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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을 보면서 저만 민감한가요?

흐르는강물 조회수 : 15,122
작성일 : 2013-06-02 22:03:22
황금어 라는 코너인가요?
조선족 중국인들에 의한 보이스 피싱을 희화한 소재인데요
이런걸로 개그화한단게 도의적으로옳은건지*...
사투리를 오락가락 쓰는게 웃기기는 하지만 이 티비를 볼 조선족들은 기분이 어떨지.
약자를 위한 배려가있는 사회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IP : 39.115.xxx.7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제로 피해를
    '13.6.2 10:05 PM (112.158.xxx.165)

    보이스 피싱 조선족들이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는건 사실 아닌가요?
    웬 약자 드립? ....조선족 보이스피싱에 사기당해 마음상해 돈뺏긴 어머니들은
    저거 보면서 조금이라도 위안 얻을거 같네요...

  • 2. ???
    '13.6.2 10:05 PM (14.39.xxx.104)

    개그일 뿐인데 뭐그러세요???

    실제로 조선족 보이스피싱 많잖아요,, 없는 사실도 아니고.

  • 3. ...
    '13.6.2 10:06 PM (180.231.xxx.44)

    기분은 안좋겠지만 조선족들이 보이스 피싱으로 사기치는 건 사실이고 범죄잖아요.
    약자를 위한 배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닐텐데요.

  • 4. 무국
    '13.6.2 10:06 PM (67.255.xxx.42)

    글쎄요..... 그들이 하는 짓인 걸요. 경각심을 일으켜서 당하는 사람들이 하나라도 덜 생기면 좋겠단 생각은 해봤습니다.

  • 5. ....
    '13.6.2 10:07 PM (121.133.xxx.199)

    조선족들이 약자라고 생각 안드는데요?

  • 6. 보이스 피싱이
    '13.6.2 10:07 PM (1.236.xxx.69)

    범죄아닌가요. 그런데 뭐 약자에대한 배려..뭐 이런것 까지 비약할건 아닐거 같은데요.

  • 7. 재밌기만한데
    '13.6.2 10:09 PM (39.7.xxx.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치면 사투리쓰면서 하는 개그도 못하게요
    보이싱피싱 방지차원에서도 좋을듯해요

  • 8.
    '13.6.2 10:10 PM (14.39.xxx.104)

    보이스피싱 방지로도 좋겠네요

    재밌기마누하드만

    당한 사람이 약자죠??? ㅉㅉ

  • 9.
    '13.6.2 10:11 PM (218.48.xxx.236)

    방금 배꼽잡고 웃었는데,,,
    저도 피싱전화 받아봤고 친정엄마도 제 남동생이 길거리서 피를 철철흘리고 있단 피싱전화 받아봐서 그들 동정이니 인권이니 생각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 10. ..
    '13.6.2 10:11 PM (59.152.xxx.208) - 삭제된댓글

    풍자죠~ 그리 생각하면 사실 개그 소재 삼을게 뭐있나요
    아니면 진짜 멍청한 몸개그나 봐야하는건데... 풍자가 빠진 개그는 존재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요즘 개콘 정말 더럽게 재미없더라구요..

  • 11. --
    '13.6.2 10:17 PM (112.184.xxx.174)

    헐 누가 약자인가요? 범죄자는 약자가 아니예요. 보이스피싱 방지로도 좋고 바람직한 코너인듯

  • 12. @@
    '13.6.2 10:21 PM (175.223.xxx.27)

    보이스피싱 전화 받아봤는데 딱 저래요. 본인 계획과 다르게
    대꾸하면 급당황하는 것도 똑같아요. 일단 따지고들면 안 당해요.

