째는 첫째에게 옮아서 감기치레하기 쉽고요.
    비염에는 밀가루 인스턴트 찬음식이 독이에요.
    음식도 되도록 자연식으로 해주시고,
    햇볕에 많이 놀게 해주시고요.'
    제가 봐선 그정도로는 병치레 자주 하는 애라고 하긴 힘들어요.
    둘다 아직 아기라서 그런 거고요.
    엄마가 지레 이런저런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아이 키우시면 되요.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437 4학년 기말고사 대비 문제집 좀 추천해주세요. 베트 2013/06/11 496
262436 운동하면 다리근육세포?가 뛰는 느낌.. 2 .. 2013/06/11 1,812
262435 저질체력 운동으로 극복 가능한가요? 9 완전건강 2013/06/11 7,188
262434 저 안경맞췄는데요. 렌즈 어느회사꺼 할거냐니까 안가르쳐주네요 ?.. 11 안경 2013/06/11 5,811
262433 중1 첫 영어듣기평가 수준은 어떤가요? 5 듣기평가 2013/06/11 1,530
262432 고추장 질문요 4 새댁 2013/06/11 637
262431 경비아저씨의 신경질 6 .. 2013/06/11 1,688
262430 휴학했다 복학했는데 또 학교 그만두고싶대요 1 .. 2013/06/11 1,544
262429 미혼일때 구입한 집을 결혼후 몇년만에 공동명의로 했을 경우에는... 1 ... 2013/06/11 1,552
262428 나이들면 먹는 양도 줄여야 되나요? 8 ㅇㅇ 2013/06/11 2,296
262427 무정도시 7 무정 2013/06/11 1,221
262426 갑자기 목주변이 너무 가려워요 2 40대초 2013/06/11 2,533
262425 떡 같은 빵 ?? 17 궁금 2013/06/11 3,377
262424 단백뇨의 수치가 높아요... 21 딸걱정 2013/06/11 19,112
262423 이효리 배드걸피자...드셔보셨나요? 9 nn 2013/06/11 3,113
262422 주변이 벌겋고 짓물이 고여 있어요. 4 초등딸 배꼽.. 2013/06/11 1,100
262421 라프레리 화장품을 선물 받았어요. 4 좋아좋아 2013/06/11 1,249
262420 강아지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3 ㅠㅠ 2013/06/11 2,986
262419 결혼후 얼마 안되서 공동명의 했다가 혹시라도 이혼하게 되면 뺏길.. 13 ... 2013/06/11 8,652
262418 6살 아이 말 엄청 많은데 ㅜㅜ 12 · 2013/06/11 2,010
262417 캬~예쁘네요 지성이면감천 종가집 손녀딸. 누군가요? 이름이뭔가요.. 5 서울남자사람.. 2013/06/11 1,891
262416 코스트코에 묶어파는 스파게티면이나 엔젤헤어 어떤가요? 26 코스트코 2013/06/11 5,765
262415 pmp구입하려는데 일반쇼핑몰보다 인강사이트가 더 싼데요.. 2 고민중 2013/06/11 967
262414 김치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딤채 스탠드형 괜찮을까요? 7 김치냉장고 2013/06/11 2,665
262413 학교에서 신체발달 검사지를 가지고 왔는데 1 이게뭔소리?.. 2013/06/11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