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아이들 사이

중간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3-06-03 01:12:38

 전 남의 기분을 잘 살피고 공감능력이 좋은편이에요. 

그거에 비하면 남편은 정말 꽝이죠. 눈치없고 순할때는 순한데 욱해서 싸움도 잘하고...

하지만 저하고 둘만 있으면 별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에요. 초딩 남매...

 아이들이 소심하고 느리고 예민한 편이라 힘든 아이들이죠.

 저도 아이들한테 화낼때 너무 크게 화내는것 같아 걱정인 사람이고 제가

 그럴때 좀 진정시켜줬음 하는데 옆에서 부채질하고 더 하려고해요.

 평소에는 너무 아이들 한테 오냐오냐 한다고 불만 이구요.

 좋게 말을 못하고 말끝이 항상 '빨리!'에요.

 

 작은애가 식욕이 없어 잘 안먹고 빨리 못먹는데 밥먹을때마다 큰소리 나고

 큰애 한테는 정말 같은 어른처럼 행동하길 바라는듯 보여요.

 뒤끝도 있어서 아이들한테 삐져있고... 아이들과 싸운다는 표현이 맞을정도에요.

 

 몇년간 주말부부여서 덜 했는데 얼마전부터 함께 하기 시작하니 중간에서

 제가 너무 힘드네요.

 사춘이 접어드는 큰 딸은 반항끼와 기죽음이 동시에 나오고...

 아들은 학교에서 가족 별명에 아빠를 악마라고 적었데요.

 아이들은 어른이 아니라 아직 미숙하고 어른이 참고 이해해야지 않냐며

 얘기하지만 도대체가 소통이 안되요.

 

 사실 아이들 키우기 힘들어요. 정말

 육아서적 보면서 마음 다스리며 지냈고 중간중간 직장도 다니며 거의 혼자 키우다 싶이 했어요.

 힘들때 도움이 되주질 않아서 많이 섭섭했구요.

 이제 크면서 점점 나아지는데 남편이 다시 힘들게 하네요.

 

 차라리 다시 떨어져 있는게 나을지 이렇게 부딪히고 적응하면서 서로 맞춰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21.169.xxx.1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67 자퇴 이재용아들 상하이 유학 가네요 13 ... 2013/06/03 15,656
    261066 새 전세 계약 시점 도움부탁드려요! 전세초보 2013/06/03 756
    261065 식탁상차림 감각은 타고나는건가봐요· 5 감각이상 2013/06/03 2,686
    261064 밀어내기 개선 외면 남양유업 '갑의 횡포' 변화 없다 4 샬랄라 2013/06/03 837
    261063 빨리 결혼하는게 답 맞습니다.. 85 ㅁㄴㅇ 2013/06/03 37,222
    261062 30대 중반 지갑 좀 골라주세요. 루이까또즈? mcm? 4 에구 2013/06/03 2,722
    261061 조용필 공연 헬로 갔다왔어요 9 완전 감동 2013/06/03 2,255
    261060 진상손님(?)을 대하는 저의자세... 1 슈퍼맨 2013/06/03 1,772
    261059 검정콩가루 복용법! 1 2013/06/03 4,904
    261058 남편과 아이들 사이 중간 2013/06/03 832
    261057 공항철도 중국어 안내가.. 4 심심한동네 2013/06/03 1,244
    261056 등심함량 미달로 제조정지된 도니도니돈까스+업체의 공식입장 7 ㅇㅇ 2013/06/03 3,120
    261055 바비 에니메이션..방송 하는 곳 있나요?? 7세 맘 2013/06/03 675
    261054 노래가사 알려주세요 1 지현맘 2013/06/03 739
    261053 땅콩졸임( 급) 2 .... 2013/06/03 1,334
    261052 녹용과 성조숙증?? 3 ㅇㅇㅇ 2013/06/03 4,816
    261051 코스트코에서 싸게 파는 크림이 뭘까요. 4 스네디 2013/06/03 1,621
    261050 손예진이 노래부르는 보험회사 광고... 18 손발 2013/06/03 3,818
    261049 50평 집 거실에 18평형 에어컨 놔도 될까요? 3 ㅇㅇ 2013/06/03 6,972
    261048 리워드 어플 쓰시는 분 많나요? zoyi 2013/06/03 500
    261047 요즘 피부때문에 모처럼 살맛나네요~ 69 달빛창가 2013/06/02 17,119
    261046 고교생 딸이 생리 끝나고 2주만에 피가 나왔는데요 7 생리 2013/06/02 4,789
    261045 지금 해독주스 끓이고 있는데요... 4 커피한잔 2013/06/02 3,121
    261044 코스코진상글보고미국골프장진상 10 한심해 2013/06/02 2,902
    261043 오늘 엘지 기아전 보셨나요? 5 엘지팬 2013/06/02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