  • 13. jjjj
    '13.6.2 10:30 PM (211.246.xxx.241)

    조선족이시니까 불편하시겠죠.
    사투리가 오락가락하는 것도 알고

  • 14. 약자 ㅠㅠ
    '13.6.2 10:34 PM (14.52.xxx.59)

    조선족 사투리도 안돼..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도 안돼..
    어쩌라구요
    기분나빠도 자기네가 한짓이 있는데요 뭐
    여기서 조선족 사투리로 보이스피싱 전화 안 받아보신분 아마 안계실걸요

  • 15. 이해
    '13.6.2 10:46 PM (123.224.xxx.124)

    원글님 심정도 이해해요. 한국에 조선족 비중이 점점 커지고 앞으론 주변에 인척관계 지인 사위 등등 별의별 가까운 관계가 생길지도 모르겠죠. 같이 더불어 사는 소수민족이라는 차원에선 안됐지만(티비 같이 볼테니) 보이스피싱부터해서 악질짓들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개콘 소재로 삼은 건 도의적으로 누가 트집잡아 뭐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시원하네요. 대학원서 불쌍해서 잘해줬다가 엄청 뒷통수 맞은 적이 있어요. 이득에 따라 배신을 떡먹듯 하는 거 돈이면 무슨 짓이든 하는거.. 확실히 한민족은 아닙니다 본인들도 지들이 중국인이라는 거 알고 있어요

  • 16. 보이스피싱
    '13.6.2 10:48 PM (59.186.xxx.99)

    원본이 있어요 이거듣고 개그짠거네요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K7gWoakPgKk&feature=youtube_gdata_player

  • 17.
    '13.6.2 11:17 PM (223.62.xxx.238)

    원글님처럼 교과서적으로 하시면 개콘 어떻게 만들어요?

  • 18. 럭키№V
    '13.6.2 11:33 PM (119.82.xxx.185)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조선족이라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까요??

  • 19. dma
    '13.6.3 12:00 AM (175.197.xxx.187)

    음....보는 조선족들 입장에선 마음이 불편하겠다 생각은 들더군요.
    하지만 보이스피싱 사기치는 사람들이 조선족이니
    조선인 비하가 아니라 보이스피싱 하는 사기꾼 풍자가 맞는거지요.

    사실 조선족들 언어는 같이 통해도(사실 요즘 식당에선 잘 못알아듣는 조선족 아주머니들도 많아요)
    자기들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하면서 한국인 무시하고 등처먹는 사례가 너무 많아요.
    (오원춘 같은 무시무시한 범죄사례도 많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인도 조선족 싫어하지만 조선족도 한국인 싫어한달까요....
    서로 필요는 하지만 서로 믿지는 못하는 관계가 되어버렸네요. 씁쓸하지만 현실...ㅠㅠ

  • 20. 조선족
    '13.6.3 12:17 AM (2.221.xxx.81)

    과 친구로 지내봤는데 이분들 스스로 중국인이라 생각. 올림픽때 중국응원하는것도 당연.. 교포하고 또 달라요

  • 21. 솔직히
    '13.6.3 1:18 AM (121.136.xxx.249)

    보이스피싱 사기치는 사람들이 조선족이니
    조선인 비하가 아니라 보이스피싱 하는 사기꾼 풍자가 맞는거지요.222222
    전 재밌게 보고 있어요

  • 22. 아미치겠다
    '13.6.3 8:22 AM (221.146.xxx.73)

    원본 들었어요!!!!
    진짜 빵 터진다는 말... 한번도 경험 못했는데
    지금 빵터졌어요... 아 진짜 웃겨요 강추강추!!!!!

  • 23. ...
    '13.6.3 9:31 AM (211.179.xxx.245)

    원글님
    조선족이신가... ㄷㄷㄷ
    약자..? ㄷㄷㄷㄷㄷ

  • 24. ..
    '13.6.3 9:31 AM (61.77.xxx.45)

    저는 개콘에서 여성비하,특히 못생긴 여성 비하가 더 짜증나요. 사실 그래서..개콘 잘 안봐요.

  • 25. 저 링크는
    '13.6.3 9:3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진짜 개콘보다 웃기네요 ㅎㅎㅎㅎ

  • 26. 민감하시네요
    '13.6.3 9:44 AM (112.187.xxx.115)

    조선족 많이 사는 동네 않가보셨군요
    그들은 돈벌러 온 한국말 할 줄 아는 중국인일 뿐입니다
    돈 몇만원에 파렴치한 짓을 서슴없이 하지요
    조선족 기분 챙기기전에 우리나라 치안부터 걱정하세요

  • 27. 저도
    '13.6.3 9:45 AM (218.55.xxx.69)

