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뭐에요?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3-06-02 20:13:29

저는 외로움

그리고 배고픔 이에요.

외로운것은 정말 죽음에 이르는 병같았어요.

배고픔은 참 고통이더라구요.

그냥 아유 배고파-가 아니라   배고픔이 고통으로 변하더라구요.

IP : 222.110.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2 8:15 PM (203.152.xxx.172)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기억이겠죠..
    아버지의죽음 할머니의 죽음 연인과의 헤어짐 등등 ㅠㅠ

  • 2. 틈새꽃동산
    '13.6.2 8:20 PM (49.1.xxx.88)

    저는 구타입니다.
    맞으면 얼마나 아픈데요.
    몸아프고 맘아프면
    스스로 짐승이됩니다.
    그건 고통이지요.

  • 3. 저는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하는 느낌이요
    '13.6.2 8:20 PM (222.97.xxx.55)

    취업이 안되니까 제일 힘들어요

    전 사람관계때문에 힘든적은 없었는데 유독 학업 취업이 힘드네요

  • 4. 미성숙하고 이기적인 엄마의 혀
    '13.6.2 8:24 PM (58.225.xxx.34)

    요단강 건너가서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다 해도
    내뺄 것임

  • 5. ^^
    '13.6.2 8:25 PM (220.76.xxx.224)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리고 곧이어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그래서 저는 인생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물질에도, 사람에도...그게 너무나 큰 충격이어서요. 아마 제 주위한분이 더 돌아가시면 정말 자살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는 어릴 때라 너무 경황이 없었지만 아직도 힘들어요. 그 날에 생각이 가닿으면요.

  • 6. 스뎅
    '13.6.2 8:37 PM (182.161.xxx.251)

    어려운 일을 겪고난 후 세상을 보니 수치심을 모르게 되는게 가장 무섭네요

  • 7. 지나모
    '13.6.2 8:41 PM (116.32.xxx.149)

    자식이 아픈걸 지켜봐야 했던 때 ㅡ

    난치병 진단을 받고 10여년 투병한 시간들은
    죽어도 되돌리고 싶지않아요
    터널속을 지나고 있다 생각하여 마음 다잡으면서
    견디고 견뎠어요

    아이가 완치 판정을 받을 무렵
    남편이 사업을 실패하고 경제적으로 너무 너무 힘들었지만 내새끼 건강과 바꿨다 생각하고 위안 삼았어요

  • 8.
    '13.6.2 9:12 PM (117.111.xxx.138)

    딱 30인데 준비하던 시험에서 계속 떨어졌을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일년에 한번있는 시험인데 결과 발표나면 겨울..
    정말 그 외로움이란...
    그러고나서 다른 시험에 합격해서 취직했는데 그 상처는 안 잊혀지네요
    더 이상은 반짝반짝 하지 않겠구나 내 인생은...
    평생 미지근하게 살겠구나...

  • 9. 전..
    '13.6.2 9:12 PM (115.143.xxx.132)

    제가 가장 힘들고 괴로왔던 적에 가족으로 부터 남보다도 못한 무시와 무관심

  • 10. ...
    '13.6.2 9:16 PM (1.224.xxx.225)

    나만 낙오될때..

  • 11. 사춘기
    '13.6.2 9:27 PM (121.175.xxx.222)

    에 막 접어들어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고 엄청난 빚을 져서 집안이 가정 불화로 시끄러웠을 때...그리고 중3때 제가 많이 아파서 학교를 한달 정도 못갔어요... 그때가 참 힘들었어요. 성인이 되어 닥친 여러가지 일들도 힘들었지만, 저에게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었던 10대때 겪었던 가정 불화가 가장 힘들었네요.

  • 12. 인생의 무게
    '13.6.2 9:32 PM (121.129.xxx.12)

    누구에게나 인생의 무게는 같다는데....여기 쓰인 답글 중 아이가 아팠을 때 겪었을 고통은 정말 죽음보다 더했을 것 같아요. 아이가 모두 완치되어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 13. ..
    '13.6.2 9:42 PM (1.225.xxx.2)

    자존심을 접어야 할 때였습니다.