    개그의 범위로 봐야하나 좀 생각하게는 되더군요. 어쩌다 한번 하는 코너가 아니라 전국에 방송되는 공중파로 아주 인기코너에서 고정으로 하는 거라. 저도 보이스피칭 여러번 당해 웃기기도 하고, 공감도 되면서도 잘 모르겠더군요. 만약 우리나라가 가끔 호주나 미국에서 매춘으로 뉴스에 나오곤 하는데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인기프로에서 고정으로 한국인 어투로 매춘에 대해 희화한 개그를 계속 방송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그래도 윗님 말대로 조선족 풍자가 아니라 보이스 피싱하는 사기꾼 풍자인걸로 생각하기로 했지만.
    그리고 정말 조선족 사람들 자기 입으로도 자긴 중국인이라고 얘기하고 한국사람들이 그 한국인이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기가막히다는 태도더군요.

  • 28. 그냥지나치려다
    '13.6.3 9:48 AM (121.129.xxx.74)

    그럼 그사람들에게 사기당해 돈날린 우리 동포는요??? 저도 약자에 관대한 편이지만 이럴때 약자운운하는것은 마땅치 않네요

  • 29. ...
    '13.6.3 9:54 AM (121.151.xxx.247)

    전 옆자리서 보이스피싱에 대해 수다떨면서
    아무생각없이 송금해주는거 봤내요.
    정말 보이스피싱이란 사기입니다.

    저 개그로 보이스피싱 예방효과가 있다고생각해요

  • 30. 완전
    '13.6.3 10:05 AM (58.121.xxx.138)

    개념 어이없음.....

  • 31.
    '13.6.3 10:10 AM (112.159.xxx.25)

    저도님(218.55.xxx.69)

    조선족의 보이스피싱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만큼

    우리나라 원정 매춘이 미국에 영향을 미친다면

    미국 사람들 그걸 희화한 개그를 방송으로 내봅니다.

    사회적 현상을 개그로 풍자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32. 가해자가 약자???
    '13.6.3 10:11 AM (115.140.xxx.99)

    가해자가 약자인가요???


    저도 두어번 조선족말투의 전화 받았어요.
    한번은 보이스피싱이 알려지기전 한 5년전쯤? 무슨 신용기관인데 카드번호랑 비번을 알려달라고.,,
    꼬치꼬치 물었더니 왜 못믿냐고 헐...
    제성격이 좀 의심이 많은편이고해서 거절하고 끊었더니.. 또 했더라구요.

    끊고 생각하니 말투가 이상했는데 그땐 그런거 몰랐구해서 잊고있었어요.


    두번째 전화는 몇달전.. 50대 남자 조선족말투
    XX 은행이라고.. 몇번누르라고 녹음멘트 알면서 눌렀더니 50대 연변아자씨... 헐...
    두번째는 보이스피싱을 알때니 제가 여유롭게 대처했죠.

    아저씨 너무 연변말씨 티 나요. 했더니 뚝...


    대단한 정의감이시군요.
    조선족 피싱하는 사람들이 오죽 많았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볼까요???

    그래서 예방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열받은김에 묻고싶네요.
    사기꾼이 조선족이면 약자라고 옹호해야하는건가요??

  • 33. 올려주신유투브
    '13.6.3 10:26 AM (115.140.xxx.99)

    방금 들었어요.

    아.. 개콘보다 더 웃겨요. ㅋㅋㅋㅋ

    개콘분들 더 분발하셔야할듯... ㅋㅋㅋ 풍자한게 더 웃겨야지요? ㅋㅋㅋ

  • 34. ㄷㄷ
    '13.6.3 10:37 AM (114.203.xxx.65)

    조선족 여자가 ...인출 됐으니 몇 번을 눌러라.. 그러길래
    누구세요? 그랬더니 다른 남자를 바꿔주데요.
    거기 뭐 하는 데에요? 다시 물었더니
    그 남자가.. 여기 사기 치는 데다! 왜!
    무서워서 확 끊었어요.

  • 35. 정말
    '13.6.3 10:44 AM (121.136.xxx.249)

    보이스피싱 가족납치 전화 안 받아보셨죠?
    그럼 약자니 뭐니 소리는 안나오실텐데..
    가족이 다쳤다고 어버버거리는 소리 들려주면서 돈 안보내면 잘못될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말도 못해요
    그때 놀래서 한동안 전화벨소리에도 놀랬어요
    사기는 안당했지만 그 때 가족이 다친줄 알고 놀랬던 것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어요
    없는거 지어서 조선족말투로 만들어낸것도 아니고 있는 사실을 풍자화했을 뿐인데 뭐가 어떤가요?
    오히려 다양한 보이스피싱을 다루어서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36. 저도 당했었죠
    '13.6.3 11:00 AM (218.236.xxx.33)

    가족 납치 보이스피싱이요.. 저희 엄마 전화 안되고 저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이게 어떻게 약자란건지.. 당해보지 않으셨음 말하지 마세요!! ㅠㅠ 정말 기분 얼마나 더럽고
    두근거렸는지..ㅠ

  • 37. ..
    '13.6.3 11:02 AM (210.109.xxx.27)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조선족이라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까요?? 2222

  • 38. 뒤뜰
    '13.6.3 11:03 AM (24.98.xxx.237)

    저는 그 왜...뺨 때리는 코너 있잖아요.
    허안나 나오고...대역 배우 필요하다면서
    남자 개그맨들 차례로 뺨 때리는 코너요.
    그 코너 볼 때마다...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와요.
    수없이 뺨 때리는걸 보고 웃으라고????@@

  • 39. ..
    '13.6.3 11:44 AM (219.254.xxx.213)

    그게 조선족을 겨냥한게 아니라,
    보이스피싱을 하는 사람을 겨냥한거라고 보면 될텐데요.

    그걸 전체로 생각해서 발끈하는게 더 이상.

    이건 좀 어떤 방식으로든 더 이슈화될 필요가 있어요.
    심각해요 나라도 어쩌지 못하고 있고.

  • 40. 저 구로살때
    '13.6.3 12:22 PM (180.69.xxx.190)

    조선족 칼 항상 소지하고 있다고 택시아저씨가 말해줬어요 택무법지대에요 중화사상땜에 우리나라 무시해요 예방효과도 있고 좋죠 정치인들 패러디도 인권땜시 안되나요 좋은 풍자코메디같은데요

  • 41. ///
    '13.6.3 12:32 PM (1.227.xxx.34) - 삭제된댓글

    조선족들 넘 무서워요...특히 요즘들어 인육캡슐 유통하는 사람들 DNA추적끝에 인체성분이라고~
    걸려들잖아요...
    안안려진 인육캡슐....무지 않을것같아요.
    한해 중국에서 사라지는 한국인이 년간 500명이래요.

  • 42. ....
    '13.6.3 1:28 PM (1.229.xxx.134)

    82쿡에 상주하는 조선족과 화교가 굉장히 많다죠?

  • 43. 저도
    '13.6.3 2:01 PM (122.35.xxx.66)

    불편헀답니다.
    자국민과 이주민의 차이가 없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댓글이나.
    조선족은 무서워요 하는 댓글들이 불편함을 나타낸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백인 자국민을 풍자하는 것과 이주민을 풍자하는 것이 같은 것일까..
    싶습니다.

  • 44. 벌레무당
    '13.6.3 2:02 PM (112.167.xxx.99)

    보이스 피싱은 주로 조선족이 하고 있어 다소 애매한 것 같아요. 조선족 분들이 다소 불편해할만한 개그이긴 한 것 같아요.

  • 45. zz
    '13.6.3 2:04 PM (210.121.xxx.14)

    이 원글이가 조선족인가봅니다 ㅋㅋ 전혀 한국인스러운 발상이 아니네옄ㅋ

  • 46. 그냥
    '13.6.3 2:54 PM (58.122.xxx.161)

    개그는 개그로만 보세요..
    전 보면서 조선족 이야기로 본게 아니라 보이스피싱 자체 그런 소재로 보이던데요..
    뭐 불편하면야 할 수 없지만.. 굳이 심각하게 볼 필요가..

    그런데
    원글님도 그렇지만

    댓글에 자기 의견이랑 안맞다고 원글이가 조선족이냐 하는 유치한 댓글이 더 이상하네요.
    무슨말만 하면
    저런분들 있죠.
    니가 그러냐? 니가 000냐? 말도 안되고 논리력 부족할 때 제일 유치한 쌈질할 때 쓰는말
    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는 못하지만..