  • 14. 아...
    '13.6.2 10:08 PM (1.234.xxx.97)

    사는모습들이....고행이라더니...요즘..사춘기자식대문에 힘들어오

  • 15. 윗님...
    '13.6.2 10:13 PM (1.236.xxx.69)

    우리 힘내요..게다가 수험생...ㅠㅠ

  • 16. kk
    '13.6.2 10:46 PM (222.106.xxx.2)

    전 윗글 대부분을 다 겪었네요.
    부모와의 이별 , 자식의 아픔을 바라볼때, 엄마의 분노조절안되어 막쏟아내는 혀, 사춘기 아들 지켜보기,취업안되어 힘들어 했던 20대..
    .
    그래도 자존감은 높고 긍정적입니다.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나의 남편은 언제나 제곁에 바짝 붙어있어서 외롭지 않습니다. 아들이 사춘기 지나오고 건강해져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하느님께서 어떤누구와의 아픔도 함께하는 축복을 저에게 내려주셨다는것을 저는 압니다.

  • 17. terry
    '13.6.3 12:30 AM (58.141.xxx.184)

    배고픔.
    배만 안고프면...

  • 18. ..
    '13.6.3 5:02 PM (175.223.xxx.36)

    친한친구가 자살했을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31 김어준 귀국, "최고권력자 비자금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37 샬랄라 2013/07/10 6,864
272730 뷔페에서...음료수나 우유 넣어놓은 투명유리 수돗꼭지 모양..... 1 음료 2013/07/10 1,768
272729 초등 4학년 학습..조언 부탁드려요. 10 놀래서 2013/07/10 1,975
272728 짐 너의목소리.. 보고계신분? 질문요~ 5 굽신 2013/07/10 2,241
272727 머리카락이 너무 빨리 자라서 돌기 직전이네요 4 화초 2013/07/10 1,674
272726 원어민 영어선생님.. 3 ... 2013/07/10 1,295
272725 겨드랑이 멍울이 생겼어요.어디과를 가야될까요? 4 갑자기 2013/07/10 2,901
272724 부침가루가 없어요 뭘로 대체해야하나요? 6 .... 2013/07/10 2,518
272723 제가 그렇게 잘못 하는걸까요? 언제나그자리.. 2013/07/10 816
272722 가든파이브에 있는 가구점 몇시에 문열어요? 1 미즈박 2013/07/10 1,143
272721 발리여행 숙소문의요^^ 샴푸의요정 2013/07/10 841
272720 중학생들 시험 쉬웠나요? 1 학부모 2013/07/10 1,133
272719 김어준 오늘 귀국했대요!!! 15 꼼수 2013/07/10 2,416
272718 이과논술쪽으로 대학가는애들 토플필요해요? 5 다시한번 2013/07/10 1,190
272717 순천 여수 여행기 7 여행 2013/07/10 3,744
272716 수학의 정석 무료 인강 1 수학 2013/07/10 6,470
272715 요즘 TV 광고들 좀 이상하지 않나요? 6 내가늙었나 2013/07/10 1,740
272714 더울때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 더 더울까요? 2 ... 2013/07/10 2,407
272713 한국 치안이 세계적으로 좋은 편인가요? 16 궁금 2013/07/10 5,708
272712 전남 도청 근처에 장볼 곳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13/07/10 954
272711 지름신 타미힐피거 티셔츠 사면 오래입을까요? 6 ᆞᆞ 2013/07/10 2,026
272710 고 2모의토익 750이면 어느 수준인가요? 7 율리 2013/07/10 2,733
272709 그것이 알고싶다...제습기 2 사용자 2013/07/10 3,520
272708 kimchi vs chobob 프로그램 삭제가 안되는데.. 궁금 2013/07/10 608
272707 되돌려받는 거 1 고통 준 만.. 2013/07/10 830