    니가 조선족이냐 이런 유치한 댓글은 쓰고 싶지 않네요..ㅉ

  • 47. ...
    '13.6.3 3:19 PM (121.144.xxx.82)

    연변사투리가 북한 사투리하고도 묶어지기때문에
    그런 문제점은 좀 있을것 같아요. 고정관념화되는거,

    조선족이 모두다 보이스피싱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부류들이 있을텐데
    그 이미지가 뭉뚱그려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것도 좀 그렇긴 해요.
    그래도 오래갈 소재는 아닐것 같아요.

  • 48. 안 당해 본 분들은 모르실....
    '13.6.3 4:11 PM (122.34.xxx.218)

    몇년전인가...
    옥션 대대적인 해킹 사건이 있고 바로 얼마후부터
    제 핸드폰으로 벼라별 피싱 전화가 오기 시작했더랬어요.

    정말 ,
    개콘의 "황해" 코너의 조선족 연기자들과 꼭 같이(!)
    어눌한 , 희안한 발음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지껄이더군요...

    첨엔 받자마자 끊어버렸지만
    나중엔 넘 황당해서리... 제가 되려 전화하는 사기꾼(?)을
    골려주기까지 했습니다..

    안 당해보신 분은 불쌍한 조선족 희화화 한다.. 는
    생각 드실 수도 있는 거 같지만,
    당해 본 입장으로선 참... ;;

  • 49. ㅠㅠ
    '13.6.3 5:08 PM (14.52.xxx.196)

    그거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실거예요.
    저는 아들이 군대가 있을때였는데, 제 핸폰으로 전화가 와서 아들이 싸우다 많이 다쳤다고 어쩌구저쩌구
    제가 깜짝 놀라서 어디냐고 어떻게 다쳤나고 막 물어보니까 아들 바꿔준다고 바꿔줘서 받았더니
    아들이 아닌거예요. 그래서 그 애보고 너 누구냐고 그러니까 그 애가 처음 걸었던 사람 바꿔주더라구요.
    그래서 당신 누구냐고 막 물어보니까 얼른 끊어 버리더군요.
    그런데 그 전화 끊고나니 가슴이 벌렁벌렁 하면서 울음이 나오는데 정말 정신없이 부들부들 떨면서
    한참을 울었어요. ㅠㅠ
    또 작년인가 농협이라면서 제 이름과 주민번호 말하면서 통장을 가지고 누가 돈 찾으러 왔다고 하는데
    딱 조선족 말투더군요. 옆에 경찰도 있다면서 바꿔주는데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정말 조선족들 나쁜 놈들 여러명이서 사기치더군요.

  • 50. 안수연
    '13.6.3 5:38 PM (39.7.xxx.62)

    조선족이시니까 불편하시겠죠. 
    사투리가 오락가락하는 것도 알고
    약자 ㅠㅠ

  • 51. 조선족도
    '13.6.3 5:47 PM (203.226.xxx.172)

    자기가 저런류의 일과 관련되지않는다면 불편하진 않을겁니다

    보이스피싱하는 사기꾼들 조선족이 좀 민망하겠지요

    그런 사기꾼 심기 불편까지 배려해서 개그소재 제약할필요가 있나요?님이 더 웃기군요 ㅠ

  • 52. 해롱해롱
    '13.6.3 5:54 PM (180.67.xxx.253)

    조선족들 대단해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보증금 저렴한 월세방이라도 마련하려고 아둥바둥 했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그 사람들이 점점 임대인이 되어가고 있어요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그 사람들 집에 세얻어 '
    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예요
    얼마나 악착같고 강한데요

  • 53. 저도
    '13.6.3 7:49 PM (203.226.xxx.6) - 삭제된댓글

    특정 그룹을 희화화하는 개그는 다 불편하고 싫어요.
    일본에서 한국사람의 불편한 현실 가지고 개그소재 삼으면 어떨까요?

  • 54. ㅠㅠ
    '13.6.3 8:12 PM (211.36.xxx.49)

    이걸 보신 어른들이 알아야죠 ~~

  • 55. 유스프라
    '13.6.3 10:16 PM (1.247.xxx.78)

    서수민피디가. 파업관련해서 관여안할때 그때가 개콘의 황금기였던거 같습니다. 서수민피디 복귀하면서. 잘나가던 코너 다없애면서 계속 내리막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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